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4월 4일(금) 서울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 1201호에서 ‘2025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 (1차)'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2028년부터 화장품 안전성평가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 코스로 비학위과정과 학위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련 교육은 연구원이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EU)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CPSR) 가이드와 위해평가 방법론 등 실무자들에게 필수적인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국내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및 국가별 규제 현황 (이정표 실장, 연구원) △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CPSR) 가이드(배아영 책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 화장품의 노출 및 위해평가(최시내 대표, 케이앤에이) △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양형석 주임, 연구원)으로 구성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던 수강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
미국향 화장품 수출의 성공적인 통과 의례는 통관이다. 해외역직구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체 규정 준수가 요구된다. 씨앤씨뉴스가 확인한 ‘25년 1월 16일~2월 26일 사이 40일간 수입 거부(Import refusal)된 K-화장품은 60건에 달한다. 이 리스트에는 코스메카코리아, GDK, 네오제네시스, 그린코스, 한국콜마, 서울화장품, 엑소바이오, 케어젠, 영케미컬, 엠에이에스 등의 기업이 포함된다. ‘23년 미국의 화장품 규제현대화법(MoCRA) 시행 이후 2년 여가 지나면서 수많은 기업과 숱한 제품들이 수입 거부 리스트에 올랐다. 자칫 일회성 억류에서 지속적인 억류인 수입경보(Import Alerts)에 오르게 되면 수입 제재 목록에 게재돼 해당 제조소에서 제조된 모든 제품에 대한 통관이 억류될 수 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9516 ) 그렇다면 수입 거부, 경보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oCRA 전문 인증대행사인 FDA화장품인증원 정연광 대표는 “라벨링은 수입되는 화장품의 모든 정보를 수록한다. 때문에 명확한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현으로 판매자에 대한 신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와 맞물려 화장품 연구개발 40여 년 경력의 고수가 선택한 소재가 바로 펩타이드. 펩타이드는 2~2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생체 내 물질로 피부에 적용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생성을 촉진한다. 미백, 주름개선, 탄력 증진 등 안티에이징 기능성 원료다. 10일 가을봄코스메틱은 피부 보습+탄력 개선을 동시에 제공하는 ‘울엄마 펩타이드6 스킨+로션’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평 속 판매되고 있는 ‘울엄마 펩타이드6 크림 에센스’와 함께 사용할 때 최상의 효과를 내도록 개발됐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핵심성분으로 펩타이드6 콤플렉스(Peptide 6 Complex)가 함유되어 있다. 이는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 피부 보호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당아욱꽃 추출물을 비롯한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 진정 및 영양 공급으로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아울러 특허받은 바닐라열매, 인디언구스베리, 두송열매 복합 추출물이 노화 방지 효과를 더한다. 때문에 ▲ 피부 탄력 저하 및 주름 ▲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 ▲ 수분 공급과 장벽 강화 ▲ 미백과 보습이 필요한 피부 등의 고민을 가진 고
2025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의 인허가 획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11일 밝혔다.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이 해당 국가 수출을 추진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국가별로 ▲ 미국-MoCRA(20개 품목) ▲ EU-CPNP(15개 품목) ▲ 베트남-DAV(5개 품목) 등이며 총 40개 품목의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연구원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되면, 신청 제품에 대한 인허가 획득을 위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별 인허가마다 1개 품목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품목에 대해 각기 다른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우선 4월 중에 수혜기업이 선정되고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5월부터 관련 서류와 샘플 등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제품 검사, 샘플 검사, 서류 심사 및 등록을 완료하게 된다. 신청시 화장품 및 중소기업 관련 증명서류(화장품 책임판매업, 제조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가 필요하며,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경험이 있는 기업과 CGMP, ISO22716 등 화장품 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한
이젠 디테일의 경쟁이 시작됐다. 5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국 안전성평가 최종 버전 작성 이야기다. 기업 자율로 안전성 책임을 위임하는 유럽 CPNP나 미국 MoCRA와 달리 중국 NMPA는 과학적 증명을 반드시 요구하고 보관 또는 제출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료+제조+브랜드사의 노하우 민감성으로 평가자료 작성에 긴장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시점에 맞춰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4월 8일(화) 13~16시 ‘중국 완전판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및 기업 사전 준비사항 웨비나‘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로 중국어-한국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중국 인증전문기업 매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의 Laric. Liu(刘雅丽) 화장품허가등록, 법규 총괄팀장이 맡는다. 그는 NMPA 및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 위생감독학회 등 고급과정을 이수한 중국 내 손꼽히는 전문가다. 2012~19 화장품 및 의약품 연구, 원료 분석, 성분단상자 제조공정 심사, 화장품 법규 및 규정 전문가로 활약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기업들이 실무로 부딪히는 다양한 법규의 현장 적용 문제를 집중해 설명한다는 소식이다. 매리스그룹관계
