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 ‘2025 로레알 브랜드스톰’ 국내 결선에서 ‘헤어리 스타일즈’(Hairy Styles)팀(현채은, 유하영, 김서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로레알 그룹이 매년 전 세계 18세 – 30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창의적인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가 심사하는 EOCCS(EFMD Online Course Certification System)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대학 및 경영대학원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 브랜드스톰을 통해 매년 전 세계 약 200명의 잠재력 높은 청년들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다. 이번 2025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로레알 그룹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Consumer Products Division)의 남성 뷰티 & 케어(Men. Beauty & Care)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배경과 전공을 가진 전 세계 24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은 ▲ 기술
AI 및 AR 뷰티 및 패션 테크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의 설립자이자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이 2025 CEW 어치버 어워즈에서 게임체인저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025년 4월 30일 뉴욕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CEW 어치버 어워즈는 뷰티 산업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적인 유산을 남기는 여성 리더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시상한다. 앨리스 챙은 퍼펙트를 이끌며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발견하고, 체험하고, 쇼핑하는 방식을 혁신한 최첨단 AI 및 AR 기술을 개척하여 뷰티 테크 분야에 기여한 선구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체인저 상을 받았다. 퍼펙트는 세계 유수 7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혁신 파트너가 되었으며, 가상 체험 기술 및 AI 피부 분석과 같은 기술 기반 개인 맞춤형 기능을 소비자 여정 전반에 걸쳐 몰입형 디지털 경험에 완벽하게 통합하고 있다. 앨리스 챙은 "CEW 게임체인저 상 수상으로 영감을 주는 수많은 여성 리더들과 함께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며 "이번 수상은 뷰티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의 힘과 산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은 ▲ 색조 화장품 매일 사용: 초등생 17% 중·고생 36% ▲ 주 3회 이상 사용: 초등생 21% 중·고생 34% ▲ 주 1~2회 이상 사용: 초등생 27% 중·고생 16% 등이었다. (설문조사 초·중·고생 1만 3952명 ‘24년 5.30~11.30) 이에 따라 식약처는 2015년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화장품 사용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2만명 대상 362회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자료는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 →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의 경우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등 기초 개념부터 ‘기초화장품(스킨·로션·선크림) 사용법’, ‘깨끗하게 세안하는 방법’, 참여형 활동으로 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로 재미와 생활 밀착형 학습으로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기초·색조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세안법’, ‘제품 표시 확인법’,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 대처’, ‘안
통계청의 ‘25년 3월 화장품의 온라인매출은 1조 1779억원(+7.8%)으로 나타났다. 5개월째 증가세다. 다만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9조원으로 0.7% 증가에 그쳤다. 성수기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해 유통 플랫폼의 배송, 판촉강화, 서비스 상품(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 다양화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형 플랫폼에서 온라인 구매 확대로 플러스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25년 들어 3개월째 40%대를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온라인 침투율은 29.6%(’22) → 33.9%(‘23) → 36.7%(’24)였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이 ‘25. 3월 27.6%인 데 비하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매장 테스트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도 두터워 오프라인 비중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는 현실이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생존율’ 조사에 따르면 1년 생존율 하위 업종으로 화장품가게(74.2%)가 꼽혔다. 즉 25.8%가 폐업한 것이다. 이는 꼴찌에서 2위 기록이다. 3년 생존율도 화장품가게는 47.6%로 꼴찌에서 4위에 랭크됐다. 절반
‘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5월 23일(금)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3층 한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총회 후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 키노트 연사로는 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인 박영호의 ‘화장품 사업의 R&D 혁신’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과장의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 고려대 정석 교수 ‘미세유체 기반 신경연결 축 모델의 개발’ ▲ 경북대 조동형 교수 ‘멜라노파지: 멜라노좀 선택적 자가포식 제어 기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4개분과((소재, 제형, 평가 및 임상, 피부) → 6개 분과(소재, 제형, 평가 및 임상, 피부 & 천연물 효능 기전, 안전성, 대체법)로 개편된 이후 오후 구두발표는 총 18편으로 늘었다. 포스터발표는 총 98편이 발표되며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시상이 진행된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춘계학회에서는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4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된 40편 중 3편의 우수논문상을 별도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GFC) 2호(미국, 브라질 편)를 발간했다. 최신 미국 동향으로 관세정책, 환경 규제 대응, 제품 카테고리 융합의 3가지 트렌드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 내 최대 화장품(HS 330499)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수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우려되자,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고물가 걱정으로 사 모으는 제품 중 하나로 한국산 자외선차단제를 지목했다. 환경 이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PFAS는 방수성과 지속력이 뛰어나 화장품에 첨가하면 발림성을 개선하는데 활용된다. 하지만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으며 체내에 축적되면 간 손상, 면역력 저하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있음이 제기되고 있다. 또 카테고리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며 하이브리드 콘셉트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각각의 용도에 맞춰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바디케어 등을 따로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충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연구원은 “최근의 미국의
4월 화장품 수출은 10.3억달러(+20.8%)로 3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글로벌 K-푸드·K-뷰티 선호도 확대에 따라 농수산식품(11억 달러, +8.6%) 수출은 전 기간 중 역대 최대실적, 화장품(10억 달러, +20.8%) 수출은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라고 평가했다. 월간 10억 달러대 수출은 ‘24년 9월 10.33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이다. 이로써 4월 누계 화장품 수출은 36.3억달러(+15.6%)로 순항 중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3월 누계 국가별 순위는 중국-미국-일본-홍콩-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증가율이 12.3% 준 반면 미국은 20%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액 중 점유율은 중국(19.9%) vs 미국(16.9%)으로 3% 차이에 불과해 역대 최소로 근접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올해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24년 중국 비중은 24.5% vs 미국 18.6%였다. 일본도 14% 증가하며 점유율이 10%대를 넘어섰다. 상위 20개국 중에서 △ 4위 홍콩 81.5% △ 6위 러시아 76% △
코이코(KOECO)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양성센터와 함께 국내 중소 케이뷰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기준과 포장재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서울시가 조성한 K-뷰티 산업 거점인 서울뷰티허브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포장재 재질, 포장 방식의 규칙 및 평가 기준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검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 배출 감축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단순한 규제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장재의 재활용성과 재사용 가능성, 그리고 운송 효율성을 고려한 패키징 전략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ESG 포장재 교육을 비롯해 공동 세미나, 사례 연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