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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산업 인기 이유는? 눈에 보이는 ‘창업 → 중견’ 성장 사다리 때문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융합적 사고의 뷰티 전문가 양성’ Skill Up 커리큘럼 제공

화장품이 국가의 대표적인 이미지 산업으로 부각되고, 뷰티테크 & 바이오헬스의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전문 인력 양성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물론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관세청, 특허청, KOTRA 등 국가기관이 다양한 화장품 수출 지원정책을 펼치면서 화장품산업 환경도 한결 개선되고 있다. 이는 ‘24년 1분기 화장품 수출이 21% 증가하는 등 자동차에 이은 제2의 소비재로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장품 수출의 65%를 중소기업이 담당하는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이자, 스타트업 및 코스닥 상장 관문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기업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현직 대표, 중간관리자 및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꾸준히 뷰티대학원을 노크하고 있다. 

이중 성신여대의 뷰티융합대학원이 눈에 띈다. 현 뷰티융합대학원장인 김주덕 교수가 35년간 꿈꾸던 ’화장품의, 화장품을 위한, 화장품학 전공 석·박사 과정 개설’의 염원이 담겨 있다. 산업계와 학계, 정책 참여를 통해 김 교수는 화장품산업 발전의 키워드로 '융·복합'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학전공, 메이크업·특수분장전공, 피부미용비만학전공 등 화장품과 미래 뷰티 트렌드를 융합한 커리큘럼에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 7대 미래 화장품 혁신기술 트렌드(AI, 빅데이터, 등) 및 연평균 19%로 성장하는 뷰티테크 시장을 대비해 첨단 분야와 융합 전공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뷰티산업 전문가의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한지수 교수는 “뷰티산업의 각 전문분야의 역량(faculty) 확충과 뷰티산업 현장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현업 종사자의 교육접근성 개선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 등으로 경쟁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학원생들은 △ 화장품학 (Cosmetology) △ 향장색채학 (Chromatology) △ 인체해부생리학 (Human Anatomy&Physiology) △ 피부생리학 (Skin Physiology) △ 모발과학의 이해 (Understanding of Hair Science) 등을 공통으로 배우며, 전공별로 최고 수준 전문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메이크업·특수분장전공 과정은 Make-up Art, 특수분장, Body Painting 외의 다양한 피부미용, 에스테틱, 헤어, 이미지메이킹 외에 광고, 유통, 방송, Event 등 대중문화 예술의 사회적 분야에서 창의적 이미지 창출 및 기획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피부미용비만학전공 과정은 에스테틱, 메디컬 스킨케어, 아로마테라피, 스파 등 피부미용과 미용건강에 관련된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피부미용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 전문가로 육성된다.  

화장품학 전공은 산업 현장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Trendy K-뷰티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2024년도 ➊ 뷰티산업학과 일반대학원 ➋ 뷰티융합대학원의 신입생에게는 수강자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주말강의, 온라인 원격 강의, 학부 전공과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 등을 제공한다. 원서접수는 5월 3일~5월 9일이며,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링크 https://www.sungshin.ac.kr/beauty/12978/subview.do )

현재 K-뷰티는 한류와 함께 미국, 일본, 유럽 선진국은 물론 아세안, CIS 등 신흥시장 포함 6대륙에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매년 ANUA, 조선미녀, 롬앤, 코스알엑스, 마녀공장, 티르티르 등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들 기업은 수년여 간 끈질긴 노력 끝에 정량 지표 도달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K-뷰티 성장사다리로 Start Up(민첩하게 대표 상품을 발굴) → Scale Up(규모를 키워 브랜드로 육성) → Skill Up(인재를 키워 핵심역량을 보유) → System Up(시스템을 통한 지속성장)의 단계를 거쳐 중소 →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이 제시된다. 기업 대표들도 한결같이 “신입사원, 실무자라면 응당 ‘Skill Up'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뷰티융합대학원 김주덕 원장은 “화장품 분야의 국제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개발자, 다채로운 관련 학문의 이론과 지식을 기반으로 인체의 아름다움을 증진시키는 융합형 인재로 발돋움을 하기 바란다”라며 “좋은 인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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