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8일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8조 915억,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 2,896억,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총에서는 △제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2,000원, 우선주 1주당 12,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 했다.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클리오에서 영업직원에 의한 횡령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클리오는 공시를 통해 영업직원이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횡령해 2월 4일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매출채권 11억 1709만원 △재고자산 5억606만원 △거래처 피해보상액 5억9721만원 등 총 22억 2037만원이다. 이는 ‘21년 당기순이익 92억6737만원의 24%에 해당한다. 클리오는 피해금액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하고 피해금액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으로 ’특정매출의 승인절차 및 접근 통제의 업무분장 미비‘가 지적됐다. 다만 공시기간 중 내부통제구조를 회계감사인에게 평가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 계양전기, LG유플러스 등에서 횡령사건이 발생, 기업 내부 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장품기업으로는 클리오에서 같은 사건이 발생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용산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3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린다.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으로 불린다. 거스키는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와 같은 장소들을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의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건축 등 거대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의 단면을 기록해 온 작가의 숭고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40여 년에 걸친 거스키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47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실은 총 일곱 개로 구분되며, 각 전시실은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이라는 큰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거스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아모레퍼시픽이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 공모를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연결 기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발표한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5대 약속 중 환경분야 실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팀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과 함께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밀착 멘토링과 기초 교육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과 ESG, 혼합 금융과 자본조달 등 국내외 주요한 임팩트 트렌드에 맞춰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 예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NGI 디비전 등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상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와 엠와이소셜컴퍼니 홈페이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을 유튜브 생방송 강의를 통해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22일, 서울 은평중학교를 시작으로 ‘2022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개강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기존 교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왔던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소통하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을 길러주는 온라인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분리배출 과목을 추가하는 등 생활 속 환경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손씻기, 세안, 양치, 설거지·세탁, 뷰티·향 전문가, 브랜드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과 미래 비전을 키워주는 6개 과목에 ESG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서의 참여를 독려하는 머리감기, 올바른 분리배출 2개 과목을 추가해 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채널 ‘빌려쓰는 지구스쿨’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최대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대면 수
고 이덕용 씨앤씨뉴스 발행인의 3주기 추도식이 3월 21일 인천 흥륜사 정토원에서 열렸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회장 및 정연광 사무국장, 이동기 이사, 씨앤씨뉴스 권태흥 본부장 등이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고 이덕용 대표가 화수협의 초대 사무국장으로 협회 창립 및 기반을 구축하는데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을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씨앤씨뉴스를 창간,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공기(公器)로써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추억했다. 페이스북에선 고인을 기억하는 분들의 그리움 담긴 댓글이 올라오는 등 추모가 이어졌다.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후보자를 공모한다. 오는 4월 21일 신청 마감 예정이다.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된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국제수준의 연구업적을 가진 만45세 미만의 박사학위 취득자 또는 박사후 과정(연구원 포함)의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과 공학(▲생물공학/의공학/농공학 ▲화학/고분자/재료/섬유공학 ▲전기/전자/정보/컴퓨터공학/에너지 ▲건축/토목/환경/그 외 공학 분야)이다. 최종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6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 및 부상 3천만 원이 부여되며,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부상 5백만 원과 함께 세계 대회인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HK이노엔 등은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화장품·위생용품·방역용품·식음료 등이다. 또한 한국콜마는 피해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는 등 재건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도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지난 1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역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