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 2025’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궁중 헤리티지와 예술 작품을 융합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더 셰드(The Shed)에서 열렸으며 LG생활건강이 처음 참가했다. 더후는 우리 궁중 문화와 첨단 피부 과학을 결합한 브랜드 철학을 전세계 고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국제 예술 행사인 프리즈 뉴욕을 택했다. 더후는 프리즈 행사 메인 작품으로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와 협업해 만든 ‘더후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 3점을 전시했다. ‘환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 기술을 담은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환유 라인이 자개의 빛나는 광택으로 돋보이는 예술 작품의 모습으로 잘 구현됐다는 평가다. 또한 전시장에 함께 배치된 김옥 작가의 옻칠 작품과 디자이너 설수빈의 세라믹 가구도 더후의 궁중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더후 프리즈 라운지에는 행사 기간 동안 현지 인플루언서, 외신 및 국내 언론 관계
중동과 유럽 양대 시장을 아우르는 ‘2025 뷰티 이스탄불(BEAUTY ISTANBUL)’이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투압국제전시센터(Tuyap Fair Center)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63개국, 12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를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UAE, 러시아 등 21개국이 국가관을 개관했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를 유망수출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 국가관을 구성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해피엘앤비, 미네랄바이오, 편강율, 클래, 케이제이에이치앤비, 우신라보타치, 미진화장품, 나예코스메틱, 바움코스, 웨이웰, 수호글로벌. AMI INC 등이며 2년 연속 참가업체는 바움코스, 메조팜, 미진화장품, 우신라보타치, 수호글로벌 등 총 37개사가 참가했다. 세부적으로 정부지원관 13개, 개별 참가사 21개, 독립부스 3개사였다. 개막 첫 날, 한국관은 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 등 바이어는 물론 주요국 대사들이 방문해 ‘트렌디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튀르키예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그라티스’ 이마트와 같은 유통채널 ‘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K-스타트업X프렌치테크 밋업 데이’에 참여해 2025년 로레알 빅뱅 선정 기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로레알 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로, 뷰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에서는 23년 6월 비바 테크놀로지에서 체결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기부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친환경 생분해성 마이크로 사이즈 화장품 필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엔티’와 디지털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다루는 ‘스템온’이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적대적생성신경망을 활용한 실감형 메이크업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이는 ‘㈜수집’, AI 기반 디지털 향수 솔루션 및 디지털 후각 솔루션 기업 ‘디지털센트’가 올해 빅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컨설팅과 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고, 로레알 브랜드 팀들과 기술 실증 등 협업 논의 기회를 접하게 된다. 또한 중기부로부터 최대
그동안 구설수에 오르던 ‘인셀덤’ 브랜드를 보유한 ㈜리만코리아가 공정위의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로 고발, 시정명령을 받았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리만코리아는 ①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한 행위, ② 판매원으로 등록하지 아니한 자가 판매원으로 활동하도록 방조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법인 및 전 대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셀덤’, ‘보타랩’ 등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이며, 매출액 1,747억원, 판매원 수 8만 3천명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사업자에 해당된다.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 모집 행태·조직에 있어 다단계판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다. 다만 판매원의 구매·판매 실적이 그 직근 상위판매원 1인의 후원수당에만 영향을 미쳐야 한다. 리만코리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였는데, 실제 후원수당의 지급단계가 1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후원방문판매는 다단계와 달리 등록 시 자본금 요건이 없으며,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70% 이상이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 후원수당의 지급상한, 판매상품 가격규제 등 의무가
(사례 1) 코코도르㈜는 향기제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디퓨저 사용 대중화와 함께 대만, 중국, 미국 등 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상(韓商)인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호치민에서 약 300종의 한국산 제품의 유통, OEM 컨설팅, 브랜딩을 수행한다. 양사는 ‘24년 무역협회와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호치민 롯데백화점 VIP 팝업행사에 협력해 1천여 명의 고객에게 한국스타일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그 결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롯데쇼핑몰 및 ㈜코스앤코비나 운영 온라인몰 C#shop에서 제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사례 2) 이노플럭스는 완도 소재 화장품기업으로 해조류와 전복껍데기 등 해양 부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 판매한다. 오스트리아의 한상인 K뷰티비엔나(K-Beauty Vienna)는 빈 소재 한국 화장품 유통사로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23년 전남도 주관 오스트리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첫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2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를 계기로 판촉전을 시행했다. 그 결과 1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타 유럽국가로의 추가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이는 한상 네
통계청의 ‘25년 3월 화장품의 온라인매출은 1조 1779억원(+7.8%)으로 나타났다. 5개월째 증가세다. 다만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9조원으로 0.7% 증가에 그쳤다. 성수기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해 유통 플랫폼의 배송, 판촉강화, 서비스 상품(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 다양화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형 플랫폼에서 온라인 구매 확대로 플러스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25년 들어 3개월째 40%대를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온라인 침투율은 29.6%(’22) → 33.9%(‘23) → 36.7%(’24)였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이 ‘25. 3월 27.6%인 데 비하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매장 테스트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도 두터워 오프라인 비중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는 현실이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생존율’ 조사에 따르면 1년 생존율 하위 업종으로 화장품가게(74.2%)가 꼽혔다. 즉 25.8%가 폐업한 것이다. 이는 꼴찌에서 2위 기록이다. 3년 생존율도 화장품가게는 47.6%로 꼴찌에서 4위에 랭크됐다. 절반
‘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5월 23일(금)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3층 한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총회 후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 키노트 연사로는 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인 박영호의 ‘화장품 사업의 R&D 혁신’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과장의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 고려대 정석 교수 ‘미세유체 기반 신경연결 축 모델의 개발’ ▲ 경북대 조동형 교수 ‘멜라노파지: 멜라노좀 선택적 자가포식 제어 기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4개분과((소재, 제형, 평가 및 임상, 피부) → 6개 분과(소재, 제형, 평가 및 임상, 피부 & 천연물 효능 기전, 안전성, 대체법)로 개편된 이후 오후 구두발표는 총 18편으로 늘었다. 포스터발표는 총 98편이 발표되며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시상이 진행된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춘계학회에서는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4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된 40편 중 3편의 우수논문상을 별도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GFC) 2호(미국, 브라질 편)를 발간했다. 최신 미국 동향으로 관세정책, 환경 규제 대응, 제품 카테고리 융합의 3가지 트렌드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 내 최대 화장품(HS 330499)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수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우려되자,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고물가 걱정으로 사 모으는 제품 중 하나로 한국산 자외선차단제를 지목했다. 환경 이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PFAS는 방수성과 지속력이 뛰어나 화장품에 첨가하면 발림성을 개선하는데 활용된다. 하지만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으며 체내에 축적되면 간 손상, 면역력 저하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있음이 제기되고 있다. 또 카테고리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며 하이브리드 콘셉트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각각의 용도에 맞춰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바디케어 등을 따로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충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연구원은 “최근의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