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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화장품 기업에 발신하는 미래 예측 ‘신호’들

연구원(KCII), 2024년 수출다변화 지원·안전성 평가 규제 대응 등 화장품 인프라 역할 충족

비즈니스는 생존게임이어서 ‘결과 지향적’이다. 산업은 ‘지속적’으로 파이를 키워야 생태계를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다. 기업은 운과 실력에 따라 달라진다지만 산업은 오로지 ‘생태계 경쟁력’이 관건이다. K-화장품의 인프라 중추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이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 예측과 대응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28일 서울 COEX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는 연구원이 K-화장품의 글로벌 수출 다변화에 기울인 최선의 노력과 역량을 확인한 자리였다. 기업들이 결과를 가져가는 동안 연구원은 해외시장 마케팅 정보 및 규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툴을 제안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신행 원장은 “대 중국 수출 침체로 부진했던 화장품 수출은 올해 상승세로 변화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북미와 일본 등 다른 주요 시장을 공략한 결과”라며 “최근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이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면 성장세에 발목이 잡힐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도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출국 다변화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발표되는 각

보건산업진흥원, ‘2025 화장품 산업 지원사업 공고’ 발표

의료기기시장 진입, 해외 화장품 부스 운영 등 9개 사업, 약 90개 과제 사전 공고 계획 안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은 27일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공고 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은 4개 국가를 대상으로 내년 3월 지원규모가 공고될 예정이다. 또한 국산의료기기 관련 8개 사업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 및 잠재 수출 시장 발굴을 위하여 홍보 팝업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5년에는 4개 국가 대상(50백만원) 홍보 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24년도까지 총 45개 기업 대상으로, 홍보 팝업부스를 운영하여, 2,500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 수출 활성화 목표로 운영 중이다. 보산진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화장품산업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상 성능 고도화 지원을 통해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제 인증 지원 및 사용자(의료진) 경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고는 일

제22대 '국회 K-뷰티 포럼' 출범... 김원이 대표의원 등 12명 참여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한마음으로 화장품산업 도약 위해 최선 다할 것” 다짐

제20대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국회 K-뷰티 포럼이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식 출범했다. 포럼에는 김원이 대표의원 등 12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포럼 참가의원: 강득구 김선민 김형동 배현진 백승아 이정문 이주영 전진숙 최수진 최은석 한지아, 고문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김원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주축이 되어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를 차지하고, 올해 3분기 1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업체는 약 4만6천여 곳으로 직접 종사자만 36만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국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화장품산업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수출효자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제22대 국회 K-뷰티 포럼은 한국 뷰티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소비재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연구 지원하기 위한 포럼이다.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한마음을 머리를 맞대고 화장품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 김형동 의원 △ 백승아 의원 △ 이주영 의원 △ 최수진 의원 △ 최은석 의원 등이 바

신임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에 황재성 교수... ‘2024 추계학술대회’ AI 디지털 R&D 강화

4개 분과에서 구두발표 20편+포스터발표 151편 공유... 세라마이드 최신 동향+피부 사용감 AI 시뮬레이션 연구 등 초청강연 우수포스터 발표자 7명... 소재-박영아·송지은·양세영·이슬/ 제형-엄준식·이은석/ 평가 임상-이현정 등 수상

(사)대한화장품학회 신임 회장에 황재성 경희대교수(피부기반 기술개발 사업단장)가 취임했다. 22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화장품학회 제4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12명의 새 운영진이 공식 출범했다. 부회장에는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CTO, 한상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이어 △ 운영위원장 박성일(아모레퍼시픽) △ 학술위원장 신동욱(건국대학교) △ 편집위원장 박준성(충북대학교) △ 재무위원장 양재찬(목원대학교) △ 국제홍보위원장 이성호(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 산학협력위원장 박진오(대봉엘에스 대표) △ 이사 김진웅(성균관대학교)·박천호(코스맥스)·손남서(LG생활건강) 등으로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박영호 회장은 추계학술대회 인사말에서 “지난달 개최된 IFSCC에서 확인했듯 차이나 뷰티의 경쟁력이 이미 엄청나게 높아졌고, 향후 국내외 모든 시장에서 점점 우리 기업에 현실적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하고, “우리 학회에서 AI 등 새로운 기술과 학문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해 R&D 혁신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초청강연 4편 외 20편의 구두발표와 151편의 포스터 발표

화장품업계에 ‘안전성+친환경’ 쓰나미... 서울에서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 개최

