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시장에서 K-뷰티 시장 점유율 감소 원인으로 ① 로컬 브랜드의 품질 수준이 K-뷰티 추월(?) ② 애국(궈차오) 마케팅 ③ 화장품 규제 ④ 온라인 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을 꼽는다. ①과 ②는 중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기술력 제고 및 품질 향상, ③은 정부 시책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는 언제든 극복 가능하다. 하지만 ④는 ▲ 종합 온라인 ▲ 소셜 전자상거래 ▲ O2O 플랫폼 등 3가지로 분화하며 플랫폼 별 마케팅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우리 기업들은 기존 종합(타오바오·티몰) → 소셜(더우인), 숏폼, 브이로그 채널 변화에 따른 마케팅 이동 및 진행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마케팅비 과다 출혈은 결국 중국 사업 축소 또는 철수라는 악재로 다가왔다. 중국 진출 필요성은 누구나 느끼지만 현실 대응은 차갑게 식은 상태다. 게다가 한국 진출 플랫폼의 P사들 횡포는 한국 기업에게 불쾌함을 더했다. 이렇다 할 노하우도 없으면서 과도한 마케팅비 전가, 왕홍 인센티브 빼돌리기, 과잉 유지 보수비 부담 등으로 파트너로서의 신의성실을 상실했다. 팬데믹 이후 중국 온라인 플랫폼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온라인에서 정보 습득 및 구매를 결정하는
LG생활건강이 쿠팡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 이는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에 납품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만이다. LG생활건강은 2024년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은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는 뷰티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한다.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CNP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로켓배송이 가능해진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LG생활건강과 쿠팡의 납품 재개는 2019년 LG생활건강이 ‘불공정행위’를 이유로 공정위 제소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공정위는 지난 2021년 8월 ‘갑질’을 인정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고, 쿠팡은 이에 ‘시정명령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판결선고일은 이달 18일로 알려져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팡이 LG생활건강과 물밑 논의 끝에 거래 재개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등
피부기반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11일 명동 뷰티플레이에서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와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과 진행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했다. 황재성 단장은 “당초 우려했던 사업 예산 삭감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 사업 개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셈이다.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소 이른 판단일지는 몰라도 이번 사업단 운영에서는 차기 사업과의 연결을 보다 자연스럽고 유기성 높이 이어가기 위해 기술자문단 운영 등도 세심하게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R&D사업의 특성 상 단순하게 성과 창출에 무게를 둔 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거나 특정 기업이 과제를 독점하는 상황 연출을 지양하고 소재·원료개발 전문기업 등을 포함해 실제 연구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등 운용의 묘를 살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과제는 2027년까지 진행된다. 올해 사업단 예산은 △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31억5천만 원) △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46억5천만 원)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을 출시하고 배우 이정하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라인은 피부 진정에 특화된 베타시토스테롤 성분과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이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솔루션으로 클렌징폼, 토너, 세럼, 크림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세럼’은 젊은 세대에게 스킨케어 전문가로 인정받는 뷰티 유튜버 ‘스완’과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50여 명의 패널이 약 1년간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출시 전 만 20-34세 남녀 패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을 통해 사용 직후 확실한 피부 진정 효과 및 2주 사용 후 모공 부피 축소 효과를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특허 미백 성분인 멜라솔브TM를 함유해 트러블 흔적 개선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러지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 민감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첫 스킨케어 라인 론칭을 기념하며 배우 이정하를 모델로 발탁하고 함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과 재무건전성도 검토하고, 인증이나 지식재산권 등 핵심보유기술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면 3년간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 R&D 역량을 인정 받았다. 국산 여주(쓴오이)를 6년간 연구해 개발한 혈당 개선 기능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의 루바브뿌리추출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기식 원료(NDI)로 승인 받으면서 K건기식의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매년 매출의 2%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며 국책 연구과제를 시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돼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글로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및 블랙 스네일 라인 제품 4종을 진에어 기내 홈쇼핑 서비스인 ‘지니 홈배송’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면세점에서 구매하지 못한 닥터지 제품을 기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거주자의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지니 홈배송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면세 한도에 포함되지 않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지니 홈배송은 진에어 전 노선에서 운영되며,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니 홈배송 서비스로 닥터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트라이얼 키트도 함께 증정한다. 닥터지는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 대표 국제공항에 위치한 면세점에서도 판매 중이다.
