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나이지리아 대형 체인 매장에 입점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대표적인 뷰티 신흥 시장으로, 가파른 인구 증가세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아프리카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이 2024년부터 연평균 8.51%의 성장률로 오는 2028년까지 약 81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킨1004는 지난 2023년 아프리카에 진출한 이후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국의 리테일 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남아공에서는 럭셔리 뷰티 스토어 ‘ARC’의 10개 매장에 입점한다. 입점 품목은 현지 기후 특성 및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선별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진정시켜주는 ‘센텔라’ 라인과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톤 브라이트닝’ 라인으로 1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나이지리아에서도 대표 드럭스토어인 ‘메드플러스(Medplus)’ 입점을 확정했다. 오는 5월까지 전체
뷰티 해외 전시 한국관 주관사 주식회사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3월 27일~30일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뷰티엑스포(뷰티월드) 대만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뷰티엑스포 대만 전시회는 매년 봄과 가을 2번 열리는 전시회다. 대만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뷰티 전시회이며, 올해 3월 봄 전시회부터는 메세 프랑크푸르트 대만 지사가 주최한다. 다수의 국제관을 구성하며 글로벌 성장형 전시회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을 비롯하여 총 23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카테고리는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네일용품·이너뷰티·웰니스·원료·패키징 등과 함께 뷰티테크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뷰티 이노베이션’을 필두로 비즈니스 매칭, 전문 세미나 및 워크숍, 라이브 데모 및 체험 존, 인플루언서 방문 참여 등의 다양한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한다. 코이코(KOECO) 김성수 대표는 “2024년 대만 내 수입 화장품 순위로 한국이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등 K-pop, K-drama 등 아직도 대만 내 K-Cu
인도 화장품시장 성장세에 인수, 합병, 신규 진출이 활발하다는 소식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인도 화장품 유통 구조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 벵갈루루 무역관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SNS에서 본 트렌디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인도 상공부 및 상무부가 설립한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화장품 시장은 연간 약 150억 달러(약 19.5조 원) 규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전체 매출의 3분의 2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발생한다. 현지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이 인도 화장품 유통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는 Amazon, Flipkart, Myntra 등이 있으며, 화장품 전문 이커머스 기업인 Nykaa, Purplle 등의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Nykaa는 Amazon, Flipkart 등 종합 플랫폼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