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4년만의 마스크 의무 해제와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일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고”고 분석했다. “다만, 고금리에 부채상환이 늘고 대출은 어려워 소비여력이 크지 않은 데다 먹거리 등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업태별로 모두 기준치(100)을 밑돌았지만 오프라인의 경기회복 기대감은 높게 나타났다. 업태별로 백화점(71→94)은 양호했으며, 대형마트(83→87), 편의점(58→80), 슈퍼마켓(49→58) 등은 상승을 보였다. 온라인쇼핑(65→66)은 여전히 위축됐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위축, 해외여행 재개 등 영향으로 백화점 성장을 이끌었던
중국과 일본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3년도 1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해외 시장 트렌드를 소비, 제품, 채널 키워드로 분류해 분석함으로써 실무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통 및 홍보 분야는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을 돕기 위해 활용사례를 강화했다. 앞으로 수출 실무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로 개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1호에 소개된 중국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아침C 저녁A(早C晩A)' '아침P 저녁R(早P晩R)' '더우인 메이크업’ 등이다. 아침에는 비타민C 제품으로 항산화 케어를, 저녁에는 비타민A 제품으로 재생케어를 한다는 유행어다.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protect), 저녁에는 피부 재생(recover)을 위한 케어에 초점을 맞추는 스킨케어를 말한다. 중국 뷰티시장은 “3.8절 프로모션 현황을 보면 작년에 비해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전자상거래도 포화상태로 소비자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게 어렵다”고 현지 전문가는 전한다. 대신 오프라인 매출이 주말, 휴일 기간 할인행사 진행으로 온라인과의 가격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4월부터 매월 2023년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개편,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6개국 대상 연 10회 발간을 20개국 1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규 편에서는 주요 수출 20개국의 국가별 주요 해외 화장품시장 이슈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칼럼, 시즌별 인기 제품 및 요인 분석, 마케팅 트렌드 등을 제공한다. 반기마다 발간할 기획편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시장에서의 K-뷰티를 심층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 및 선호도, 인기 제품과 요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수출시장에서 K-뷰티의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화장품시장의 신뢰할만한 정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개편에 업계에선 흥미로운 내용과 현지 최신 사정을 알 수 있게 돼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4월 21일 유럽의 안전성 평가 이슈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중국 편에 이어 유럽의 규제 현황과 변동사항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로 다룰 내용은 유럽의 동물시험 금지 및 대체시험법이다. 특히 EU 당국에서 규정하고 있는 △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에 대한 정의 △ 동물 시험 금지 예외 사항 △ EU 대체시험법 최신 목록 △ 동물금지와 관련한 라벨링 표기 규정 등이 집중 소개된다. 특히 EU에서는 완제품에 대한 동물시험 외에 원료에 대해서도 모두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EU-REACH의 대체시험법과 상호 호환이 안되는 이슈 등이 제기됐었다. 이에 EU-REACH의 동물실험 자료는 국내 화평법과도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향후 여러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 신청은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교육서비스-교육바로신청에서 가능하다. 한편 연구원은 5월에 안전성 평가 동향 웨비나의 마지막 시리즈로 미국편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해설과 기존의 규제 상황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가 프랑스를 제치고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2022년 기준 일본 화장품수입은 3318억엔(약 3.2조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이중 한국 비중은 23.4%로 프랑스를 제친 걸로 나타났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2017년만 해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프랑스, 미국, 태국, 중국에 크게 못미쳤으나 한국 OTT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며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유통 채널마다 H&B코너가 신설되며 앞다퉈 K-뷰티를 입점시키고 있다. 전국에 115개 매장을 둔 잡화점 로프트(loft)는 한국 매장을 본뜬 한국 화장품 코너를 만들고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또 한국 편의점을 콘셉트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칸비니(韓ビニ)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장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김밥, 나물, 라면과 같은 식품 등이 판매된다. 젊은층이 가장 많이 찾지만 다양한 연령층도 매장을 찾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기초화장품 편중에 따라 K-뷰티끼리 경쟁하거나 입점시 불이익이 우려된다. 마침 한국과 유사한 일본 기능성화장품 시장의 현지화를 통해 품목 다양화를 노려볼 만하다
