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ESG 경영이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전’으로까지 확장 중이다. 11일 LG생활건강은 멸종 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 새로운 가치 발굴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가든을 개원한다. 이미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 평 규모의 야외 재비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해 나리 등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 종 3만8천여 개체수에 달하는 식물자원 복원 중이다. 이를 통해 ▲국가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 ▲자연자본에 대한 국가권리 확보에 기여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자산화 연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식물자원의 유용성을 밝히고, 증식·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종을 활용해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울릉도 재배 식물 천초화에서 자연건조법을 통한 ‘‘궁중천초화TM’성분 개발이다.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 최고급 라인 ‘천율단’에 적용해 피부 보습과 브라이트닝 효능을 강화
세계 최초로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ViBac 2022)가 오는 7월 18~19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민간 주도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아산시가 후원에 나선 첫 글로벌 산업박람회다. 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인도·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10개국 25개사를 비롯 국내외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특별전: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박람회 및 ▲국제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체외진단학회 세미나가 동시에 열린다. 코이코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또는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유행이 현실화 우려가 커지는 시점이어서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업의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서울전시회 기획공모전 최종 선정' 전시회다. 국내외 산·학·병·연 등 18명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대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
식약처는 8일 신임 오유경 처장과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LG생활건강·코리아나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마임·한국콜마·코스맥스 등 CEO와 간담회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업계·대한화장품협회는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과제로 건의하고, 식약처는 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식약처·업계·협회가 함께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계속 성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기자단 참석은 불허됐다. 늘상 그렇듯 식약처장이 취임하면 상견례 겸 간
울트라브이가 신제품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을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뷰티 전문쇼호스트 심스라와 배우 이윤미가 참여한다. ‘이데베논 앰플’은 울트라브이의 시그니처 스테디셀러로 1초에 16병 팔리는 국민 앰플로 화제를 모았다. 2016년 11월 첫 론칭 이후 지금까지 1600만병 이상의 높은 판매고는 물론 재구매율을 매년 경신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은 시즌3 제품으로 이전에 비해 이데베논 등 유효 성분 함량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 또한 사상 최다 45가지에 대한 피부 임상 실험을 진행해 차원이 다른 강력함으로 돌아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출시 기념 첫 방송에서는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4박스(10㎖×4/1박스) 혹은 8박스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새롭게 출시하는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함을 자랑하며 보다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선사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이번 CJ온스타일 방송은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의 첫 론칭 방송인 만큼 이데베논 앰플 홈쇼핑 방송 역대 최대 혜
화장품은 워낙 종류가 다양해 소비자가 고르기 어렵고 입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써보니 좋다더라’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어 제품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게 필요하다. 오프라인 매장도 그러한데 하물며 온라인, 더욱이 세계 최대 사이트인 ‘아마존’이라면야... 브랜드사는 ‘선택의 도움’을 수단으로 강구해야 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미국 진출의 첫 단추인 ‘아마존 제대로 알기’를 위한 회원사들의 열망을 담아 7월 아마존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역삼동 소재 화원빌딩 3층 CDRI다. 아마존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 화장품 기업 사례에서 보듯 미국 소비자와 아마존의 알고리즘을 꿰뚫고 있는 아마존 대행사 4곳 및 아마존코리아가 집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수협 곽태일 회장은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높은 수준의 다채로운 아마존 운영사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행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를 권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https://cosbridge.pro/session/71 로 신청하면 된다.
