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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K-뷰티 화장품 수출지원 108억원으로 확대

2025년 예산안 국무회의 의결...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에 156억원(+9억) 투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년 예산안 중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예산을 54% 증액했다고 밝혔다. 

오늘(8월 27일) 2025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125조 6565억원으로 ‘24년 대비 7.4% 늘어났다. 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① 약자복지 강화 ② 의료개혁 중점 투자 ③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 ④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⑤ 바이오헬스 육성 등 5대 중점 투자방향을 기반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바이오헬스 R&D 규모를 1조원 규모로 확대(8,428억→9,927억 원)하며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분야별로 첨단 재생의료 및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 전주기 지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지원, 국가난제 해결 및 글로벌 협력 R&D 등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 예산안은 △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 개발(46억 원, 신규) △ 다기관-멀티모달 연학학습기반 의료인공지능기술 시범모델 개발(68억 원, 신규) △ 지역의료연구역량 강화(110억 원, 신규) △ 한국형 ARPA-H(701억 원, +206억 원) △ 글로벌 R&D(1,976억 원, +616억 원) 등이다. 

보건산업 중 화장품 관련 예산으로 K-뷰티 확산을 위한 국내기업 화장품 수출 지원을 확대, 70억원(’24) → 108억원(‘25)한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도 9억원 증액했다. [147억원 (’24) → 156억원 (‘25 정부안)]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2025년 예산사업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논의해 나가면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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