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추석을 앞두고 8월 28일~9월 8일까지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의 경우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바디워시, 바디스크럽, 의약외품인 구강청결용 제품 중 구중청량제 등이다. 식품은 면역력 증진, 갱년기 건강 관련 제품 등, 의료기기는 혈압계, 체온계, 의료용흡인기 등 개인용 의료기기가 주요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을 광고 ▲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이나 성능을 벗어난 거짓·과장 광고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 국내에서 허가․인증받지 않은 해외 직구 의료기기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허가·인증·신고 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 대표 품목은 자동차,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 보다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을 늘려야 10개월째 역성장에서 회복될 수 있다고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은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중국 감소, 아세안 증가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국가별 화장품 수입 동향을 보면 중국은 186억달러(’21) → 167억달러(‘22)로 10% 감소한 데 비해 아세안은 33억달러(’21) → 38억달러(‘22)로 15%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HS 330499) 수출에도 반영됐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2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중국은 25% 감소했다. 이에 비해 아세안 8국(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은 25% 증가했다. 국가별로 베트남 38% 태국 30% 인도네시아 13% 필리핀 15% 미얀마 18% 캄보디아 57% 등 두 자릿수 증가했다. 다만 싱가포르 –0.3% 말레이시아 –2%는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IIT는 ’최근 소비재 수출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한국의 소비재 수출 2위 대상국으로 팬데믹
브라질 화장품시장 규모는 210억달러(‘22)로 코로나 3년 기간 역성장에서 회복 중이다. 테크나비오(Technavio)가 발표한 연구에따르면, 브라질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성장하여 180억 헤알(한화 약 4조 8,000억 원) 규모를 달성할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대 브라질 수출액은 올해 상반기 890만달러로 105% 증가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류와 함께 K-뷰티 트렌드와 귀엽고 독창적인 패키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 생태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하며, 모든 성분은 합법적으로 채취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추출되었는지 여부가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이 많다고 한다. 다만 브라질은 이자율이 높은 국가로 외상거래가 일반화되어 있어, 미리 신용상태 파악이나 수출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 브라질 바이어는 느긋하게 일하는 성향이어서 한국식으로 독촉할 경우 거래가 실패하거나 반발을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브라질 화장품시장 동향 및 인허가 규정을 파악할 수 있는 ’브라질 화장품 제도 및 인허가 절차‘ 웨비나가 오는 9월 21일 9시부터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현지 인허가 대행사인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B-뷰티는 발전할 수 있을까?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 뷰티화장품산업 육성 전략 포럼’에서 7명의 전문가 패널은 ‘가능성’과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좌장을 맡은 경성대 이진태 화장품학과 교수는 “지방마다 권역 외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 창출이 지방정부의 최대의 과제다. 이를 해소하려면 화장품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화장품산업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도 고부가가치 창출과 다양한 분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B-뷰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벡스코로 가는 도중에 듣게 된 “1970년대 신발 이후 부산시에서 내세울만한 산업이 없다”는 택시기사의 말이 실감났다. 부산은 먹거리 산업을 울산, 경남에 내주고 ‘잠만 자는’ 베드타운화가 심해졌다는 하소연이다. 현재 K-뷰티는 top 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하락한 상태. 자칫 ‘사라진 별’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산업대학원장은 말했다. 그는 “한국 수출산업은 가발(60년대)→신발(70년대)→섬유(80년대)→전자,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90년대~2010년대)를 지나 21세기엔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라이프케어 산업 부흥을 위해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등 3개 전시회가 8월 17일 동시 개막됐다. 행사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화장품·뷰티 부문을 필두로 헬스케어 & 노화방지 제품·의료 & 재활기기·복지용구 등 뷰티와 헬스 관련 전 산업을 커버하고 있다. 그만큼 부산시의 정책 방향과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참가 규모는 148개사 380여 개 부스. 주최 측은 헬스케어 위크 기간 동안 해외 수출 무역상담회와 국내 유통 상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과 국내외 판로를 새롭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부산 뷰티화장품산업 육성 전략 포럼 등 주요 컨퍼런스와 기술 관련 세미나 등을 기획·진행함으로써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실제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이성권 경제부지사를 비롯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등 뷰티·헬스케어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발전 유공자로 △
