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수출 월 5억 달러대 6개월째 지속

8월 화장품 수출액 25.7% 증가, 누적 1~8월 수출액 42.1억달러...지역다변화 뚜렷

8월 화장품 수출이 중국·아세안·미국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지역다변화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월별 5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6개월째 이어갔다.


9월 1일 산업통상부는 8월 31일 통관실적 잠정치 기준으로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화장품은 대 중국 6개월 연속, 아세안 54개월 연속, 미국·EU 49개월 연속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8월 1일~20일 실적을 보면 중국 1.05억달러(33.7%), 아세안 0.34억달러(54.0%), 미국 0.24억달러(19.7%), EU 0.10억달러(37.2%) 등이었다. 중국의 경우 7월 1일부터 시행된 수입관세 인하 혜택이 컸다고 산업통상부는 분석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25.7%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 추세가 평균 5% 내외로 유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금년 수출이 사상 최초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美・中 무역분쟁 등의 우리수출의 하방요인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실물경제 대응반’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 배격을 위한 다자간 공조 및 신남방・신북방 등 대체시장에 대한 수출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9월 중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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