‘2021년 화장품 실적 보고서’가 7일 발표됐다. 식약처는 2021년 화장품시장 특징을 ▲수출 강국 세계 3위(프랑스-미국-한국)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10조 5099억원 +21.3%)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전년 대비 +28.6%) ▲영업자 수 증가(책임판매업체 2만2716개, 제조업체 4428개, 맞춤형화장품판매업 185개) 등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2년 화장품의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이래 수출실적과 영업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 이를 반영하듯 ‘21년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6조 653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최근 3년간 생산실적 : (’19) 16조 2,633억원 → (’20) 15조 1,618억원 → (’21) 16조 6,533억원] 유형별 생산실적은 △기초화장용(10.2조원, 61%, +1.92%p) △인체 세정용(2조원, 12%, -0.6%p) △색조(1.8조원, 11%, -0.32%) △두발용(1.7조원, 10%, -0.86%p) 등이었다.(생산실적, 점유율, 전년 대비 증감) 하지만 2021년 생산실적은 2020년의 기저효과일 뿐 업황 개선이라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기초만 증가했을
내수와 수출에서 불황을 겪고 있는 화장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관 간담회가 7월 6일 서울 버즈텍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화장품산업의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 성격이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 임아람 화장품산업TF팀장,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황재성 단장,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곽태일 회장 및 △제조 및 책임판매기업(7곳) △제조기업(2곳) △원료기업(3곳) 등 12곳 기업이 참석했다.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간담회에 여러 기업이 참여해 감사드린다. 작년 수출이 3위로 성장했지만 최근 화장품산업은 ①원천기술 부족 ②중화권 수출 편중 ③중국의 화장품 원료 등록 제도 등으로 한계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가능한 방안 논의와 소통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간담회에서 논의 내용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위한 절차 및 허가 등에 관한 규제 개선 방안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및 기업 애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화장품 샘플’을 판매해도, 구매해도 안된다. 이는 관련 법상 온라인 판매 및 영업 허가 없는 개인의 판매가 불가한 품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결정된 품목은 화장품, 종량제봉투, 기호식품, 수제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동물의약품, 시력교정용 제품, 의료기기 등 9종이다. 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주), ㈜중고나라, ㈜헬로마켓의 1년간 유통된 거래 불가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화장품 134건 △건강기능식품 5029건 등 총 5434건이었다. 화장품은 ‘화장품법’ 상 판매가 금지된 홍보·판촉용 화장품 및 소분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랫폼 4곳 모두 공지사항에는 주요 거래불가품목을 안내하고 있음에도 중고거래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49.5%)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물품 판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플랫폼 2곳(당근마켓, 헬로마켓)은 이를 안내하지 않았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4곳 중 3곳(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은 사업자(전문판매업자)의 판매를 허용하고, 사업자 신원정보를 등록하거나 별도 사업자 판매 코너를 두어 개인판매자와 사업자를 구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테스트 시장으로 K-뷰티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까? 아시아 뷰티의 핵심 국가인 인도와 싱가포르 화장품시장의 최신 사정을 대한화장품산업 연구원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싱가포르 편)에서 엿볼 수 있다. 인도는 ‘그린 코스메틱’이, 싱가포르는 멀티 기능성 화장품에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 그린(green)은 깨끗한(clean), 유기농(organic)이 연관 키워드로 떠오른다. 고대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의 영향으로 천연 성분에 친숙한데, 이를 친환경으로 확대해 ‘그린 코스메틱’ 콘셉트의 화장품이 많다. 여기에 원료·성분·처방·용기·포장 등에서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제품에 소비자 관심이 높다. 다만 그린 워싱(green washing, 위장환경주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어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 연구원은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는 인도 소비자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며 그린 코스메틱, 크루얼티 프리(cruel free) 등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한국 브랜드는 이를 어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을 취득해 웹사이트, 패키징 등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일 ‘2022 뷰티 트레이드 쇼’(Beauty Trade Show)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4~6일 DDP 알림2관에서 ▲수출상담회(온+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메가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마케팅팀 김태균 책임은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한류 및 서울의 문화자산을 융복합한 도시 차원의 축제로 기획됐다”라며 “온·오프 상담 바이어 총 300개사,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5팀의 메가급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통해 수출상담 및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SBA는 이번 뷰티 트레이드 쇼를 통해 뷰티 상품의 해외 B2B, B2C 판로 개척 및 수출거래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의 인지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로 오는 7월 22일까지 신청 접수해야 한다. 신청시 Trade-ON 사전등록은 필수다. 관련 공문은 기사 아래 첨부 파일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sba.seoul.kr)