패키징 전문기업 연우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연우는 직원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개설하고 지식재산권 출원에 대한 보상규정을 확립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제도 아래 지난 2년동안 화장품 용기에 대한 특허출원 41건과 등록 20건, 디자인 출원 30건과 등록 36건의 보상을 완료했다. 연우관계자는 “직무발명제도의 운영이 연구원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하는데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개발 장려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우는 올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패키징 전시회 ADF(Aerosol&Dispensing Forum)에서 용기 전체를 단일 재질로 구현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 드로퍼(Eco Dropper)’를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리메라는 씨드의 힘으로 강력한 장벽 리페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라인’을 지속하여 선보일 예정. 이에 앞서 신제품 피부 장벽 리페어 65.8% 효과를 구현한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카밍 에센스 토너’를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건강한 피부 장벽을 완성하는 ‘씨드 테크(SEED TECH™)’ 기술이 적용된다. 순수 고함량 식물 단백질에서 추출한 ‘씨드 펩타이드’와 ‘피토바이오틱스’의 시너지를 통해 손상된 장벽의 일시적 개선을 넘어 건강한 피부 장벽이 오래 지속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임상시험 결과 사용 전 대비 부족한 피부 보습량을 38.2% 채워주고,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를 10.9% 개선하며, 자극받은 피부 온도도 섭씨 3.6도 가량 낮춰준다. 또 감초산 칼륨,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성분 복합체인 ‘카밍 액티브™’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유효 성분을 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하는 ‘세라-루로닉 리포솜™’ 기술도 적용된다. 부드러운 에멀젼과 워터 토너의 이층상 블렌딩 제형이 유수분 균형을 오래도록 유지해주며, 에센스처럼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인공향 등 12가지 성분을 배제했고
업계 초미의 현안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에 식약처가 협의체 구성 계획을 밝혔다. 12일 식약처, 복지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사)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가 출범한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중국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제출 의무(‘22~24)에 대비하고 글로벌 규제 변화에 화장품업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는 ▲ 천연물 등 원료에 대한 안전성평가 모델을 개발 ▲국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자료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성평가법의 국제조화 ▲ 중국 규제당국과의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복지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검증위원회’에 참여하여 화장품 안전성 검증체계를 강화한다. 또 중국·동남아시아 등 규제정보를 지속 수집하여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레알 그룹의 ‘액티브 코스메틱(Active Cosmetics)’ 사업부가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L’ORÉAL Derma tological Beauty)’ 사업부로 명칭을 바꿨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 미리엄 코헨-웰그린(Myriam Cohen-Welgryn) 글로벌 사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피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현재 전세계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부 고민을 겪고 있다. 동시에 까다로운 미적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피부 전문가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는 단순히 새로운 이름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피부 전문 브랜드들을 통해 점차 늘어나는 피부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뷰티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로레알 더모톨로지컬 뷰티 사업부의 피부 전문 브랜드들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하고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피부 전문가와 협업해 피부 건강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 (La Roche-Posay)와 전세계 No.12)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4월 24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통한 화장품 수출’ 웨비나를 개최한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제조업자, 예비 창업자 등 관심이 있는 분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웨비나에는 지역별 대표 플랫폼인 ▲동남아-쇼피 ▲일본-Q10 ▲동남아-라자다 ▲북미-아마존 ▲일본-아마존 ▲유럽-아마존 순으로 화장품 시장 특성 및 트렌드, 입점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등록 링크(https://forms.gle/D6itwajhRe8sdhnz9)로 4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K-뷰티 수출 첨병인 브랜드사(책임판매업자)가 글로벌 지역 곳곳에서 한국ODM사의 무차별적인 원가 공급으로, 판매 부진과 공급가 하락 요구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행태가 본격화 되며 수출에 악전고투 하던 브랜드사들이 정작 한국 ODM사에게 뒤통수를 맞는 격이 되고 말았다. 이런 행태가 대표적인 곳이 베트남과 유럽이다. 대 아세안 수출이 늘어가지만 정작 낙수효과 하나도 없이 ODM사가 싹쓸이 하면서 브랜드사에겐 성장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ODM사로부터 원가를 알게 된 현지 유통상들이 브랜드사에게 지속적으로 인하 압박을 가함으로써 수익이 크게 악화돼 손해 보고 팔 지경이라는 게 중소 수출업체들의 울부짖음이다. 최근 베트남(7200만달러)이 화장품 수출 4위국으로 우뚝 올라섰다. 홍콩(6600만달러)을 제치고 올해 처음 추월했다.(‘23. 1~2월 누적) 전년 대비 54%나 증가하면서 중국 대체 시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면엔 어두운 그늘이 짙다. 즉 브랜드사 제품을 수입하는 게 아니라 ODM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현지 진출 브랜드사 및 유통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A사 대표는 수년 동안 거래하던 베트남 유통
