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매각 소식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김상준 대표는 "고용승계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회사 매각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를 처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애경산업 매각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애경산업 매각 이외에도 여러 자금조달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화장품업계 넘버 3인 애경산업의 매각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애경산업은 중국에서의 화장품 실적 악화로 고전해왔다. AK홀딩스의 부채 비율은 연결 기준 2020년 233.9%, 2024년 328.7%로 증가했는데 이는 지주사의 자회사 자금 지원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이사회를 통해 이병만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사장)를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이병만 대표는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지난 2016년부터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해외마케팅을 총괄한 뒤 지난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코스맥스 대표 취임 후 코스맥스의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시장 확대, 일본 법인 설립 등 굵직한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 2023년 지주사 대표 선임 이후에는 미래 성장 동력인 맞춤형 화장품 등 디지털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이끌었다. 이병만 대표는 기존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와 함께 그룹 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만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대체불가 경쟁력’을 비전으로 삼고 전세계 4000여개 고객사와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한 고객사 맞춤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소통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제 2의 도약’을 추진한다. 현재 1100여개 달하는 중국 내 고객사를 더욱 다변화한다. 아울러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 건설 중인 신사옥 가동을 통해 100조 규모 중국 화장품 시장을
2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1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선 351억원(-3%)이 빠졌다.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액 2조 5720억원(-1%)은 감소했다. 이는 설 특수가 1월에 이미 발생했고 2월의 날짜 수도 1일이 적어 전년에 비해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온라인 배송 강화, e쿠폰 수요 증대 등으로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43.4%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유통업체(오프 13개, 온 10개) 동향에 따르면 2월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44.4%) vs 온라인(55.6%)으로 온라인 매출이 격차를 벌이며 오프라인을 압도하는 모양새다. 다만 화장품 전체 소매액은 감소하고 있어, 26개월째 기업들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 및 소비지출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최근 소비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즉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민간소비 감소(전년동기대비 –4.0%)는 다른 경제지표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이 2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식약처가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5억 달러이고,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9억 달러,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 중국이 5.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20.0%) △ 미국 4.4억 달러(16.9%) △ 일본 2.7억 달러(10.4%) 순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중국 비중이 20%대로 하락했고, 미국이 불과 3.1%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참고로 2024년 미국 내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내 화장품 수입액도 우리나라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기록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일본수입화장품협회)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 기초화장품 19.5억 달러(+2.5억 달러, +14.6%) △ 색조화장품 3.6억 달러(+0.5억 달러, +15.6%) △ 인체세정용품 1.2억 달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 위원회 (3.25.~28.)에 참석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을 가로막는 기술규제 해소를 위한 다자 및 양자협의를 진행하고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고 3월 28일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 무역을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는 ▲ 유럽연합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정(안), 불소화온실가스(F-GAS) 규정, 배터리 규정 ▲ 인도 디지털TV 위성방송 수신기 인증 ▲ 중국 화장품 및 의료기기 감독관리조례 등 기술규제 6건을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으로 제기하였다. 또한, 정부는 유럽연합,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협의를 통해 규제의 불명확성, 촉박한 규제 시행 등으로 인한 우리 수출 기업 애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였다. 정부는 이번 위원회의 결과를 관련 업계와 공유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동시에 해외기술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에게 ‘해외기술규제대응정보시스템(Kno
3월 화장품 수출이 두 달 연속 20%대 성장률로 순항 중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9억6600만달러(+24.4%)로 지난해 10월(10.3억달러)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화장품 수출은 25억 99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3.6% 증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화장품 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 대한상의 조사)는 110(‘24.4Q) → 137.9('25.1Q) → 97('25.2Q)로 순조로울 전망이다. 2분기 전체 업종의 BSI가 79 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체감경기를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해제 기대로 인한 대중 수출 회복전망과 함께 올 초 미국(1-2월 +9.6%), 일본(14.5%) 등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2분기 BSI가 100 이하로 낮아지며 하반기 실적 전망도 약간 불투명해졌다. 다만 ODM 3사(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중국 실적 하회를 반전시키기 위해 올해 강력한 드라이브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나이지리아 대형 체인 매장에 입점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대표적인 뷰티 신흥 시장으로, 가파른 인구 증가세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아프리카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이 2024년부터 연평균 8.51%의 성장률로 오는 2028년까지 약 81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킨1004는 지난 2023년 아프리카에 진출한 이후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국의 리테일 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남아공에서는 럭셔리 뷰티 스토어 ‘ARC’의 10개 매장에 입점한다. 입점 품목은 현지 기후 특성 및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선별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진정시켜주는 ‘센텔라’ 라인과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톤 브라이트닝’ 라인으로 1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나이지리아에서도 대표 드럭스토어인 ‘메드플러스(Medplus)’ 입점을 확정했다. 오는 5월까지 전체
