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과 리더스코스메틱 등 국내 마스크팩 기업이 해외 수상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티몰 뷰티 브랜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티몰 뷰티 어워드(TMALL BEAUTY AWARDS)에서 ‘글로벌 보그 브랜드(Global Vogue Brand)상’과 ‘베스트 마스크팩 상’을 수상했다. 제이준에 따르면 지난해 티몰 어워드에서도 ‘최고의 신제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랑콤, 맥, 로레알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2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는 마스크팩 부문에서 국내제품 중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 채널인 티몰에서 연이은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스크팩의 경우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제품력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더스코스메틱도 태국 왓슨스(Watsons)가 선정하는 ‘Health
사드 보복 피해로 줄줄이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마스크팩 기업들에게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도 안될 시장은 역시‘중국’이다. 작년부터국내 마스크 브랜드사가 중국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정공법’을 선택했다는 알림이 부쩍 늘었다. 다수의 밴더나 대규모 수출대행(따이공) 대신 온오프라인의 정상 채널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2일 KOTRA에 따르면 2016년 400억위안(약 6.9조원)인 중국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2020년 778억위안(약 13.5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또 이달 중국 매체 C2CC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마스크팩 시장은 120억달러로 중국은 191억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인의 마스크팩 선호는 △대기오염&건조날씨 △입국 선물용 등에 기인한다.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건조 날씨로 피부 트러블과 수분 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즉각 효과를 보는 마스크팩을 선호한다. 또 해외여행 시 마스크팩은 낱장으로 저렴하게 선물할 수 있어 인기다. 그래서 국내를 찾은 유커(단체관광객)나 싼커(개인관광객)는 가성비 좋은 마스크팩을 찾는다.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카드는 정상 유통 채널을
색조브랜드 ‘메이크힐(Makeheal)’, 어반폴루션 ‘히든랩((Hddn=lab)’, 남성화장품 ‘엠솔릭(M‘SOLIC)’. 최근 론칭한 이 브랜드의 공통점은 ‘마스크팩’ 전문기업이다. 올해 마스크팩 전문기업이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의 ‘환골탈태’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기초와 색조 시장을 넘어 남성화장품 진출 등 마스크팩 영역을 넘어서려는 뚜렷한 목적의 움직임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마스크팩 기업들은 사드 보복으로 인한 ‘리스크 분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것. 기초와 색조 등의 카테고리 확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2017년 8월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 10억 장의 신화를 창조한 메디힐은 지난 1월 30일 색조브랜드 ‘메이크힐’을 론칭하며 ‘2025년 글로벌 톱10 진입’을 선언했다. 전략은 ‘메디힐+메이크힐’의 매출 쌍끌이다. 메이크힐의 콘셉트는 ‘성형‧시술효과를 주는 화장품’이며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완벽히 변화하는 드라마틱한 변신’이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3~4월 내 색조 카테고리 90여 개 제품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R&D센터를 완공한 메디힐은 색조 제품의 전문성을 위해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