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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전’ 개최

3월 27일~6월 29일까지 20개 기관과 개인이 출품한 민화 100여 점 전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아모레퍼시픽 창립 80년을 기념하여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전(Beyond Joseon Minhwa)’을 개최한다.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우리 민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오래 전 민간에서 그려지고 사용되며 묵묵히 자리매김해왔던 민화는 최근 그 구성과 표현, 색채, 개성, 완성도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대감각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커져가는 민화를 향한 관심에 부응하여, ‘한국의 미(美)’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과 기존에 실물을 감상하기 힘들었던 작품 등 20개 기관, 개인 소장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한 이택균의 ‘책가도10폭’과 ‘금강산도8폭병풍’이 새롭게 공개되며, ‘호작도’, ‘운룡도’, ‘어변성룡도’ 등 대표적인 민화 작품들도 출품된다.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제주문자도8폭병풍’, 서울대학교박물관 소장 ‘백선도8폭병풍’, 개인 소장 ‘수련도10폭병풍’,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관동팔경도8폭병풍’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궁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2025 COSMED 콩그레스’ 초청 발표

3월 27일 1100개 프랑스·유럽 회원사 앞에서 ‘한국 화장품 규제 및 마케팅 전략’ 강연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K-뷰티에 시선이 집중되며 한국 사정에 대한 궁금증이 유럽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전문가의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3월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OSMESD Congress에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초청 연사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프랑스 중소기업화장품협회(COSMED)가 주최하며, 매년 프랑스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화장품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화장품산업 규제 변화 및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고 대응을 논의한다. 올해 한국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COSMED는 2000년에 설립된 프랑스 화장품 산업과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협회로, 현재 1,100개 이상의 프랑스 및 국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 원료 공급업체, 기술 및 시험 기관, 컨설팅 및 교육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프랑스 정부와 EU 화장품 규제 도입 관련,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손성민 대표는 3월 27일 오후 국제 화장품규제 동향 세션에서 "한국에서 화장품 제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를 주요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에선 한국의 화장품 규제 및 마케

비디비치, 항저우 CiE 박람회서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상 수상

지난해 중국향 매출 30% 신장, 브랜드 전체 매출은 27% 증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CiE(Cosmetics Innovation Expo) 뷰티 혁신 박람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The most competitive skincare brand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CiE 뷰티 혁신 박람회는 매년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4만여명이 넘는 뷰티 관계자 및 바이어, 소비자, 리테일러가 방문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비디비치는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을 포함해 클렌징밤, 클렌징 마스크, 마일드 아미노 페이셜폼 등 클렌징 카테고리의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중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은 비디비치를 클렌징 명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제품이다. 2016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했으며 기획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선호하는 제형과 기능, 패키지로 개발했다. 아미노계열 세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나고,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전성 평가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말

LG생활건강 주총... 이정애 사장 “해외사업 리밸런싱 가속화”

사내이사 이명석 전무, 사외이사 이상철·이승윤 교수 선임

LG생활건강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 8119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성향은 31%다. 이정애 사장은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리밸런싱(재구조화)을 가속화하겠다”면서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비핵심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 구조를 더 탄탄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승인 △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관 변경은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현행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해 승인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주주들이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

LG생활건강,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 개최

‘폭염 또는 혹한’ 기후 변화 대응 ‘뷰티 솔루션’ 모색… 기후·피부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 참석

LG생활건강은 폭염, 혹한 등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대비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화장품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기후 변화와 뷰티 산업의 발전적인 접점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리스닝마인드 박세용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기후 변화 현황과 이에 따른 피부 건강, 소비자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를 한 정수종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모든 소비재 상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학적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자외선 강도 증가, 지구 온도 상승

코스메카코리아, 중국법인(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 김형열 씨 선임

중국법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끌 적임자 평가

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김형열 전 웨이리메이티안화장품유한공사 대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지난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전략으로 무장한 ‘중국영업통(通)’이다. 중국 화장품 시가총액 1위 ‘프로야’(PROYA)의 영업 부문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4년 매출은 5243억원, 영업이익은 60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중 중국법인 매출은 40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7.3%다. ’24년 매출이 19.8% 감소해 적자전환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부진한 중국 법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고 포지셔닝 강화 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메카차이나 측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과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적극성에 기반한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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