‘우보천리(牛步千里)’는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경영 이념이다.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에는 한국콜마 경영 32년의 핵심 경험이 녹아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펴낸 ’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는 에세이에서 ”토끼 걸음으로 백리를 가는 삶보다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는 삶이 더 많은 가치들을 담아낸다는 믿음이 제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출발 구간에서 ‘추격’을 해야 하고, 중간 지점에서 ‘추월’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꼭대기에서 ‘추락’을 경계해야 한다고 갈파했다. 지난 5일부터 3박 4일간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 상생 아카데미’는 중소·중견기업 임직원들에게 그의 인재철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양쪽을 구제한다”는 겸제(兼濟)의 정신을 강조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협력사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업무 스킬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었다는 게 관계자의 소개다. 첫날 강사로 나선 윤동한 회장은 ‘회사,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신입사원들이 갖춰야할 인문학적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미국 FDA의 경고서한(Warning Letter)을 받은 제조사 제품은 통관지체(detention) 및 통관 불허(refusal)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FDA 컨설턴트인 엠톰(MTOM) 존권(John Kwon) 대표의 말이다. 대체로 OTC Drug에만 허용되는 문구를 화장품 라벨링에 표기하거나, OTC 제품인데 등록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 FDA 웹사이트에 게재하여 해당 업체에 경고를 하게 된다. 회사 이름과 함께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존권 대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수입 거부된 한국 화장품은 480건이다. 2022년에만 전체 수입 거부 1050건 중 118건으로 거부율이 11%나 된다. 이럴 경우 경고서한을 받을 수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최근 미국 FDA의 경고서한 사례를 분석한 자료에서 대표적인 유형 7가지를 제시했다. ① 화장품으로 판매한 제품에서 의약품의 효능효과를 클레임한 경우 ② 색소 규정 위반 ③ 미생물에 오염된 불량 화장품 ④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 팔아야 하는데, 이를 화장품으로 판매한 경우 ⑤ 화장품 및 의약품 규정을 위반 ⑥ 안전성 및 라벨링 위반 ⑦ 의약품 GMP 미준수 등이다. 먼저 의약품에서만 허
새롭게 출범한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사업단’(NCR)은 7일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 사전공시’를 공지했다. ‘RFP 사전공시’란 신규 과제 공고 전에 일반국민, 전문가 대상 의견, 제안을 말한다. 이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제안요청서의 검증절차 강화가 목적이다. 수요자 중심의 기획 프로세스로 시행계획 수립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보완해 실질적으로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차라는 설명이다. NCR의 예산은 459.37억원이며 세부과제 연구비 411.5억원 이내(1차년도 연구비 63.75억원)다. 지원기간은 총 5년(3+2)다. 지원분야는 ①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 1차 연구비 24.75억원, 11개 과제 ②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32.25억원, 13개 과제 ③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6.75억원, 5개 과제 등이다. NCR은 3개 분야, 29개 과제를 시행함으로써 △ SCI(E) 논문 90건 △ 특허출원 64건 △ 특허등록 35건 △ 기술이전 20건 △ ICID 등재 10건 △ 안전성 및 안정성 인증기관 인증 10건 △ 현지 신원료 등록 9건 △ 수출대상국 인허가 취득 5건 △전략제품 수출실
옥스퍼드대의 로레알 마케팅 석좌교수인 더글라스 홀트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동경하는 이상을 형상화한 브랜드,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몰려든다”며 ‘아이코닉 브랜드’가 되라고 말한다. 지금 현재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나, 트렌드 따라하기, 잘 팔리는 상품이 되기 보다는 ‘특정한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되라고 강조한다. 이를 충실히 따르는 국내 유일 브랜드가 ‘후’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궁중 헤리티지’라는 정체성 가치를 담은 스토리로 한국 화장품의 아이콘이 됐다. ‘후’가 연간 2조원 대 매출을 올리는 비결은 소비자 욕구를 역사적 문화 브랜드로 인식시켰기 때문이다. ‘후’는 지난 5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텔 로비 1층의 접견 공간을, 봄을 맞은 ‘왕후의 정원’으로 꾸미고 한국 공예 장인들의 정신과 철학을 담은 ‘환유 국빈세트’를 전시한다. 환유 국빈세트는 지난 2015년부터 우리나라의 궁중 예술을 후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후’가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하는 헤리티지 제품. 환유 라인은 불사의 상징인 봉황을 모티브로 한 ‘럭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