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1위, 세계시장 규모 2위인 중국 화장품시장에 대한 재도전을 앞두고 기업들의 딜레마 해소가 과제로 떠올랐다. A사는 중국 진출 10년만에 사업을 접고 일본과 신흥시장에 올인 중이다. 중국어 전공, 10년 여 유통 경험을 쌓은 대표는 “사드 보복이 그렇게 오래 갈 줄 몰랐다. 21년 철수했다. 때마침 일본 러시로 안정을 찾았다. 지금 다시 간다라고 하면? 글쎄 자신이 없다”라고 말한다. B사 대표는 17년의 상해 생활을 청산하고 코로나 시기 귀국했다. 지금은 중국을 제외한 일본, 동남아, CIS 등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중국 재도전에 대해 “애국 소비로 거래처가 다 떨어져 나갔다. 시장도, 사업 환경도 예전 같지 않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C사 대표는 귀국해 서울에서 사업을 하며 아직 상해에 지사를 유지한다. 현지 거래선과 소통하고 있지만 재진입은 여의치 않다. 최근 미·중 관세전쟁으로 미국향 수출 대행 의뢰가 들어와 일감이 크게 늘었다. D사는 작년 말 중국 유통사와 협약을 맺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재구매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인기몰이중이다. 대표는 “진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시장이다. 미·일에서의 인지도 확보를 기반으로 중국시
LG생활건강은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INNERBEAU by re:tune)’을 론칭하고,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이너뷰 바이 리튠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 ‘리튠’에서 만든 다이소 전용 브랜드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너뷰 바이 리튠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모두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당(Low Sugar)’ 트렌드를 반영한 이너뷰티(Inner Beauty)와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하게 나이들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너뷰티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2중 피부 기능성 콜라겐 2,000mg을 함유한 ‘콜라겐 더마스틱’과 피부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120mg 담은 파인애플맛 ‘히알루론산 더마스틱’ 등을 선보였다. 웰에이징 라인은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5호)인 마리골드꽃추출물(지아잔틴 함유)과 비타민A를 함유한 2중 눈 건강 기능성 제품 ‘루테인 지아잔틴’과 액상 제형으로 흡수가 빠른 마시는 다이어트 건기식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등을 출시했다. 캡슐
스킨1004(스킨천사)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최근 6개월간 K뷰티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스킨케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로 품질과 트렌드에 민감한 동남아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스킨1004는 지난달 10일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와 함께 대표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더블 클렌징 듀오'를 선보였다. 틱톡 영상이 6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구글에서 제품 검색량이 급증하는 등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또 98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가수 겸 배우 ‘아리엘 타텀(Ariel Tatum)’과도 협업해 주목받았다.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겟레디윗미(GRWM)’ 콘텐츠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과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폼’을 소개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킨1004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