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3.5억달러)과 태국(1.5억달러)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4위, 8위국.(‘24. 08월 누계) 아세안의 K-뷰티 거점 국가이자 주변국 확장의 교두보다. 최근 전자상거래 발달로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마케팅도 가능해지며 두 자릿수 성장률이 매력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7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태국, 베트남 편)‘에 따르면 2024년 태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0.4%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 태국 유통사들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유통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정샘물,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독점 계약 또는 파트너십으로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천연화장품이 선호되며, 태국도 이점을 활용해 허브 관련 산업을 확대하려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허브 수출량 1위국이 태국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정부가 화장품산업을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허브와 화장품을 연결시키면 시장 확장이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 코스모뷰티 2024(Beauty Expo & Cosmobeauté Malaysia 2024)’가 10월 2일 개막, 나흘간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와 뷰티 엑스포가 통합해 개최되며 규모와 내용 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KOTRA, 대한화장품협회가 지원하는 20개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6개사,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14개사 등 모두 40개사가 참여해,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를 타진했다. Hall 5 내 통합 한국관은 스킨케어와 코스메틱 외 코스메슈티컬, 전문가용 에스테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패치류와 헤어/바디케어, 향수와 프래그런스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며 트렌디한 K-뷰티 이미지를 강조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사전에 KOTRA가 주선한 바이어 100여 개사를 포함해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한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 A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좋은 한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말레이시아 바이어들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주름 개선, 화이트닝, 트러블 케어 등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라고 귀띔했다. K뷰
화장품 수출이 1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월간 최대인 9억달러를 돌파, 순항 중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9.3억달러로 12.2% 증가했다. 이로써 9월 누적 74억달러(+17%)를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100억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하반기 화장품 수출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추월한 사실. 7, 8월 미국향 수출은 각각 80%씩 증가하며 합계 3.7억달러였다. 이에 비해 중국 수출액은 3.3억달러로 역성장했다. 이에 따라 8월 누적 수출액은 △ 미국 12.3억달러 vs 중국 15.2억달러로 그 차이는 2.9억달러로 좁혀졌다. 그런데 미국 수출증가율은 65%로 중국 –17%와 격차가 크다. 이런 추세라면 ‘24년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관련기사: 드디어 '화장품 수출 1위 미국'... 두 달 연속 중국 제쳐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9560 ) 화장품 수출국 순위 변동도 눈에 띈다. 일본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3위를 지켰다. 베트남은 3.5억달러(+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