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SHISEIDO)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패션아이콘인 앤 해서웨이를 바이탈 퍼펙션 라인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Potential Has No Age (잠재력에는 나이가 없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세이도는 “앤 해서웨이는 클래식하고 우아함, 그리고 깊이가 있는 배우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에 도달하도록 격려하고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시세이도의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 ‘Potential Has No Age’를 완벽하게 대변하고 있다. 또한,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그녀의 태도는 ‘바이탈 퍼펙션’의 이상적인 앰버서더임을 보여준다.”라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앤 해서웨이는 "나이가 성장의 장벽으로 잘못 인식되는 것이 매우 속상하다. 나이는 선물 같은 존재이며 나에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매우 신나는 특권 중 하나이다. 피부를 잘 관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피부 관리의 의미를 넘어 나 자신을 관리하는 일이 될 수 있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배워왔다. 이제 나의 피부는 내 인생의 전반적인 건강과 행복에 연결되고 있으며 긴 시간이
KOTRA(사장 유정열)는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 소비재 ▲ 소재·부품·장비 ▲ 서비스 ▲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예산은 작년보다 약 1.8배 증가한 311억원으로 지원기업 수도 늘어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 해외마케팅 ▲ 해외규격인증 ▲ 국제운송 ▲ 홍보·광고 등 2천여 개 서비스 제공기업(수행기관)의 8천여 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수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환경, 공급망, 보안 분야를 포함하여 해외인증 종류를 기존 570개 → 6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 방산 ▲ 원전 ▲ 바이오 ▲ ICT 서비스 등 국가 주요 육성산업 기업이 참여하면 가점을 부여하여, 국정과제 수행과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참여기업의 신청 절차도 간소화시켜 올해부터 별도의 사업계획서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식만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한국무역협회(K
화장품제조업의 ‘24년 1분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2024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망치(84)보다 1포인트 하락한‘83’으로 집계되어 3분기 연속 하락세라고 밝혔다. 다만 제약, 화장품, 조선 업종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화장품의 BSI는 113으로 “K-뷰티 확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긍정적 전망으로 돌아섰다. 화장품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15p나 큰 폭 증가하며 조사 업종 중 2위에 해당하는 업황 호조 전망이다. 수출 비중 50% 기준으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을 구분 분석한 결과 △ 수출기업 BSI 93으로 전분기 대비 10p 상승 △ 내수기업 BSI 80으로 4p 하락했다. 올해엔 내수기업의 고전이 예상된다. 한편 ‘23년 경영실적 달성 여부에 대해 연초 설정한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영업이익의 경우, 목표 대비 미달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63.5%로 그중 절반 이상인 32.4%가 ‘10%이상 미달’로 답했다.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핵심 원인에 대해서는 ‘내수
아모레퍼시픽이 ‘24년 1월부터 화장품 용기 수거 서비스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 2일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인 아모레몰은 온라인에서 용기 수거를 신청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용기를 박스에 담아 ‘아모레몰 용기 수거’라고 적은 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무료 수거 방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최초 참여 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인 뷰티포인트를 5,000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수거 품목도 확대한다. 기존에 수거하던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케어 등의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일부, 향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수거한 용기는 아모레퍼시픽과 플라스틱 및 유리 재활용 업체의 1, 2차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물리적 재활용이 진행된다. 단, 물리적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들은 열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된다. 아모레퍼시픽은 4R 전략(Reduce, Recycle, Reuse, Return)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 재활용성 향상, 용기 재이용 및 회수를 통한 플라스틱 순환 모델을 시행해왔다. 2009년부터 플라스틱 및 유리 화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성장으로의 전환”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장은 중점 추진사항으로 △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 조직역량 강화 △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각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 더후의 럭셔리 브랜드 가치 강화 및 미국 시장 진출 △ 빌리프·CNP·더스페이스샵(TFS)의 글로벌 시장 확대 △ 데일리 뷰티 카테고리의 글로벌 전개를 위해 ‘피지오겔’과 ‘닥터그루트’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민첩한(Agile) 프로젝트 조직 구성을 통해 ‘주목할만한 제품(Remarkable Products)’ 개발과 육성, 국내외 법
