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사장 니콜라 이에로니무스)은 미국 알파벳 산하 생명과학기업 베릴리(Verily)와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피부와 모발 노화 기전에 대한 이해 증진과 특성 규명을 위한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로레알의 뷰티 테크 전략 및 제품 개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피부 건강에 대한 생물학적·임상적·환경적 관점 확립을 위한 장기 연구 진행이다. 피부에 대한 로레알의 과학적 유산과 베릴리의 포괄적 임상과학 역량을 결합해 ▲엑스포좀(exposome: 환경 노출이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피부 노화 ▲피부의 생물학적 기전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낼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베릴리의 연구·개발 (R&D)팀과 로레알의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가 협업해 피부과학 및 피부관리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센서,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의 신기술과 원격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Nicolas Hieronimus) 로레알그룹 사장은 “헬스테크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 베릴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앞으로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로레알은 기초 연구 및 과학적 발견에
마스크팩을 구성하는 시트가 유효성분 전달은 물론 효능별 최적화 시트로 진화 중이다. 전달체의 기능을 넘어 성분과의 매치를 통해 효능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트의 리뉴얼 제품이 잇달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메디힐은 새해 마스크팩 리뉴얼 라인(사이언스라인·힐링라인)을 출시하며, 제품별 효능이 극대화한 시트를 개발했다. 사이언스 4종의 경우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는 수분 충전을 위한 ‘목화 솜털 시트’, ‘더 이지티 앰플 마스크’는 자연 수축되는 탄력성 소프트실크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더 아이피아이 앰플 마스크’에는 미백·광채를 위한 높은 흡착력의 유리알 시트를, ‘더 에이치피에이 앰플 마스크’는 자극 최소화 ‘멸균 거즈 시트’를 사용했다. 힐링라인 6종 시트로는 친환경 및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사이즈 및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티트리 에센셜 마스크’, ‘콜라겐 에센셜 마스크’, ‘비타 에센셜 마스크’, ‘플라센타 에센셜 마스크’, ‘워터마이드 에센셜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원래 마스크팩의 시트는 유효성분을 잘 머금고 있다가 이를 피부에 전달해주면서 특유의 밀폐 효과를 더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에서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더테라피 비건’ 라인 4종을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의 첫 비건 스킨케어 라인으로 선보인 더테라피 비건은 토너, 크림, 크림리필, 멀티밤 등 총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에델바이스 성분 등 비동물성 원료를 담고, 합성향료와 메틸파라벤 등 24종 성분을 무첨가한 처방이 특징이다. 또한 전 제품에 재생 용지 소재의 크라프트팩 포장재를 사용했다. 특히 젤 크림과 영양 크림을 섞어 쓰는 제형이 수분 및 탄력 케어를 돕는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 용기가 적용됐다. 제품을 다 쓴 후 기존 크림 용기에서 내부 용기만 리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일상 속 가치 소비 실천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토너 겸용 퍼스트 세럼인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토너’는 테라피 허브 추출물을 담은 처방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고, 식물유래성분 99.3%의 오일밤 ‘더테라피 비건 멀티밤’은 건조한 부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브랜드 담당자는 “’더테라피 비
바이오이미지 기술이 피부효능을 구현하고, 인공피부가 동물실험 대체·평가하는 기술이라면, 과일이나 채소의 당도(brix)를 체크하듯 피부감각 수치화는 사용감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26일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센서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하게 사용감을 조절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촉각 센서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한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 피부에 부착도 가능하다. 이는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현협 교수 그룹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간의 주관적 감각을 수치화, 정량화하는 데 오랜 기간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화장품이 주는 시원함과 따뜻함을 정확하게 비교 평가할 수 있어 객관적인 실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융합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의 혁
엘앤피코스메틱㈜이 천연 보습 인자를 이용하여 형성된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제조 화장료 조성물 ‘HYDRODEEPER’와 조성물 제조 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 및 PCT 출원에 이어 중국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는 천연 보습 인자(NMF, Natural Moisture Factor)의 구성 성분을 이용하여 제조한 화장료 조성물 HYDRODEEPER와 제조 기술에 대해 지난 2021년 국내 및 일본 특허 등록, 국제 특허(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을 마친 바 있다. 천연 보습 인자는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보습 성분. 엘앤피코스메틱㈜은 피부 장벽 보호 효과를 보유한 미네랄의 용해도를 높이고, 피부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외부 환경 및 노화에 의해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천연 보습인자를 다시 채워주고 피부 장벽 개선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신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22 리뉴얼 마스크팩 라인인 ‘사이언스라인’과 ‘힐링라인’ 전 제품에 본 특허 조성물 및 제조 방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이청희 전무는 “이번 특허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의 공식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뷰티(Beauty)·탑헤어(Top Hair) 2022’가 오는 5월 6~8일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탑헤어도 5월 7~8일 동시에 열린다. 당초 전시 일정은 뷰티(3월 4~6일)·탑헤어(3월 5~6일) 등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주최사는 전세계적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참가사, 관람객을 포함한 전시회 인력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시회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주최사는 메쎄 뒤셀도르프는 방역당국, 방역전문가 그룹, 참사사들과 최적의 시기를 논의하여 오는 5월부터 모든 전시회를 재개해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대응력이 개발되는 2분기 시점부터 전시회를 전문적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022년 첫 번째 에디션으로, ‘후 환유 동안고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새해를 맞아 왕후에게 올리던 귀한 선물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찬연한 금빛으로 빛나는 환유 동안고 용기는 눈부시게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을 상징하고, 패키지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영친왕비 자수각주머니를 모티프로 하여 새해의 밝은 소망을 표현했다. 태평성대가 올 때 날아든다는 봉황을 담아 행복과 장수를 염원하는 의미를 전하고, 불로초와 파도, 구름 등 화려한 오색 자수 무늬로 우아한 기품과 왕실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환유 동안고’는 귀한 ‘산삼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와 진귀한 한방 성분을 바탕으로 왕후의 피부 비방을 담아 눈가를 티 없이 맑고 탄탄하게 가꿔주는 아이 케어 제품이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 용량을 두 배로 늘려 특별함을 더했다. 또 피부의 고민을 복합적으로 케어해주는 불후의 명작 ‘환유’ 라인 7종 전 제품이 미니어처로 풍부하게 구성됐다. 특히 피부 바탕의 균형을 다스려주는 ‘환유 밸런서와 로션’이 최초로 증정 내장되어 ‘후’ 만의 럭셔리 토털 안티에이징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를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지분의 총 40%로 한국콜마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콜마홀딩스는 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4차 산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가노이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조원 규모이고, 2027년에 약 4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출처: ‘Global Organoids Market to 2027, The Insight Partners)’) 오가노이드는 Organ(장기)과 Oid(소체)의 합성어로 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 및 분화를 통해 형성된 자가재생 및 자가 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이다. 2015년 MIT에서 10대 미래유망기술로도 선정될 만큼 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넥스트앤바이오 보유 기술인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배양 키트 △신약 후보물질 효능검증 플랫폼 △환자 맞춤형 항암제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 유효성 검사 등을 사업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계열사인 HK이노엔의 신약 개발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