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핏클래스(주)(대표 정내철)가 제 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2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티핏클래스는 ‘커버업 프로’를 주력으로 한 해 1500만개 이상을 해외로 수출했다. 커버업 프로는 트러블, 잡티 등 짙은 결점을 흔적 없이 커버 해주는 하이엔드 결점 커버 컨실러로 뛰어난 밀착력, 지속력 및 커버력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3가지 색상으로 커버뿐만 아니라 컨투어링,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피부 톤을 가리지 않는 뉴트럴 쉐이드로 섞어 사용하면 다양한 피부 톤 믹스 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47% 스킨 케어링 성분을 함유하여 더욱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티핏의 아이덴티티 '나를 위한 바른 뷰티’에 맞게 20가지 유해 성분 및 알레르기 주의 성분을 배제했다. 피부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핀란드, 미국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티핏클래스는 올해 수출액이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내철 대표는 "수출의탑 2천만 달러 수상은 우리 회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큰 영광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월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국민 1인당 연간 70개 이상의 택배 박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 포장재 등의 ‘폐지류 기타’ 배출량 또한 연간 21.1%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267톤에 해당되는 양으로, 종이 1톤 생산에 30년산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4539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기존 일괄적으로 사용하던 4mm 두께의 포장 박스를 2.5mm 두께의 포장 박스와 종이 봉투를 추가로 도입한다. 배송되는 상품별 특성이나 크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재가 차등 적용되며, 이를 통해 연간 229톤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품 파손 방지를 위한 충격 완충재는 기존 4종 → 2종으로 변경해 사용한다. 종이 충전재 도입 후 2년여 간 테스트를 통해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면서도 가장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충전재 변경으로 약 34톤을 추가
‘코스모프로프 인도 뭄바이’가 7~9일 뭄바이 Jio World Trade Center에서 개막했다고 뷰티전문전시 기업 코이코(KOECO)가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용박람회에는 총 1만5천 스퀘어의 전시장 규모로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최국 인도를 비롯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등 5대륙 주요 국가의 450여 개 기업이 국가관을 구성 참여했다. 주요 기업으로 아마존, 로레알 안디아, 웰니스 포에버, YLG 등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13개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코트라와 함께 K-뷰티 홍보에 나섰다. 스킨케어, 코스메틱 기능성화장품, 필터샤워기, 필러, 마스크팩, 네일, 속눈썹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 각 참가사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고 코이코는 전했다. 참가기업에 따르면 바이어 퀄리티, 상담 건수, 계약 체결 등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한다. 더불어 주최사 진행 어워즈(awards)에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별도로 Cosmo Talks, Cosmo Stage 등 프로그램에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R&D 본부는 올해 △ 특허 등록 5건 △ 특허 출원 3건 △ 독자성분 개발 17종 △ 자사 처방 제품 개발 13종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닥터지 이후 19년 만에 선보인 신규 브랜드인 ‘비비드로우’ 앰플 전 제품에 적용된 ‘빙하 바이옴’이다. 이는 세계적인 원료 회사 미벨바이오 케미스트리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한 독자 성분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 ‘빙하 바이옴 효능 연구(Cosmetic Composition Having Excellent Antioxidation With Improving Skin Tone) △ 카리브 해안의 생태계를 망치는 모자반을 원료화 및 사용해 지속가능성과 유화제 프리 (emulsifier free)를 접목한 ’갈조류에서 업사이클링 해 얻은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 유화 시스템 연구’ △ 스킨 케어 및 헤어케어 원료로 쓰이는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역가를 중장기적으로 분석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는 제형에서의 역가 확인’등 3건은 대한화장품학회에서 포스터 논문으로 발표됐다. 또한 독자성분 17종은 △ ‘블랙 스네일’ 라인의 신제품 △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 블랙
식약처는 7일 1,2,4-THB(트리하이드록시벤젠)에 대해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했다. 이는 규제개혁위의 개선 권고에 따라 실시한 안전성 검증 결과에 따른 조치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8879 ) 앞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운영한 검증위원회에서 ➊ THB에 대한 국내외 독성자료, ➋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 ➌ 해당 기업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THB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도출하고 식약처로 안전성 검증 보고서를 제출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23.12.7~12.11)하고,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 후 해당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시가 개정되면 THB를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없으며 개정 전 이미 제조된 제품은 2024년 10월 1일까지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모다모다가 블랙샴푸에 대한 검증위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팔만큼 판 상태에서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모다모다에 대해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6일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에 대해 자진 회수 방안을 마련하고, 부작용 등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보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모다모다의 염색샴푸에 포함된 1,2,4-THB의 추가 안전성 검증 결과 “유전독성 배제할 수 없고 인체 노출 안전기준 설정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미 작년 2월 식약처가1,2,4-THB를 ‘사용금지 성분’으로 확정한 데 반발한 모다모다에 대한 판매금지가 즉각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규제개혁위원회 개선권고에 따라 1,2,4-THB(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 추가 안전성 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검증위원회는 법률, 언론, 피부, 독성 등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으며 공동위원장으로 정진호(덕성여대 석좌교수), 강정화(한국소비자연맹 회장)가 참여했다. 검증위원회는 식약처와 관련 기업이 위원회 회의에 출석하여 설명할 기회를 제공하여 각각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근거자료를 제출받아 전문적, 기술적, 법률적 검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총 8차례의 본회의와 2차례의 분과회의
화장품의 10월 온라인 매출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의 ‘2023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조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대용량 절약형 물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고 가을 야외활동, 여행상품 등 판매호조 등과 동반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업의 체감경기는 바닥이다. 기자가 만난 온라인 기업 대표는 “코로나 때보다 매출이 더 떨어졌다. 소비가 위축되며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 고물가, 고금리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매출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플랫폼 할인행사 때만 대용량, 할인율 높은 제품 위주로 매기가 있을 뿐 단품은 30% 이상 확 빠졌다는 얘기다. 다만 엔데믹으로 성장세가 꺾일 것 같았던 온라인 쇼핑은 여행, 문화, 레저 등에 힘입어 성장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통계청 10월 온라인쇼핑 조사에서도 여행 및 교통서비스(28.6%), 음‧식료품(15.6%), 이쿠폰서비스(48.9%) 등의 영향으로 전체 온라인쇼핑은 전년에 비해 11.8% 증가했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상황 지속으로 합리적 소비형태(가성비, 최저가, 할인)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월 11일(월)에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의료 분야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2023년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보건산업 수출 현황 및 전망과 주요국의 최신 보건의료 통상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국·EU·중국 등 지역별 보건산업 진출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 보건의료 및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4년 보건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주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 ‘2023년 보건산업 수출 현황 및 향후 전망’(진흥원 한동우 단장) ▲ ‘미국의 통상정책 동향과 보건의료 산업’(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중 변호사) ▲ ‘EU의 통상정책을 통해 본 의약품의 공급망 강화 방안’(한국외대 강유덕 교수) ▲ ‘중국 의련체 정책을 활용한 한국의 진출 전략’(㈜메디라운드 신영종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홍익대학교 강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요국 신통상정책 변화에 대응한 2024년 보건산업 해외진출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현장에 참석한 협회·기업관계자, 전문가의 식견을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