아모레퍼시픽이 뷰티 신기술 발굴을 위한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스타트업 지원의 일환으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뷰티 산업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모집하는 대상 분야는 △뷰티 소재/기술(바이오 소재 및 친환경 패키징 등) △디지털 뷰티(AI·데이터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플랫폼 등) △뷰티/미용 디바이스(퍼스널 기기 및 측정 솔루션 등) △웰니스 솔루션(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큐레이션 기술) 등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연구개발(R&I), 제조 및 생산, 글로벌 유통망 개척 등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여러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전략 등 1:1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추천 기회를 제공해 일반·딥테크·글로벌 트랙의 추가적인 정부 지원 연계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미래성장디비전 이병곤 상무는 "이번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기술 기반 스타트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뷰티를 조망하는 ‘비건 세미나’가 9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K-Beauty Expo 2025'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비건소사이어티의 세일즈매니저(Deputy Sales Manager)인 미린 루이스(Mirrin Lewis)가 비건 인증과 브랜드 전략을 강의한다. 미린은 비건 트레이드마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단순 인증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린은 비건 인증이 ▲ 기업의 규정 준수 ▲ 법적 위험 예방 ▲ 브랜드 명성 보호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윤리적 소비자와의 신리 구축에서 제3자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실제 미린은 열정적인 비건으로서 식물 기반 생활 방식의 확산에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진정성은 청중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비건소사이어티는 1941년 11월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과 6명의 창립 멤버들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비건 단체다. 기존 채식주의자와 다른 철학을 가지고 비건(Vegan)이란 용어 자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조직이기도 하다.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
8월 화장품 수출이 8.7억달러(+5.1%)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 증가율 둔화, 미국 상호관세 부과, 소액해외직구품 면세제도(de minimis) 폐지 영향이 걱정스런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사 발주량과 제조사 가동율이 일부 영향을 받고 있음이 감지돼 올해 4개월여 수출에 미칠 불확실성에 긴장감이 도는 분위기다.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7개월째 개별 월간 1위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8월 누계 화장품 수출액은 73.7억달러로 14% 증가했다. 산통부는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화장품·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화장품 수출이 8월 중 역대 1위를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순위에서 7월 누계 화장품 수출 1위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을 추월한 것은 사상 최초다. 대 미국 수출액은 12.4억달러(+19.8%)로 중국(12.1억달러, -10.9%)을 3천만달러 차이로 넘어섰다. 증가율 차이가 30%나 되면서 남은 기간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총 수출 중 점유율은 미국 19% 중국 18.6%로 0.4% 차이였다. (대한화장품협회, 7월 누계 기준) 유럽권 국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