5. 유통·리테일 정체 ‘23년 유통업계 10대 이슈 중 ‘소비심리 악화’가 1위로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300개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 ‘소비심리 악화’는 51.3%로 최대 핫 이슈로 꼽혔다. 이어 ▲업태 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30.7%) ▲고물가로 인한 출혈 압박(25.7%) ▲오프라인 업태의 온라인 사업 진출(24.0%) ▲일상회복에 온라인 소비 둔화(21.3%) ▲배송전쟁 격화(20.0%) 순으로 선정됐다. 이런 현상은 2024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및 ‘소비 위축’은 화장품업계의 고민과 같다. 여기에 화장품 유통의 최대 난제는 ‘화장품을 깔 매장이 부족하다’는 현실이다. 오프라인은 올리브영이 거의 유일하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대기업 위주, 다이소는 가성비 저렴이로 SKU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런 유통의 고착화는 결국 산업의 퇴행을 불러올까 우려스럽다. 화장품 과잉 시대에 정작 화장품이 매대에 오르지 못하는 현실은 유통주기 10년설을 무색케 한다. 무신사·알리·티무·쉬인 등 신유통이 고대되는 이유다.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소비 품목 5위(‘
새로운 것은 새로운 곳에 있다. 현재보다 낮은 수면에서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까지의 언어를 계속하는 한 새로운 미래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씨앤씨뉴스가 바라보는 2024년 화장품산업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대전환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1. 불확실성 2023년의 시작은 엔데믹으로 인한 펜트업(pent-up)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코로나 3년의 후유증과 화장품소비 위축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게 했다. ‘23년 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물론 많은 중소 브랜드사들이 불황의 그늘에서 두려움과 추위에 떨고 있다.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코로나 이전 2019년 34.7조원에서 32.8조원(‘20) → 35조원(’21) → 37.5조원(‘22) → 32조원(’23.1~11)으로 감소했다.(통계청) 따이공 철수로 인한 면세점 매출이 대폭 빠지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빅2는 매출이 조 단위로 급감해 타격이 컸다.[ 면세점 매출 추이(4.9조원(‘20) → 3.4조원(’21) → 0.97조원(‘22) → 0.6조원(’23.3분기 누적)] 오프라인의 온라인사업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며, 과제공모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공모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접속 https://m.site.naver.com/1hV8U ) 이번에 공모될 신규 과제는 △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관련 12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그동안 사용했던 시스템인 HTdream이 아니라, 처음으로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인 IRIS로 진행하는 것이라 연구자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며 “사업설명회 전후 특히 계획서 입력 전에 반드시 과제공고에 첨부한 사용자 매뉴얼과 사용자 설명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스템을 충분히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우리 회사, 제품이 돋보이고 마케팅 효율성이 높은 전시회를 찾으려면? 5대주에 걸친 , K-인디 브랜드의 시장개척을 촉진시킬 전시회는 2024년에만도 50여회에 달한다. 특히 K-뷰티 붐이 한창인 미주·일본·신흥시장에 초점을 맞춘 지역별 신규 전시회도 13곳이 추가 계획됐다. 글로벌 전시대행사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2024년 국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 중 브랜드사별 역량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기업들은 ▲ 지자체 참가 지원 한국관 구성 ▲ COS247 플랫폼 사전 B2B 마케팅 지원 ▲ 신흥시장 신규 전시회 등을 통해 자사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먼저 지자체가 참가하는 한국관 구성 전시회로는 △ 상하이 CBE △ 도쿄 헬스앤 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 △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CBE 방콕 △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 뷰티월드 두바이 △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등이 있다. 전시회별로 대한화장품협회, 중진공, 청주, 대구, 제주, 용인, 여성, 무역협회, 광주, 서울 등 지자체·협회가 규모에 따라 5~30개사가 참가한다. 둘째, 코이코의 COS247 플랫폼을 이용한 마케팅 지원이 있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게
대한화장품협회는 2023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및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원료 목록을 2월말까지 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먼저 2023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화장품법 제5조제3항에 따라 2월 29일까지 책임판매업자가 대한화장품협회에 보고해야 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웹을 통해 보고 (https://kcia.or.kr/report/main )하면 된다. 우편, 방문 및 이메일 접수는 안된다. 만약 책임판매업등록이 되어 있으나 실적이 없더라도 ‘실적 없음’으로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원료목록 보고는 사전보고로 시행(2019.3.14.)됨에 따라 원료목록에 보고된 제품만 생산실적 보고가 가능하다.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사업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하기 때문에 해당이 안된다. 한편 2023년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 보고는 매년 2월말까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대한화장품협회에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2023년에 판매한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원료의 목록을 2024년 2월 29일까지 협회 원료목록보고 시스템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 (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 원료목록·생산실적보고 ⇨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 전용 원료목