화장품기업들의 일본 수출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엔화 결제로 인해 환차손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 일본 화장품 수출은 3억 9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기저효과(+10%)도 있지만 엔저가 장기화되면서 화장품기업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매매기준율에 따른 100엔당 1천원대 이하는 ‘22년 3월 28일 985.87원을 기록한 이래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엔화의 매매기준율은 8월 16일 기준 100엔 당 919.68원이다. 최근 1년간 최고 1004.17원 ~ 최저 896.95원 사이에서 910원대를 기록 중이다. 일본 유통기업 A대표는 “엔저로 인한 환차손으로 수익성이 예전보다 감소한 건 사실이다, 일본 거래처가 엔화로 바꾸자는 제의를 해와 이를 수용하고 있다”며 실상을 전했다. 대 일본 화장품 수출 감소 원인의 하나가 ‘엔저’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실제 일본 벤더사들이 엔저 현상으로 발주를 줄이거나 미루는 경향은 복수의 유통사에서 확인된다. 엔저 영향은 화장품 수출물량과 수출금액의 차이에서도 드러난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3년 상반기 HS 33류의 대 일본 수출물량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10월 1일자로 신임 총장에 스테판 언스트(Stefan Ernst)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스테판 언스트 신임 총장은 28년여의 마케팅, 경영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했다. 그는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액센츄어 송(Accenture Song)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현재 차벨파트너스 건축사무소(Zabel+Partners architects)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ECCK는 지난 10년 간 사무총장으로 일해 온 크리스토프 하이더의 헌신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근 KOTRA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로 △ Z세대 △ SNS, 숏폼 비디오 활용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 O2O 서비스 등을 꼽았다. 즉 전자상거래는 Z세대가 높은 친밀도와 익숙함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며, 팔로워 10만명 이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편리함과 제품 체험 후 구매 욕구를 위한 O2O 서비스가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글로벌 플랫폼의 특성(오픈마켓 or 직매입 방식), 풀필먼트 시스템, 충성고객 서비스(록-인 효과) 등을 고려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브랜드사의 매출 확대 전략이 긴요해졌다. 이와 관련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8월 31일 코엑스 317호실에서 ‘D2C 수출 플랫폼 운영 노하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인터참코리아 2023’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 동남아-LAZADA ▲ 글로벌-알리바바닷컴 ▲ 일본-Qoo10 ▲ 글로벌-Mylinkshop ▲ 베트남-틱톡 ▲ 미주-아마존 등 지역별 플랫폼 운영사의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브랜즈리퍼블릭 박영만 대표는 “매장만 오픈했다고 해서 판매가 되는 건 아니다. 세일즈에 필요한 건 마케팅과 오퍼레이션이다. 전세계 주요 플랫폼 전문 운영사
8월 16일부터 중국 등 아시아 8개국에 대해 전자서명 증명서가 발급된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업체의 편의성과 문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양식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자서명 신청서는 신청 건당 1개의 파일로 생성되고 △ 발급번호 △ 발급일자 등 출력정보가 협회 데이터베이스에 기록·관리되며, 전자타임스탬프를 통해 위·변조를 방지한다. 전자타임스탬프는 제3차 공인인증을 통한 전자문서 객관성 확보 및 견본ㅁ누서 증명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다. 증명서를 협회에 신청하면, 협회는 확인 절차 후 제조판매증명서의 발급이 승인되고, 전자서명된 증명서를 신청업체에서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발급 완료된 전자서명증명서를 직접 출력하는 경우 ‘진본’ 전자타임스탬프가 포함된 증명서만 사용 가능하다. 만일 증명서 출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업체 요청 시 협회에서 출력해 발송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NMPA 제출시 협회에서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증명서 발급 안내문(식약처)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증명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은 “창업 지원 중심이 아닌 경쟁력 갖춘 기존 기업 육성 및 정책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브랜드, 제조사 모두 과잉생산과 실적 급감, 기형적 구조로 영세기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화장품 생산 및 수출실적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15일 발간했다. 