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모 1, 2위 미국과 중국에서 K-뷰티의 진격이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이 중국을 추월하는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실제 ’23년 3분기 중소 인디브랜드의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넘어서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면서 이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감지된다. 중…
K-뷰티의 중국 재진입 첫 단추는 ‘라이브커머스’의 효율적 진출에 달려 있다. 이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규모가 ‘23년 4조 5657억위안(약 836조원)에 달하는 데다, 시장 침투율이 32%나 되기 때문이다. 불과 5년만에 주류 판매채널로 성장한 것이다. 더욱이 ’24년 5조5639억위안(1018조원), 35%로 그…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K-뷰티 시장 점유율 감소 원인으로 ① 로컬 브랜드의 품질 수준이 K-뷰티 추월(?) ② 애국(궈차오) 마케팅 ③ 화장품 규제 ④ 온라인 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을 꼽는다. ①과 ②는 중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기술력 제고 및 품질 향상, ③은 정부 시책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최근 중국 소비시장의 키워드는 ‘개·국·공·신’으로 요약된다. 코트라는 ‘내수 소비시장 체력 기르는 중국, 유망분야는?’라는 리포트를 통해 “달라지는 중국 시장에 맞춰 우리의 시각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은 소비계층이 다양화됨에 따라 개인의 취향 및 선호, 개선 등이 구매심리에 반…
‘10대를 사로잡은 15초의 펀(fun) 영상’ 플랫폼 틱톡이 동남아 전자상거래 진출에 K-뷰티를 초대한다. 링고글로벌(Lingo Global)은 1월 3일 틱톡코리아(TikTok Korea)와의 협약을 통해 동남아 5개국에 TSP(TikTok Shop Partne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
요우커(遊客)와 따이공(daigou)의 한국으로의 회귀는 가능할까? 중국이 30가지 방역 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화장품 업계의 관심은 요우커와 따이공의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방역정책 설명회 및 언론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독…
‘22년 중국에서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가 프로야(Proya 珀莱雅)다. ’15년 이후 많은 신생 중국 브랜드 속에서 19년 된 브랜드(2003년 창업)임에도, 매출액 중 온라인 비율이 85%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6억위안(48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어떻게 프로야는 온라인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 P…
중국의 자외선차단 관련 제품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에 따르면 중국의 자외선차단 화장품 시장 규모는 5년간 2배로 성장했다. 2021년 시장 규모는 165억위안(3.1조원)으로 14.2% 증가했으며, 2022년은 186억위안(3.6조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
쫑차오(种草)→빠오콴(爆款). 인터넷 추천에서 히트상품 탄생을 일컫는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공 방정식이다. 즉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제품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추천하며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일명 쫑차오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홍보 방법으로 제품을 구매한 후에는 ‘샤…
“중국 시장은 콰징(跨境, 해외직구)이 유망하다!” 9월 29일 주중한국대사관과 중진공 베이징수출BI가 주관한 ‘중국 해외직구시장 진출 온라인설명회’는 참가 신청 기업이 500여 곳을 넘는 등 관심이 쏠렸다. 콰징(CBT, cross-border trade)을 모르는 기업은 없겠지만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