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위해 2억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50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을 기부했다.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충북, 전북 지역 등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의 기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