식약처는 4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1,2,4-THB 추가 위해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 주관 하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해평가 검증위원회 구성을 소협이 주관하는 것은 THB 성분의 위해성 여부를 ①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고 ②위해평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식약처 판단을 전했다. 검증위는 위해평가 협의 플랫폼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진행할 전문가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며, 식약처와 모다모다를 포함한 산·학·연 관계자도 함께 참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협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위해평가 계획을 마련해 검증위에 제출하되, 검증위의 위해평가 계획을 통보받아 해당 위해평가를 충실히 수행,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1,2,4-THB' 위해평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검증 (cncnews.co.kr)
화장품 소재기업들은 전문인력 수급과 전문장비 부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의 소·부·장 관련 첫 간담회가 열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6월 3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화장품 소재기업 간담회’를 열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를 비롯 주요 화장품 소재개발 기업 10개사의 대표와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임아람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과 보건산업진흥과 윤철중 사무관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인사말에서 이재란 원장은 “K뷰티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재산업은 최근 안전과 효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수출 주도산업으로 체질이 바뀌고 있는 K뷰티의 핵심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논의된 주요 주제는 △전문 인력 수급 △시설 및 장비 지원 △제도 개선 △수출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으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새로운 소재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수급
온라인에서 화장품이 안팔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며 23개 소비재 중 꼴찌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반짝 가십거리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전세계가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3고(高)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소비 위축 우려도 커져 업황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2022년 5월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화장품(-20.9%)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97.5%), 음·식료품(16.8%), 의복(17.1%) 등에서 증가했다”고 온라인쇼핑 동향을 전했다. 코로나19 한창 때인 작년 5월 때보다 2400억원이나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9853억원) △코로나 대유행 시기 2020년 5월(9330억원) △2021년 5월(1조1574억원)과 비교해도 큰 폭 감소했다. 극심한 매출 부진에 시달리며 화장품기업의 위기감도 상당하다. 한 기업 대표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행되며 판매가 나을 줄 알았는데, 더 심각하다. 온라인 마케팅이 더 어렵다고 느낄 정도다. 인원과 비용을 줄여야 되나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온라인쇼핑 동향
세계 3대 뷰티 전시회의 하나인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7월 12~14일 개막한다. 매년 혁신 기술과 미래 지향적 프로그램을 선보여 B2B 뷰티 트레이드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한국관을 오픈하는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은 “북미 코스모프로프에 IBITA가 참여하는 GCC(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19개국 대표단과 함께 ‘Mission North America 2022’를 개최하여 한국관 참가사들에게 각국 대표단을 소개하고 무역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회장단과 연이어 회동함으로써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위상 강화에 탄력을 받으리라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해외 전시회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함으로써 내실 있는 바이어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다. 아시아는 중국이 불참하고 일본도 소극적이어서, 아시아 뷰티를 대표하는 한국기업에게 해외 바이어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 상반기에 열린 볼로냐·두바이·튀르크예 등의 분위기와 비교하며 우호 상황임을 밝혔다. IBITA 한국관은 3개월여 전부터
6월 화장품 수출액은 6.57억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올해 상반기 중 5개월이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5대 유망 소비재(농수산식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중 유일하게 수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화장품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로써 본지 추산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40.7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21년 상반기 46.4억달러) 이중 중국·홍콩을 제외한 국가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월 누적 수출액 기준) 역시 중국 시장 고전이 큰 요인이다. 중국의 화장품 소비도 마이너스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액은 –22.3%(4월) → -11.0%(5월)로 부진하다. 이 기간 많은 지역에서 반복적인 방역·봉쇄 조치로 상품공급이 지연되고 물류도 막히면서 4월 중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10.2% 급감했다.(1~4월 누계로는 3.3% 증가하여 1~3월의 6.6%에서 둔화)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단오절 연휴(6.3~6.5)와 6·18 쇼핑축제를 겨냥해 대규모 소비쿠폰 지급, 보조금 지원 등 ’지속적인 소비회복 촉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