리이치24시코리아(주)의 손성민 대표가 2025년 4월 8~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n-cosmetics Global 2025에 글로벌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세션 패널 및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in-cosmetics Global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 및 개인 케어 산업의 원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다. 올해엔 1천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화장품 원료와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과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성민 대표는 글로벌 규제 대응 세션에서 패널로 참여하여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규제 변화와 준수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 패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2025년 4월 10일(목), 15:25 - 16:20에 Testing & Regulatory Forum, Hall 11에서 진행된다. 또 손성민 대표는 국내외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원료사를 선정하는 Rising Star Awards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수상 기업 발표는 4월8일(화) 오후에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REACH24H 현장 부스는 Stand 12B03 위치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5년판 1호(중국, 일본 편)이 발간됐다. 올해 GCF 개편으로 매월 2개국씩 시장 이슈 및 트렌드를 소개하며, 최근 3년간의 뷰티 키워드를 분석해 변화 배경과 흐름을 파악해 제공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를 통해 국가별 화장품 산업을 심층 분석해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도 제시한다. 이번 호에서는 중국의 경우 C-뷰티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며, 중국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철수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반면, 중국 브랜드들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광군제에서는 프로야(Proya), 위노나(Winona), 가복미(Comfy)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자국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2024년 신원료 등록 건수 90건 중 중국 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식물성 원료 등록이 42종으로 증가하며 화학 원료를 앞지르고, 펩타이드, NMN, 재조합 콜라겐 등 항노화 성분이 시장을 주도하는 등 중국 기업들이 독자적인 원료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
뷰티 해외 전시 한국관 주관사 주식회사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3월 27일~30일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뷰티엑스포(뷰티월드) 대만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뷰티엑스포 대만 전시회는 매년 봄과 가을 2번 열리는 전시회다. 대만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뷰티 전시회이며, 올해 3월 봄 전시회부터는 메세 프랑크푸르트 대만 지사가 주최한다. 다수의 국제관을 구성하며 글로벌 성장형 전시회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을 비롯하여 총 23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카테고리는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네일용품·이너뷰티·웰니스·원료·패키징 등과 함께 뷰티테크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뷰티 이노베이션’을 필두로 비즈니스 매칭, 전문 세미나 및 워크숍, 라이브 데모 및 체험 존, 인플루언서 방문 참여 등의 다양한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한다. 코이코(KOECO) 김성수 대표는 “2024년 대만 내 수입 화장품 순위로 한국이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등 K-pop, K-drama 등 아직도 대만 내 K-Cu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100세 인구가 ‘26년 1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UN 2024년 인구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100세 인구는 10만 8천명, 일본은 14만 6천명이다. ‘24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만명, 고령화율 20%를 넘어섰다. 미국은 62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다. 2054년까지 8400만명으로 증가하며 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질 높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일상화’ 될 것임을 말한다. 안티에이징(Anti-aging)은 주름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미용산업의 마케팅 용어만이 아닌 노화 지연, 장수 경제(Longevity Economy)로의 발전이다.(코트라 워싱턴DC무역관, ‘미래를 바꾸는 미국 안티에이징 시장 트렌드’)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730억 달러다. 2025~2034년 연평균 6.8% 성장, 2034년에는 약 14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40%
한국독성학회는 오는 5월 15(목)~16일(금)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25 춘계 독성학 워크샵 & 춘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질·양적으로 성장해 참가 인원이 6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규모를 확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독성학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에 맞춰 한국 독성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게 된다. 워크샵 주제는 ‘첨단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 및 최신 독성평가법 개발’이며, 심포지엄 주제인 ‘차세대 질병 예방: 미래 독성학 기술로부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국제 심포지엄 기조강연은 ▲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Daniel Drucker 교수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병훈 교수가 각각 최신 지견을 강연한다. 이어 3개 세션의 9명의 연자가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춘계 워크샵에서는 2개 세션에서 8명의 독성학 전문가들이 흥미로운 연구 주제들을 발표한다. 산·학·연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모여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과 첨단의약품 안전성평가 관련 사례 토론도 예정돼 있다. 한국독성학회는 “춘계 학술대회를 통해 인류 건강과 질병 예방에 대한 안전성·위해성 평가의 중요성 및 새로운 연구법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높이게 된다
화장품 수출을 잘하려면? 글로벌 타깃 시장의 규제와 조화를 이룬 진출 전략을 짤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정보 모음이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ttps://helpcosmetic.or.kr)다. 해외 화장품 인허가 제도, 수출안내서, AI 코스봇, 각종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사이트는 ▲ 국가별 주요 규제 관련 온라인 교육 ▲ 국내외 인허가 규제 정보 ▲ 실시간 규제 상담 ▲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교육은 수출국별 화장품 규제에 대한 전문가의 동영상 교육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진행한다. 올해엔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수출 대상국별 규제와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4월부터 약 16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24년에 수출국 인허가 규제 교육 및 세미나 등 18회 실시하여 5,154명 참여한 바 있다. 국내외 인허가 규제 정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법령 및 지침 등의 원문 및 일부 번역본을 제공한다.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캐나다,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인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한국콜마는 지난 20~23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Cosmopack Awards)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의 ‘카이옴(CAIOME)’은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피부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처방을 돕는다. 피부를 가볍게 문지른 면봉을 시약에 적신 후 키트 위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간편한 사용법으로도 5분 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최대 수십만 가지의 개인 맞춤형 피부
인도 화장품시장 성장세에 인수, 합병, 신규 진출이 활발하다는 소식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인도 화장품 유통 구조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 벵갈루루 무역관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SNS에서 본 트렌디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인도 상공부 및 상무부가 설립한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화장품 시장은 연간 약 150억 달러(약 19.5조 원) 규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전체 매출의 3분의 2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발생한다. 현지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이 인도 화장품 유통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는 Amazon, Flipkart, Myntra 등이 있으며, 화장품 전문 이커머스 기업인 Nykaa, Purplle 등의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Nykaa는 Amazon, Flipkart 등 종합 플랫폼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