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2일 식약처 주최 ‘2021 화장품 온라인 정책설명회’가 열린다.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5일~1월 19일까지 선착순 500명 한 마감한다.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 ‘교육신청’ → ‘오프라인교육’→ ‘교육신청하기‘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시작 1시간 전에 웨비나 링크 및 비밀번호가 송부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20년 주요 성과, ‘21년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정책자금으로 5.4조원을 공급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판단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는데 활용하면 된다. 정책자금으 융자 지원 방향은 ▲디지털·그린 뉴딜 2조원, 지역균형 뉴딜 6,000억원 등 한국판 뉴딜에 3조원 선제적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 지원 확대와 케이(K)- 수출 강소기업·디지털 수출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신설 등 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상담(AI 챗봇)・신청(누리집에 접수현황 공개)부터 약정(비대면 전자약정)까지 정책자금 비대면 체계 구축 등 수요자 중심 제도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유형별로는 ①창업기업(2조 2,500억원) ② 성장기업(1조 9,100억원) ③ 수출기업(5,000억원) ④ 사업전환 및 재도전 기업(2,500억원) ⑤ 유동성 위기 기업(5,000억원) 등으로 구분 지원한다. 중기부는 12월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28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32개 지역본부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상담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금상담은 중소벤처
한국콜마가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기술로 탄생시킨 스킨케어 화장품이 국가공인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인 NEP(New Excellent Product)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적용시킨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부여된다.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두통약은 두통에만 작용하고 배탈약은 그 유효성분이 그 증상에만 반응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술이 적용된 애터미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3,65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스킨케어 연구소 이현숙 팀장도 화장품의 효능성분 전달 효율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2021년 K-뷰티 확산’이 기대된다. ’20년 현재 화장품 수출국은 140개국에 달한다. 1~11월 누적 수출액은 69.8억달러(+17.6%)다. 반면 수입액은 13.4억달러(-7.0%)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56.3억달러에 달한다. 사상 최대 흑자다. 화장품은 같은 기간 우리나라 누적 무역흑자액 390억달러의 14%로 수출효자 품목으로서의 위상이 단단해졌다. 수출국 1위는 중국으로 점유율은 절반(50.2%)을 넘겼다. 중국 직수출이 늘며 중간경유인 홍콩(–20.3%)은 감소했다. 일본이 제4차 한류 붐과 1020 여성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열풍으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20.1%)도 견조한 상승세로 K-뷰티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 수출 20대국 중 상승률 1위는 호주(+95.3%), 2위 아랍에미레이트연합(+78%) 3위 일본( 59.6%) 등이다. 2020년은 내수 부진과 수출 선방의 양극화로 화장품기업의 희비가 엇갈린 한 해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 자제와 비대면 소비로 3분기까지 내수는 오프라인 –16.2% 온라인 +2.7%로 전체 수요는 급감했다. 2021년에도 상반기까지는 내수 부진이 지
세일즈란 계약을 성사시키거나 판매로 인한 수익 창출을 의미합니다. 수익이 있어야 꾸준히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죠. 투자, 인건비 지급, 판매뿐만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구조도 결국 세일즈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어느 비즈니스를 막론하고 세일즈가 결국 수익을 창출하는 부서입니다. 뛰어난 제조 과정, 최첨단 기술, 확실한 목표, 또는 진취적이고 앞선 경영 기술 모두 세일즈 메커니즘 없이는 무용지물이겠죠. 그런데 실질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세일즈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수많은 비즈니스 오너, 사업가들은 제품 마케팅을 더 중요하다고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광고 및 마케팅 모두 세일즈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광고와 마케팅은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로 세일즈 결과와 바로 연결됩니다. 즉 마케팅과 세일즈는 동행한다는 점이죠. 가끔 마케팅 진행 과정과 세일즈와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세일즈는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돈을 버는 것이고, 마케팅은 세일즈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준다고 구분됩니다. 비유적으로 말을 시냇물까지 데려오는 게 마케팅이라면, 말이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세일즈
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립 메이크업 제조기술’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작년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컬러 테일러를 이용한 립 메이크업 제조 스마트 시스템’(Lip Factory by Color Tailor Smart Factory System)은 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 추천 → ②현장에서 즉석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하는 ‘온&오프 연계 맞춤형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딥러닝 알고리즘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을 망라한다. 먼저 모바일 앱인 ‘컬러 테일러’는 빅데이터와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고객이 원하는 립 컬러를 선택하면 ‘랩 팩토리’는 정밀 공정을 통해 색소를 혼합해 2천여 가지 색상의 립메이크 제품을 실시간으로 제조한다. 현재 8월부터 아모레성수에서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향후 알고리즘 고도화와 고객 접근성 강화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의 스마트 뷰티 기술력이…
데이터=생산요소다. 화장품 수출에서도 새로운 생산요소로 데이터가 중요해졌다. 특히 중국 플랫폼의 데이터는 트렌드나 경쟁사 동향, 상품기획 시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다만 우리나라 화장품 데이터는 빈약하다. 국내에서 유용하고 유일한 데이터 생산지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다. ‘글로벌 코스메틱포커스’는 해외 뉴스와 현지 전문가 인터뷰, 빅데이터 활용 키워드를 추출해서 게재한다. ‘글로벌 시장동향’은 화장품시장 기초 자료 분석 및 이슈별 칼럼을 비정기로 업로드한다. 연간으로 종합하는 ‘해외시장 트렌드 예측조사’는 국가별 트렌드와 시장 분석을 내놓는다. 무엇보다 현장조사를 통한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화장품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생산요소인 데이터를 종합한 신혜영 연구원의 ‘글로벌 화장품시장과 2021년 주요 이슈’가 지난 9일 무역협회 웨비나를 통해 공개됐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판매 패러다임, 소비자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요약, 갈파했다. 2020년 소비 트렌드는 홈케어+셀프케어 증가다. 미국에선 DIY와 셀프케어 뷰티가 부상, 네일 에나멜 제품의 대미 수출 증가가 확인됐다. 두 번째 트렌드는 친환경+무폐기물이다. 소비자
올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기업들은 어떤 전략과 노하우를 활용했을까? 이에 관한 흥미로운 보고서가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중소기업 성공 키워드 TECH’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교역량 증가율은 –9.2%, 경제성장률은 –4.4%로 악화될 전망. 우리나라도 1~10월 사이 교역액은 –8.4%, 경제성장률은 –1%를 기록 중이다. 이런 악조건에도 좁은 내수 시장보다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전략시장연구실 김현수 수석연구원은 “올해 우수한 수출실적을 달성한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사회적 변화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해외시장 발굴을 통해 위기를 기회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의 수출 전략과 노하우에서 ①Technology(기술로 차별화하라) ②Environment(친환경에서 답을 찾아라) ③Change(글로벌 생활패턴 변화를 포착하라) ④Health(건강 테마로 소비자 마음을 움직여라) 등 네 가지 성공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중 ③글로벌 생활 패턴 변화를 포착하는 사례로 화장품 기업들의 노력이 조명됐다. 글로벌 트렌드 중의 하나가 ‘홈케어’ 제품 판매의 증가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