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는 5월 10일(금) The-K Hoteal 컨벤션센터 2F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오전에 초청강연 세션에 이어 오후에는 4개 분과(소재·평가·제형·피부) 별 주제 발표 및 우수 포스터, 선진창의혁신상 등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연사로는 △ 화장품 원료 및 효능의 실시간 시공간 다변량 정량평가를 위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 (성균관대학교, 조수연 교수) △ 메이크업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컬러 센싱 (한국콜마 CX Studio, 최원정 센터장) △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기반 입술 노화 특성 연구 (LG생활건강, 김윤관 수석연구원) △ AI 기반 뷰티테크 기술 동향 및 사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문섭 책임연구원) 등 화장품 분야의 DX 동향이 발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발표될 논문은 구두발표 16편, 포스터 115편이다. 학회는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3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지)에 게재된 41편 중 3편의 우수논문상을 시상하며 ▲ 춘계학술대회 시 발표되는 포스터 중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LG생활건강은 10분기만에 ‘24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 전사 매출액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만에 증가(+2.7%)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에 성장(+3.5%)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 및 Refreshment(음료)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Beauty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뷰티 사업의 매출 증가는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NAD+를 함유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의 판매 호조라는 분석이다. 채널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 온라인, H&B채널 고성장 △ 면세 소폭 감소 등의 양상을 보였다. 중국 사업은 온라인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으며 ‘더후’는 두 자릿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 신제품으로는 △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 빌리프의 효능과 성분
마케팅은 어렵다. 과잉시대이다 보니 “소비자의 95%는 자기 의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한다. (Duck Tape Marketing, 존 잰스) 하물며 외국의 이름 없는 중소 브랜드가 북미를 두드리면 당연히 벽에 부닥칠 일뿐이 없다. 그래서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북미 컨설턴트 ALC21 알렌 정 대표는 말한다. 셀러(seller)인 브랜드사라면 북미 바이어(buyer)의 마인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게다. 소비자를 알고, 바이어의 마음을 훔칠 수 있어야 한다. 이른바 초크 포인트(choke point)를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 22일 열린 씨앤씨뉴스와 ALC21이 주최한 ‘북미 현지화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 세미나’에는 ‘정확한’ 마케팅을 원하는 10개사만 초대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기업들의 어려움은 북미 시장의 낯섦과 ‘메이저’라는 무게감이다. ALC21 알렌 정 대표는 “소비재 중에서 뷰티 아이템은 마진이 크다. 바이어들이 취급하고 싶어 하는 상품이다. 또 메이저에서 통하면 글로벌 어느 곳에서라도 판매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시장의 성격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마케팅 목표가 매출 성적서라면 북미에선 고객 이해에 중점을 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