2025년 제66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3. 10~12)가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막했다고 해외전시대행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사가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코이코는 한국 공식 파트너십 대행사로, 이번에 한국미용산업협회 25개사를 비롯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광저우 국제미용전시회는 28곳의 전시관, 30만제곱미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출품 분야는 미용 및 화장품 산업군의 △ 네일 △ 헤어 △ 타투 △ 스파 △ 살롱 등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춘계 광저우 전시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주요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총 3800여 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했다고 밝혔다. 3일 간 참관객은 5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이코는 50개 기업이 550제곱미터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 본사 또는 현지 지사들이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바크로, ㈜한솔생명과학, ㈜더뷰, ㈜라콤, ㈜현웅코스코코, ㈜에스티제이, 명원국제㈜, ㈜제이엔제이바이오, ㈜지아이지피코스메틱 등
감성글로벌(대표 이종현)의 비건 & 클린뷰티 브랜드 닥터올가(Dr. Orga)가 미국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 입점을 확정하며, 실적 상승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입점은 미국 유통망 확대와 함께 닥터올가의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제품라인 확장도 기대된다. 닥터올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코스트코 측에서 직접 선택하여 입점을 제안했으며, 최단 기간 내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코스트코의 이미지에 걸맞은 ‘제품의 성분 안전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입점 품목은 제품은 ‘어성초 페이스 & 바디 레드스팟미스트’로, 2022년 ‘화해 뷰티어워드’ 바디미스트 부문 1위, 2023년 한국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클린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닥터올가는 2021년 이후 매년 캐나다·북미 클린뷰티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30회 이상 뷰티 어워드를 받으며 ‘제품력 제일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평점을 높게 받고 있다. 최근에는 △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옥시벤존이 없는 선크림 개발 △ 러너들을 위한 전문 선크림 ‘런스크린’을 러닝 크루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2025년 해외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국내 화장품 기업의 B2B, B2C 지원을 위한 ‘태국 현지 상담회’는 시장개척단을 꾸며 오는 6월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➊ 태국 현지 바이어 상담회와 ➋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구분 각각 모집한다. 태국 시장개척단은 3월 17일까지 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장품산업정보포털(올코스)에서 신청을 받는다. 국내 화장품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활한 수출 활동을 위해서 ‘태국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기업과 CGMP, ISO22716 등 화장품 생산·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로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홍보가 진행되며, 바이어-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태국 현지 상담회(6월 예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국내 화장품 기업 10개사 내외로, 항공권은 기업에서 부담하여야 하며, 최대 2인까지 현지 숙박 등이 제공된다. ‘태국 현지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시장개척단)'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의 빙부인 배창희 님이 지난 8일(토) 별세했다. 향년 97세. ■ 빈소 :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12호 ■ 발인 : 2025년 03월 10일(월) 오전 6시 ■ 장지 : 용인로뎀파크 ■ 연락처 : 02-3410-3151 ( https://m.cheotjang.com/write_v_1_0_0/write_share_detail?obituary_notice_idx=9996&key=9pmzvte6mb )
화장품 불황이 25개월째 지속되며 중소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온라인 매출은 1개월(‘24.10)만 빼곤 지속 증가세다. 이 때문에 온라인 침투율은 ’24년 36.7%에서 ‘25년 1월 43%까지 치솟았다. 오프라인 판매 감소분을 온라인 증가분이 커버하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5년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514억원(+4.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조 1905억원(+12.6%)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이다.(통계청의 ’24년 12월의 추정치를 수정에 근거) 온라인 채널의 성장 요인은 ▲ 편의성 ▲ 무차별성(3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 즉흥성(충동구매) 등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닐슨IQ는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리포트 ‘아태지역 2025년 소비자 소비 행태 전망’에서 ➊ 신중한(cautious) 소비→ ‘목적중심’(Purpose-driven)의 소비형태로 변화 ➋ 소비자는 부수적인 제품 소비의 장바구니 사이즈를 줄이고, ‘신선제품’과 ‘건강’중심의 필수 소비를 우선시 할 것으로 예상 ➌ 31%의 소비자는 ‘개당 가격을 낮춘 큰 사이즈 제품 제공’을 원하며, 20