한국 화장품 수출의 지형이 변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중국의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미국은 최초로 15%대에 진입했다. 중국 점유율은 53%(‘21년) → 33%(’23)로 급감한데 비해 미국은 9.2%(‘21) → 15%(’23)으로 급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3년 화장품 수출액은 85억달러(+6.5%)로 ’21년 13.4% 감소에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산업부는 화장품 수출이 “엔데믹 기조 정착 후 야외활동 확대, K-뷰티 인기 등으로 하반기 증가세가 확대되며 플러스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0%대 증가로 고전했으나 하반기 극적인 두 자릿수 상승률로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 ('22.上) 40.6(△12%) → ('22.下) 39.0(△15%) → ('23.上) 40.7(+0.3%) → ('23.下) 44.0(+13%) ] ‘23년 화장품 수출의 특징은 ▲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 인디 브랜드 선전과 지역다변화 성공 ▲ 미국·일본·EU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기록 ▲ 러시아·CIS·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 ▲ 일본·아세안 진출 러시 및 한·중·일 브랜드 격돌 심화 등으로 요약된다. 그 결과 중국 점유율이 1
세계 2위 화장품 시장인 중국을 노려라. 코트라 중국본부는 2024년 수출 유망 품목으로 화장품을 선정했다. 중국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17.6%(‘22)를 차지한다. 중국 시장은 자국 브랜드 시장 비중이 확대 추세인 가운데, ‘23년 기능성 화장품이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4년에 한국산 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의 소폭 증가를 기대했다. ‘23년 중국은 리오프닝 이후 1~9월 누적 화장품 소비는 6.8%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6%(‘22) → 24%(’23) 등 2년 연속 20% 중반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출 전략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코트라의 진단이다. 중국의 ‘23년 신소비 트렌드는 리오프닝 이후 ▲ 이성적 ▲ 친환경 ▲ 체험형 등 3대 소비트렌드로 모아진다. 따라서 류이빠(6·18) 솽스이(11·11) 등 소비 페스티벌을 활용하되 이성적 소비 성향을 공략하고, 친환경·체험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코트라는 조언했다. 한국무역협회의 중국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품 구매시 우선 고려 요소는 품질(24.7%) 가성비(16.9%) 브랜드(16.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장품 원료인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의 사용 저감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식약처에 요청했다.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D6)] 등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유럽연합과 일본, 호주에서 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경우, 전 제품에서 유럽연합의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사이클로실록세인의 전반적인 사용 저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주(州)법을 통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할 예정(2027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실제 소비자원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전성분에 표시된 관련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함량이 최소 0.01 ∼ 최대 1.20 % w/w(평균 0.12 % w/w)로 검출됐으며 해당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성본부장은 28일 서울에서 ‘자심 모하메드 알 부다이위’(Jassim Muhammad Al-Budaiwi) GCC 사무총장과 한-GCC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GCC는 걸프협력이사회로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으로 구성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다. 한-GCC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25번째 FTA(협상 타결 기준)이며 아랍권 국가와는 지난 10월 타결된 한-아랍에미리트 CEPA에 이어 두 번째로 타결한 FTA이다. 한-GCC FTA 협상 타결은 우리나라가 거대 GCC 시장에 비교우위를 가지고 진출하면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타결로 향후 의료기기·화장품, 농축수산물을 포함하여 GCC로의 수출품목이 다변화되는 데 있어 한-GCC FTA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K-뷰티 관심이 높은 중동지역에 화정품 수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5년간 대 GCC 화장품 수출은 2천7백만달러(‘18) → 9천8백만달러(’22)로 3.6배 증가했다. 화장품의 경우 카
‘23년 3분기 현재 보건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7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화장품제조업(20423) 1.9%, 제약 3%, 의료기기 3.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화장품제조업(20423) 종사자 수는 3만7천명이며, 이중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수는 5.5% 증가해, 중소 제조업이 고용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는 화장품산업 325개였으며, 제약 497개, 의료기기 423개 등이었다. 화장품산업 사업장 수는 1543(‘19.3Q) → 1615('20.3Q) → 1700('21.3Q) → 1759('22.3Q) → 1820('23.3Q) 추이를 보이며 꾸준한 증가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총 104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해, 전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2.5%)보다 1.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4년 예산이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②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③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④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①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원), ②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원), ③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원), ④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원), ⑤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원), ⑥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강화(+4억원), ⑦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지원 확대(+4억원) 등이다. 화장품 분야의 경우 안전관리 강화에 20억8천만원이 배정됐다. 해외 규제 비교분석 등 해외규제정보 제공에 6억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동물대체시험