코트라 아프리카본부는 나이지리아(서부)-케냐(동부)-남아공(남부) 등 3권역을 중심으로 수출 유망품목으로 화장품, 미용제품을 선정했다. 화장품 트라이앵글 지역으로 ▲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이자 온·오프라인 유통망 발전 ▲ 케냐: 동아프리카 맹주국으로 모바일 결제 활성화 ▲ 남아공: 선진 유통시장 형성 및 다양한 제품 수요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사하라 이남은 인구 12억명에 1인당 GDP는 1700달러. ‘24년 경제성장률은 4%로 전망된다. 49개국 3천개 부족이 있으며 1천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등 다양성이 특징. 따라서 소비계층별, 권역별로 세분화된 진출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득 계층별 회복 격차가 커지면서 소비시장이 분화되고 소득수준별 구매 유통망과 소비 특성이 뚜렷하게 구분된다고 한다. 이들 지역은 젊은 인구 증가와 빠른 도시화로 인해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아프리카 신흥 중산층은 브랜드, 품질, 유행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구매를 선호하며, 중고가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인터넷, 휴대폰 보급 확대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중간단계를 뛰어넘는 립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hinok)’은 새하얀 한지로 만든 함에 대표 제품들을 담은 ‘2024년 새해 에디션’을 출시한다. 정성스레 만들어 쉽게 변치 않는 한지처럼, 정성을 쏟은 삶과 관계가 모두 더 단단해지길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설명이다. 도톰한 두께로 만들어진 함은 견고할 뿐 아니라 뚜껑이 있어 편지나 티켓과 같은 소중한 추억을 보관하거나 반짇고리 보관함 등으로 쓰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순백의 한지 함에 린넨 실크로 한국적인 매듭으로 설 선물로도 제격이다. 2024년 새해 에디션은 ‘더 스프레이 450ml 세트’, ‘더 스프레이 & 핸드밤 세트’, ‘더 핸드 세트’, 그리고 ‘기프트 세트’ 2종까지 총 5개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희녹의 모든 제품들은 업사이클링으로 얻은 제주 편백수를 주 성분으로 인공 향이나 색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짙은 향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취향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남미 화장품 시장은 연간 평균 597억달러로 글로벌 비중이 13.4%. 국가별로 △ 브라질 세계4위(약 293억불) △ 멕시코 12위(84억불) 등이다.(‘22, 유로모니터) 코트라 중남미본부는 화장품 진출 기회 요인으로 ▲ K-컬처를 활용한 소비재 시장 진출 확대 ▲ 한국과 FTA 다수 체결로 네트워크 확대 요충지 등을 꼽았다. ‘22년 현재 한국의 중남미 화장품 수출액은 3900만달러다. 한류(팝, 드라마, 영화) 인기로 한국문화 및 제품 소비 수요가 급증하며 대 중남미 소비재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최근 5년간 중남미 지역 한류 동호회 회원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17년 492만명 → ’21년 1023만명) 이에 따라 ‘23년 1~9월 한류 품목의 수출증가율은 △ 화장품(+23.8%) △ 주류(+51.6%) △ 소스류(+26.4%) △ 차류(+75.5%) 등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내 K-뷰티 관심이 늘어나고, 한국 뷰티 제품 전용 유통사 및 숍들이 다수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의 경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02~’22) 10배 증가했다. 구글지도 기준 멕시코 내 한식당은 50여개, 한인마트 20여개이
화장품의 ‘23년 11월 온라인 매출이 8개월째 연속 증가세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946억원으로 엔데믹 이후 최대 매출이다. 11월은 코리아세일페스타(11.11~30) 블랙프라이데이, 솽스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면서 오프라인 4.5% 온라인 12.7% 모두 증가하는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상승했다.(산업통상부, ‘11월 유통 동향’) 업체별로 다양한 글로벌 할인행사 개최, 대용량 절약형 물품 온라인 구매 경향 지속 등으로 전 품목에서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긍정 영향에 힘입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19.3%로 코로나 시기인 2020년 이래 최대 증가율이다. 하지만 △ 소비심리 위축 △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 △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 △ 소득, 임금 불안 등으로 ‘짠소비’가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 유로모니터는 “2023년 짠테크 소비자는 2024년 밸류 해커(value hackers)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밸류 해커는 지출은 최소화하면서도 품질은 챙기고, 동시에 혜택을 모두 누리려는 소비자를 말한다. 리테일에서는 고품질 PB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응하고 있다. 또 균일가 생활용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