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작(YUNJAC, 然作)이 25일 5년 간 준비해 온 고가 스킨케어 라인 ‘알파낙스(ALPHANAX)’를 론칭하며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시장 양극화로 럭셔리 스킨케어 수요를 겨냥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가격대로 VIP 및 2040 영리치 고객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럭셔리 시장이 연평균 8.6% 성장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2032년 시장 규모는 4.9억 달러(약 6884억원,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 조사) 알파낙스는 개인별 맞춤형 피부 진단과 상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단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알파낙스는 알파인(Alpine: 높은 산)과 알파(Alpha: 뛰어남), 파낙스(Panax: 불로초)의 합성어.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강인한 생명력의 원료로 만든 포뮬라를 상징한다. 알파낙스 라인에는 핵심 성분인 알파낙스™ 콤플렉스(Alphanax™ Complex)가 함유되어 있다. 극한지대에서 자라는 세 가지 식물인 흑효삼, 송라, 천산설연을 최적의 조합으로 배합해 항노화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알파낙스™ 콤플렉스에는 구증구포(9번
오설록이 올해의 골든픽 해차를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매년 봄 차나무의 새싹을 채엽해 한정 수량만을 생산하는 해차는 채엽 직후 보관기간 없이 가공해 신선함은 물론 봄철에만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 오설록은 이번 달부터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의 오설록 차밭에서 해차 수확을 시작하고,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을 기념한 일로향과 우전, 세작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오설록은 2020년부터 해차 제품에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의미의 ‘골든 픽(Golden Pick)’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다. 올해 골든픽은 제주의 충분한 봄비로 양질의 영양을 공급받은 차나무와 큰 일교차로 그 풍미와 맛이 더욱 깊다. 오설록 직영몰에서 이번 달 사전예약을 시작한 일로향과 우전 해차는 뜨거운 반응으로 조기 품절됐으며, 세작 해차는 5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차 문화를 향한 집념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잘 가꾸고 다듬은 근원 | 아름다운 집념, 장원(A DREAM, A FOUNDATION, A PROCESS, JANGWON)’ 전시를 제주 티뮤지엄에서 올해
한국콜마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모발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 탈모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로 소화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 한국콜마는 고삼뿌리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 억제도 발견했다고 한다. 천연 소재로 합성소재 탈모 제품 성분과 비교해 피부 자극이 적은 장점도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급 탈모 화장품을 개발, 성인 남녀는 물론 피부자극에 민감한 임산부, 영유아 등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탈모 제품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면서 고급 탈모 화장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삼뿌리추출물을 비롯해 다양한 탈모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안드로겐성 탈모에 대표적인 유해균을 억제하는 원료를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인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