한국콜마가 제8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혁신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7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기술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정신을 담아 2015년 제정됐다. 기술의 창조성과 경쟁력, 대·내외 시너지 및 매출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총 40명의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석오기술상을 수상했다. 유브이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 오민호 연구원이 ‘입자형 자외선 차단제 적용을 통한 Fitting SPF Boosting 기술’을 개발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연구원의 기술은 입자형 자외선 차단 성분이 수분층과 오일층에 이중으로 안정화돼 물과 땀에도 UV차단막이 오래 지속되는 신기술이다. 오 연구원은 이날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으며, 1년 동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은 ‘오민호 룸’으로 명명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개발한 건강식품센터 정혜령 연구원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L-아르기닌 성분을 강화하고 비타민B군 3종(B2, B3, B6)을 복합설계한 스틱형 컨디션을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023 바스프 리서치 컨퍼런스(Research Press Conference)’를 열고 배다양한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바스프 리서치 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선도하는 바스프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로 매년 11월에서 12월 사이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멜라니 마스-브루너(Melanie Maas-Brunner) 바스프 최고 기술 책임자 및 이사회 위원을 포함한 바스프 기술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바스프는 여러 지표를 통해 증명된 바스프 고유의 혁신 역량 및 기술을 토대로 지난 5년간 시장에 출시한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 기준 120억 유로(약 17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바스프의 혁신 역량은 지난 한 해 동안 1천 건 이상의 특허 출원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바스프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마스-브루너 바스프 최고 기술 책임자는 “바스프가 지난해 출원한 특허 중 40%는 지속가능성, 20%는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화학과 지속가능성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바스프
유럽은 단일 경제권이나 국가별 다양성을 보유하여 ‘차별화된 접근 전략’이 필요한 시장이라고 코트라 유럽본부는 진단한다. 27개국 회원국이 서로 다른 언어, 문화, 산업구조, 특화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역별 구매력은 북유럽〉서유럽〉남유럽〉동유럽 순이며, 시장 규모, 소득 차이에 따른 구매력(GFK, 구매력지수) 수준도 상이하다. 또 역내 교역 비중이 높아 동유럽권의 역내 수입 비중이 70% 이상으로, EU 평균 58% 대비 높은 편이다. 현지 거점 확보를 통해 유럽 바이어의 소량 다품종 주문에 대응하고 적시 배송 및 A/S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소비는 저가 상품보다 유럽인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의 경쟁력이 높은 시장이다. 즉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대신 신념에 부합하면 과감히 소비하는 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한다. △ 지속가능성(친환경, 내구성, 에너지 효율성 등) △ 사회적 책임(동물실험 여부, 공정무역) △ 인증(성분, 안전성) 등이 구매 고려 요소다. 고물가 속에서도 유기농 화장품, 비건 식음료, 재생섬유 의류, 업사이클링 제품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패키징 및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코트라 유럽본부는 한류 확산
아세안·러시아(CIS)에 이어 K-뷰티의 미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지역이 중동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MENA(중동·북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6년까지 610억달러이며,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의 1인당 화장품 지출은 250달러로 높은 구매력을 자랑한다. KOTRA 중동본부는 “중동은 한류 확산세가 지속되며 한국산 기초화장품을 비롯해 압도적인 유럽산 색조화장품 시장 점유율에도 꾸준히 경쟁력을 확보하며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화장품의 대 중동 수출액은 1억달러(‘22)를 초과했으며, ’23년 상반기 수출액은 42.7% 증가해 중동 내 한국산 화장품 입지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여건으로 △ 중동 인구의 약 70%가 40세 미만으로 젊은층 중심으로 트렌드 변화 △ 영유아(0~9세)의 비중은 전체 인구의 20% △ 차세대 소비층인 19세 미만이 37%(2.1억명) △ 소비재 시장은 최근 10년 연평균 4.8% 성장, ‘23년 1.5조 달러 규모, MENA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490억달러(’25)로 예측된다. 코트라 중동본부는 “할랄 인증이 화장품까지 확대되며 천연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저자극성 한국 화장품 인기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