코스맥스그룹은 허민호 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허민호 부회장은 국내 H&B(헬스앤뷰티) 채널시장의 새 지평을 연 화장품 및 유통 전문가다. 1989년 삼성그룹으로 입사한 이후 신세계그룹과 동화면세점 등 유통업계를 거쳐 2008년부터 10년간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리브영은 허민호 부회장 취임 첫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시작했다. 허민호 부회장은 재임 기간동안 2030 여성 소비자를 적극 공략했다. 기존 화장품 전문점과 차별화를 위해 단독 입점 해외 브랜드를 늘리고, 올리브영의 PB(자체 브랜드)를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취임 당시 40개에 불과한 매장수가 1100개까지 늘어나는 등 올리브영이 화장품 유통 채널의 강자가 되는 기반을 닦은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2018년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대표이사에 취임, TV 홈쇼핑에서 모바일 쇼핑 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CJ온스타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개척해 수익성을 개선하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허민호 부회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새로운 시도로 신규사업 추진을
코트라는 3월 5일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미국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의 일환으로 미국 신정부 관세 조치에 대한 중견,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들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및 통상 조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대체 시장 발굴 물색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OTRA는 3월 중 청주, 춘천, 인천, 울산에서 업종별 협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미국의 통상정책과 대체시장 정보를 전달한다. 설명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 애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대전, 광주, 부산 등으로 확대하여 전국 주요 도시 11개소를 연달아 찾아간다. 또한 서울에서는 3월 26일 대규모 수출 비상 대응 설명회를, 4월 29일에는 신통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된 미국 신정부의 관세 조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 애로 지원 1:1 컨설팅,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관세 대응 바우처, 대체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안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
식약처가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내년 2월말까지 연장 실시한다. 이는 1차 시범사업 결과 “화장품 정보를 확인하기 쉬워졌다”는 소비자의 긍정 평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염모제 등을 포함한 13개사 76개 품목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을 ‘25. 3월 ~ ‘26. 2월말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차 시범사업의 19개 품목 → 2차 76개 품목으로 확대되며 다만 소비자 안전상 외음부세정제, 속눈썹용 펌제는 제외된다. (1차) 6개사(LG생활건강, 애경산업, (주)코스모코스, (주)동방코스메틱, 엘오케이(유), 록시땅코리아(유)) → (2차) 기존 6개사 + 신규 7개사(방기정(주)(3월~), (주)바스케이션(3월~), 아모레퍼시픽(7월~), (유)오아이오(5월~), (주)트리셀(3월~), (주)피엘코스메틱(3월~), 휴젤(7월~)) 등이 참여한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의 대상 제품은 ▲ 제품명 ▲ 제조번호 ▲ 사용기한 등 주요 정보는 용기‧포장에서 큰 글씨로 확인할 수 있고, 그 외 ▲ 세부정보는 e-라벨을 통해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라벨에는 화장품법에서 정한 모든 표시정보(전성분, 사용시 주의사항 등)가 포함된다. 만약 리뉴얼했을 경
트럼프의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세 부과를 K-뷰티 기회 요인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는 ‘미국 신정부 출범 1개월, 정책이 바꾸는 미국 유망시장’ 보고서에서 K-뷰티의 기회 및 위기요인을 분석했다. 먼저 미국 시장 트렌드로 ➊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저소득층 소비 감소, 고소득층 소비 증가로 소비 격차 확대 ➋ 프리미엄 닮은꼴 제품 선호 듀프(Dupe) 소비 ➌ 기업의 프리미엄화 vs 초저가 양극화 마케팅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정책 추진으로 ▲ 3월 4일부터 중국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 20% 관세 부과 ▲ 화장품 규제현대화법(MoCRA) ‘22년 도입으로 등록·안전성·라벨링·품질관리 등 관리 강화 ▲ 틱톡 퇴출(트럼프는 취임 직후 75일 연기 행정서명) 등의 변수가 등장했음을 알렸다. 코트라는 중국산에 대한 관세 부과로 K-소비재의 중국산 대비 가격경쟁력 상승을 기회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 향후 관세 부과 시 수입 규모 둔화 △ MoCRA 시행으로 화장품기업의 행정 비용 증가 및 수출 애로(시행 20개월만에 한국 화장품 수입 거부 298건 증가) 등은 위기요인으로 분류했다. 이밖에 연준의 금리조정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
화장품 수출이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수출액 8억 8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전월(1월)의 5.5% 감소를 뛰어넘는 성장세다. 지난 1월 화장품 수출의 일시적인 감소는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탓이 컸다. 실제 일평균 수출액은 3750만달러로 전년(‘24년)의 3308만달러보다 13.4% 많았다. 화장품 수출 호조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는 인디브랜드의 ‘24년 수출액이 68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총 수출의 66% 차지)을 기록하며, 수혜를 입은 ODM사 실적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실제 ODM 빅3의 ’24년 매출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코스맥스 2.2조원(+21.9%) 한국콜마 2.5조원(+14%) 코스메카코리아 5243억원, (+11.3%) ] 이에 힘입어 빅3가 3~4년만에 증설에 나서 20% 이상 캐파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는 캐파를 1억개 이상 추가하며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1천억원의 사채를 발행해 운영자금 및 원부자재 매입 등에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증설을 마치고 가동 중이라는 소식이다. 다만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