CIR ICCS 규제조화기관 및 글로벌 브랜드 규제 담당자 참여... 안전성 평가 최신 동향 및 사례 분석 발표 ‘한국형’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연구 사례 발표에 기업 안전성 평가사들 쫑긋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안전성 평가와 친환경(Green Deal)’을 화두로 요동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2013년 유럽을 필두로 2021년 중국, 2023년 미국, 아세안-5개국 등에서 의무화됐다. 우리나라도 2028년 도입을 확정했다. 이런 배경 하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20~21일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룸에서 열고 ‘한국형’ 안전성 평가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는 ▲ 규제 조화_CIR, ICCS 담당자 ▲ 화장품 성분_ 안전성 평가 새로운 접근법(NAMs) 차세대 위해평가 접근법(NGRA) 독성학적 역치(TTC) 상관성 방식(RAx) QSAR ▲ 글로벌 브랜드의 활용 사례_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아모레퍼시픽 각 규제담당자의 사례(case study) ▲ 한국형 안전성 평가 방안 등이 각각 발표된다. 규제 조화기관, 학계, 글로벌 브랜드 규제담당자 등이 모두 참여했으며,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련 대규모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120여 명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최신 동향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첫날(20일)에는 △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코트라(KOTRA), 중국 수출관리제도 종합 가이드북 발간

중국 수출규제와 허가 절차부터, 수출관리제도 최신 동향을 반영

중국의 수출 허가부터 통제 절차까지 여기에 최신 동향을 반영한 종합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KOTRA는 19일 중국의 수출관리제도와 법체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 ‘체계·절차·대응 방식 중심으로 이해하는 중국 수출관리제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 수출관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중국에서 수입 시 직면하는 통관 문제와 규제 요인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수출 품목을 금지, 규제, 자유수출로 분류하여 관리하며, 규제 품목에 대해서는 수출허가제 또는 할당제를 통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관리체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품목별 적용 규제와 예외 사항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군사 및 민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품목, 기술, 서비스, 데이터 등은 이중용도 품목으로 분류하여 2024년 12월 발효하는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조례’에 따라 관리된다. 해당 조례는 최종사용자와 사용 용도 등에 대한 관리와 주체별 의무를 부과했으며, 품목 유형에 따라 수출허가증 취득 절차 등이 달라진다. 보고서는 품목별 수출허가증 발급 절차, 통관 가능 횟

한류 회원 3800만명, ‘중남미 5개국’ 화장품 수출 SWOT 전략은?

코트라, 5개국 거점 진출 통해 역내 무역동맹으로 확산되는 수출 창출 효과 높다고 분석

한류 인기에 힘입어 중남미에서 한국 화장품이 연평균 33.4%씩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대 소비재 수출국인 멕시코를 비롯한 주요 5개국의 화장품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KOTRA, ‘중남미 소비재 5개국 화장품·식품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 첨부파일 참고)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한류와 직접 연관 있는 소비재의 중남미 수출은 ‘23년 2.2억달러 규모로 ’20년부터 연평균 약 21%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은 꾸준한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20~’23년 연평균 33.4%씩 성장했다. 그 배경엔 K-팝, K-드라마 등의 한류 확산과 한류 동호회 회원의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전세계 한류 회원 수는 1.8억(’22) → 2.2억명(’23)으로 26%가량 증가한 데 비해 중남미의 경우 270%로 대폭 증가함과 동시에 각종 한국 소비재 수출 또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커머스 성장 속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가 소비 주류로 떠오르고, SNS 보편화로 한류를 접하지 못한 소비자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간접 경험 공유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꼽힌다. 보고서는 중남미 소비재 5개국(멕시코·과테말라·페루·아르헨티나·에콰도르)의 화장품 시장

KOTRA 강경성 사장 취임, “수출 5강 도약 위해 혼신 다할 것”

산업부 1·2차관을 역임... “수출의 주체·품목·시장을 새롭게 발굴하고 키워야” 강조

산업통상자원부 1·2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한 강경성(59)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임 사장이 11일 취임했다.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요 경영방침과 혁신방향을 밝히며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로서 KOTRA의 역할과 책임을 역설했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5대 수출강국, 투자대국, 글로벌 통상 중추국가를 향한 KOTRA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강 사장은 먼저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자”며,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수출의 주체·품목·시장을 새롭게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애로해소 등 수출 전 과정을 연속성 있게 지원하고, 원전·바이오·방산·서비스 등 전략산업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KOTRA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으로서 해외의 위기신호와 시장기회를 조기에 포착하여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파해야 함을 강조했다. 글로벌 사우스 부상, 주요국의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별 기회요인이 우리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 수립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자는 방안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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