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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뷰티 맛집 닥터올가, 미국 코스트코 입점, 제품력으로 승부

코스트코 선 제안으로 '어성초 페이스 & 바디 레드스팟 미스트' 입점... 북미 클린뷰티 어워드 수상 등 브랜드 가치 전파

감성글로벌㈜(대표 이종현)의 비건&클린뷰티 브랜드 닥터올가(Dr. Orga)가 미국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입점은 미국 코스트코 측이 직접 브랜드를 선택해 제안을 해왔고, 짧은 기간 내 입점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올가는 자사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제품의 성분 안전성과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코스트코 입점 제품은 닥터올가의 대표인 ‘어성초 페이스 & 바디 레드스팟 미스트’다. 해당 제품은 2022년 화해 뷰티 어워드 바디미스트 부문 1위, 2023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클린 어워드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2025년 8월 초,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닥터올가는 2021년 이후 매년 캐나다 및 북미 클린뷰티 어워드 수상 등 해외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입증해 왔다. 국내외에서 30회 이상 뷰티 어워드를 수상하며, K-뷰티 대표 비건&클린뷰티 브랜드로 명성을 쌓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뷰티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호초 보호를 위해 옥시벤

미국 상호관세 대응 KOTRA·관세청, 수출애로 해소 설명회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상담회’ 공동 개최... 9월까지 전국 12개 지역 지방기업 관세 애로 해소 나서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15%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대비책 마련이다.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도왔다. KOTRA와 관세청은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미국 수출 전자상거래 소액 화장품도 상호관세 15%... 8월 29일부터 적용

미국, 소액면세제도 폐지... 가격 상승·판매 감소·미국 현지 비용 증가 등 중소기업 미국 수출 타격 우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소액면세 제도(DE MINIMIS)에 대한 면세 대우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7월 30일자(현지시간)로 서명함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의 해외 역직구에도 상호관세 15%가 부과될 예정이다. 관세법인 세주 이재준 대표관세사는 “화장품의 경우 8월 7일부터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시 FTA 세율+상호관세+추가 관세 방식으로 관세율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화장품은 15%가 부과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800달러 미만 소액 품목에 대한 면세 대우를 폐지함에 따라, 전 세계 국제우편발송물에 대한 관세가 8월 29일부터 적용된다. 관세율은 상호관세율로 우리나라는 15%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장품의 상호관세율은 8월 7일부터 15%가 부과된다. 다만 8월 7일 이전 수출국에서 선적되어 10월 5일 전 미국에 도착하는 화장품은 10%가 적용된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7월 30일 ‘모든 국가에 대한 면세(DE MINIMIS) 대우 중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는 미국이 800달러 이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에 따라 모든 운송업자는

미국 수출 화장품 상호관세 15%... K-뷰티 타격은?

K-뷰티 인기 높아 제한적... 하지만 가격 경쟁력과 환차로 수출한 인디 브랜드에겐 수익성 악화 우려

화장품의 대 미국 수출 관세가 15%로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30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 → 15%로 낮추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한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한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9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상호관세는 기존에 부과됐던 25%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한국은 1천억 달러 규모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수입할 예정이다. 한국은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을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자국의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자도 추가로 실행할 예정”이며 “향후 2주 이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진행할 때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도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 …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만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는 기존 10% 관세에 추가로 5%를 더 부담하게 됐다. 소비재인 화장품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가 인상에 반영할 수밖에 없

옴니채널 vs D2C... 경쟁 우위를 점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DNB)의 성공 전략

처음부터 디지털 기반 창업해 소셜미디어 활용... 타깃 마케팅+인플루언서 입소문+데이터 기반 소비자 분석 등으로 팬덤 형성

미국 화장품 유통시장은 브랜드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복합적으로 펼쳐진다. 이른바 옴니채널 vs D2C 전략이다. 전통적인 대형 브랜드들은 아마존(Amazon),자사온라인몰, 세포라(Sephora)와 얼타(Ulta) 등 뷰티전문매장,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총망라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 중이다. 다만 디지털 전환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한다. 이에 비해 처음부터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한 신생 인디 브랜드들이 놀라운 속도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Digital Native Brands)’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뜻으로 온라인 채널 기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to-Consumer)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 스타트업의 브랜드 빌딩에도 시사점을 준다. 코트라 LA무역관은 DNB의 성공 전략으로 ➊ 소비자와 대화 ➋ 팬덤 형성 ➌ 데이터 기반 쇼핑 경험 ➍ 온라인+팝업·플래그십 스토어 ➎ 소량 다품종+유연한 공급망 등을 꼽았다. 첫째, DNB는 고객과의 ‘거리감 없는’ 관계 형성이다. 대기업이 광고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DNB는 소비자와의 대화로 브랜드를 함께

한국콜마, ‘미, 관세 안전’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연 3억개 생산

펜실베니아에 연면적 17,805㎡ 규모 준공… 미국 현지서 전품목 ODM 생산 ‘관세·공급망’ 혜택

한국콜마가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 콜마USA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2공장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도 최근 이슈가 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해소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제2공장은 연면적 1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 2천만 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1공장과 합치면 연간 약 3억 개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캐나다 법인까지 더하면 북미 지역 전체 연간 약 4억 7천만 개의 캐파(CAPA)라고 콜마는 소개했다. 북미 ODM 최대 생산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서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은 “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 제2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이다. 제2공장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Scott Township)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Bridget Kosierowski) 펜실베니아주

제22회 북미 코스모프로프 오픈... 80여 개사 IBITA 통합한국관 운영

IBITA,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미국 IBA와 협력 지원... 중동GCC 온라인몰 “Fall in Beauty” & 두바이 아울렛몰 입점 기회 제공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하 IBITA) 윤주택 회장은 K-뷰티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이하 CPNA)’에 80여 개사 IBITA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미주 최고의 B2B 뷰티 이벤트인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는 7월 15~17일(현지시간) 성대한 이벤트로 시작됐다.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했으며, 미주 지역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엔 1천개 이상의 각국 전시 참가사와 110개국 2만 6천여 명 관람객이 참가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윤주택 회장은 “2025년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은 더욱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 때문에 참가사들의 기대도 예년에 비해 높고 실제 성과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다만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반복하는 근본적 오류가 있다. 즉 한국에서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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