스케일업(scale up)은 화장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이 되어야 한다. 실제 책임판매업체는 2만8015개(‘22)로 연평균 24.8% 증가했으나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만119개에 불과했다. 10개 중에 6.4개는 생산실적이 없다는 얘기다. 실제 ’13년 실적보고 업체 비율은 48.8% → 36.1%(‘22)로 감소했다. 제조업체도 4548개로 ‘13년에 비해 연평균 12.8% 증가했으나 생산액 증가율은 6.1%에 불과했다. 겉으로는 화장품기업이 성장한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나 영세한 책임업체와 제조업체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NCR은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선 창업 지원보다 기존 기업 중 기술력이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의 성장, 경쟁력 강화, 문제 해결
식약처 권오상 처장은 지난 11일 한국콜마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권오상 처장은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처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세계 4위 수출국으로 2년 연속 10조 수출을 달성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미국 등 화장품 국제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다양한 국가로 활발히 진출하여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는 “국내외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술
“따라가지 않는다,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이는 북미 마케팅 컨설턴트인 알렌 정(ALC21 대표)이 말하는 북미시장 진출 격언 1조다. 지난달 13일 한국무역신문·한국무역협회 주관 ‘북미시장 진출 노드하이브 전략: 세계 유통 메이저리그에서의 생존법’ 세미나에서 그는 “바이어 마켓에서 판매자가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다. 강요하지 말고 니즈를 이끌어낸 후 동등한 선상에서 거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북미 진출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질문하고 고민하고 소통했다. 알렌 정 대표는 “북미 시장은 메이저 리그다. 한국 기업에겐 검증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다른 나라 시장에서도 통하리라는 가치와 영향력을 준다. 도전은 필수”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북미 시장 진출 방안은? 먼저 현지시장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게 필수다. 알렌 정은 “▲ 현지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 이를 바탕으로 현지화 된 접근법과 전략이 필요하며, ▲ 이를 통해서 보다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고 북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는 운동선수라면 실력, 운, 자본이 필요하다. 이는 기업에게
■ 고 인 : 강경자 ■ 빈 소 : 동래한서요양병원장례식장 특8호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1721) ■ 발 인 일 : 2023년 08월 14일 08 : 00 ■ 장 지 : 김해낙원공원묘원 ■ 연락처 : 051-582-1041
서울시의 ‘뷰티 허브’ 실험은 성공하고 있을까? 무슨 일을 하든 인재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11일 열린 ‘제2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식’은 들뜬 마음으로 화장품산업 변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물론 수료식이라는 게 형식적일 수 있다. 초보가 아니라면... 근데 기자가 익히 아는 대표와 임직원들, 그리고 90%의 처음 보는 분들, 화장품업계로선 신진 인재 영입이다. 이 분들이 수료식에 서고, 일부는 우수상을 받고 그러면서 “이건 그냥 넘길 일이 아닌데!”라는 직감이 들었다. 물론 아시다시피 깜냥이라는 게 비슷할 수 있지만... 그런데 5개 과정별 성과발표회를 보면서 일단은 콘셉트 잡기부터 소싱, 마케팅까지 나무랄 데 없는 매뉴얼을 지키고 그대로 조별 과제와 계획으로 길게는 10년 후의 매출 목표까지 선보이는 데야 충실한 학습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됐다. 사실 현장은 품질+안전 차원에서 엄격하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라도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에서 성신여대가 체계화된 커리큘럼 구성을 보여준 점은 평가할만하다. 기자가 만난, 처음 개설돼 인기를 모은 조향전문가 과정의 김민경 씨는 “향 또는 비누 공방으로 방향을 바꾸려던 시점에 뷰티 아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한국과 일본, 미국의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문화여유국(中华人民共和国文化和旅游部)은 ‘3차 중국인 출국 단체여행 안내’ 공문에서 한국과 일본, 미국을 포함한 70여 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국가 목록에는 아시아 12개국 아프라카 18개국 유럽 28개국 북미 8개국 남미 6개국 오세아니아 7개국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3월부터 사드(THAAD)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한 바 있다. 이어 3월에는 네팔, 베트남, 이란, 요르단, 프랑스 등 40개국에 대해 자국민 단체여행을 추가로 허용했다. 한국을 비롯 일본, 미국은 1, 2차 단체허용 국가에 포함되지 않아 미·중 갈등으로 빗장이 언제 풀릴지 예상키 어려웠다. 중국 외교부는 발표에 앞서 주중 한국대사관에 허용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12일엔 한중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모든 중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왔는데, 이번에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