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 찍은 전문가 4인이 말한 'K-뷰티 미래'는?
국내 뷰티 에디터의 화석으로 불리는 잡지 보그의 디렉터가 ‘제너레이션 Z 세대’ 등장을 주목하자 6년간 500개 화장품 브랜드를 컨설팅해온 마케팅 기업 대표는 ‘선 온라인 경험 후 오프라인 구매’를 대안으로 내놨다. 남성 뷰티 에디터 1호 출신의 화장품 기획자가 ‘디자인’을 중요성을 언급했을 때 캐릭터 ‘된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뷰티툰 작가는 구찌의 ‘문화 마케팅’ 엿보기를 제안했다. 25일 메이크업 인 서울 ‘K-뷰티 & K-스타일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각자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4명의 패널이 K-뷰티의 미래를 위해 꺼내든 화두다. ◇ 브랜드 춘추전국 시대, 현재 인기에 안주하면 큰일 패널로 나선 박진호 대표가 운영하는 뷰스컴퍼니는 소비 트렌드 조사를 위해 매달 H&B스토어를 분석한다. 신세대 소비층의 구매 척도를 알아보기 좋은 가장 핫한 유통 채널인 까닭이다. 이날 디지털 빅데이터를 근거로 ‘소비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향후 트렌드를 소개한 박진호 대표의 발언은 신선했다. 박진호 대표는 “올리브영의 올해 3월 판매 1위는 자체 PB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였다. 특히 최근 출시한 올리브영 PB ‘컬러그램’은 등장과 함께 솔드 아웃된 핫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