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가운데 화장품 제조업(20423)이 8.1%나 증가하며 전체 산업 증가율(1.2%)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뷰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화장품 제조사의 CAPA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종사자 수는 112.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가운데 화장품이 증가율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 제약 +3.3% △ 의료기기 +1.9%였다. 신규 일자리는 1만 572개가 창출되었으며, 의료서비스업 9,372개 > 제약 507개 > 의료기기 369개 > 화장품 324개 순이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4만 1천명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는 ‘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8천명을 돌파했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전 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바이오헬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콜마홀딩스 측은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하여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정했다는 것이다. 콜마홀딩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10명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7일로 확정했다. 현재 콜마홀딩스는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음에도 윤동한 회장이 10명을 추가 추천하면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자칫 이사회 구성의 판도가 바뀌면서 이사회 주요 의사결정을 사실상 장악하게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콜마홀딩스 측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사회는 회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특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확대 관련 실제 관세 부과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에 대해 KOTRA는 대응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Q 철강 및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품이나 부분품이면 모두 추가 관세 부과 대상인가요? A 수출하려는 제품이 포고령(Proclamation)에 명시된 미국의 HS 코드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추가 관세 부과 대상이다. 철강 및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품 또는 부분품이더라도 포고령에 HS 코드가 명시되지 않았다면 추가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화장품의 경우 31개 품목 코드가 명시됐다. Q 미국 HS CODE를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HS(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 코드는 6자리까지는 세계 공통이고, 7자리 이하는 각국 재량으로 세분화된다.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수출하려는 제품의 국내 HS 코드(HSK) 6자리를 hts.usitc.gov에 입력하여 미국의 세부 HS 코드(HTS) 중 어느 세번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HTS는 최대 10자리로 분류된다. 우리 관세청은 기업 편의를 위해 파생상품 목록에 포함된 미국의 품목번호(HTS)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