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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판매증명서 → 전자서명 증명서로 6월 1일부터 발급

신청회사에서 출력 사용 가능...아세안 7개국부터 시행, 중국은 협의 중으로 시행 예정

대한화장품협회는 아세안 7개국 및 중국을 대상으로 앞으로 전자서명한 증명서를 6월 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베트남, 미얀마,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이다. 이들 국가는 전자서명증명서로만 발급된다. 또한 중국은 지난 식약처-NMPA 양자 국장회의에서 합의 후 협의 과정에 있어서, 조만간 날짜와 방법을 공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판매증명서는 협회에서 직접 날인하여 발급해왔다. 협회는 “화장품 업체의 편의성과 문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자서명한 증명서 양식으로 변경해 발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에서 제조판매증명서를 신청하면 협회에서 확인 절차 후 발급 승인 시 전자서명된 증명서를 신청업체여서 직접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다만 발급 완료된 전자서명 증명서를 직접 출력할 경우 지원 가능한 프린터인지 먼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증명서 출력이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업체 요청 시 협회에서 출력해 발송도 가능하다. 원본 제조판매증명서에는 복사방지 마크가 부여된다. 복사된 증명서는 복사방지마크 문구의 ‘원본’ 글씨 중 ‘원’ 혹은 ‘본’의 글씨가 흐려져 복사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

‘산·학·연의 집단지성’으로 화장품산업의 다양성 확장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춘계학술대회 지상중계...현직 종사자와 학계의 토론과 제언, 화장품산업의 다양성+포용성 보여줘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2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7편의 논문과 포스터 21편이 발표됐으며, 약 100여 명이 참석, 화장품과학이 펼치는 지적 유희를 즐겼다. 타 학회와 달리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학술대회의 특징은 산·학·연 집단지성의 성격이 뚜렷하다는 점. 이는 학회 창립에 앞장선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산업대학장의 학술적 지향점과 리포좀 연구를 선도하는 지홍근 학회장(H&A파마켐 CTO)의 산·학 연대와 연구의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또 하나 화장품 외에 뷰티, 메디칼, ICT 산업과의 교류를 통한 융합적 면모인데 이는 매번 학술대회 특별강연 선정에서 드러난다. 이는 화장품산업에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이슈를 반영하면서, 비즈니스 차원에서 혁신 및 공존·공생의 소통으로 지속가능성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올해는 'AI 인공지능의 다양성 ChatCPT'(스토리뷰컴퍼니 신현국 대표)가 흥미를 이끌었다.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에서 인공지능이 예술성과 함께 어떤 사진을 저작권 보호 차원에서 고려할지가 흥미롭다고 신 대표는 말한다. 그는 “사진 저작권은 독창성과 데이터베이

더마펌, 특화 기술 적용한 제품 ODM으로 中 에스테틱 시장 공략

중국 현지 파트너사 및 미용성형 업계 관계자 초청, 원주 공장서 기술연구 세미나 실시

더마펌의 펩타이드,플랜트 엑소좀 등이 함유된 목주름 전용 스킨 부스터 등을 판매하는 에스테틱 브랜드 레주메디(Rejumedy)가 오는 6월 11일 중국 전역 에스테틱 및 병의원에 정식 론칭한다. 이에 앞서 더마펌은 지난달 24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원주 공장 견학 및 기술 연구 세미나를 진행했다. 더마펌 원주 공장에 초청된 기업 ‘베이징 쟝성 바이오테크놀로지(Beijing Jiangsheng Biotechnology Co., Ltd.)’는 중국 현지 에스테틱 체인점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원스톱 피부관리 솔루션 업체다. 중국 전역에 5만 개 이상의 협력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레주메디(Rejumedy) 론칭을 앞두고 있다. 레주메디에 더마펌은 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더마펌 메디컬디바이스LAB 김상현 본부장은 “더마펌의 기술력이 담긴 레주메디 브랜드의 현지 론칭에 앞서 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중국 에스테틱시장에서도 더마펌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크서클, 미백, 주름,모발 전용 스킨 부스터 등 자사만

화장품 4월 온라인 매출 22개월만에 9.5%↑...‘플랫폼 판매액 별로?’

화장품 온라인 매출 대형 플랫폼 비중 35% 불과... ‘스마트 소비’ 대응해 고객관계관리(CRM) 구축 통한 자사몰 〉 플랫폼 D2C 전략 요구

화장품의 4월 온라인 매출이 22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동월 대비 864억원 증가하며 1조5억원(+9.5%)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76억원(0.8%) 증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몰 조사는 1100개 업체 대상) 월간 매출이 1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3월 이후 13개월만이다. 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월초 대형 할인행사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석했다. 이 시기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네이버 슈퍼뷰티 위크 등이 진행됐었다. 산통부가 조사한 12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도 할인행사를 오프라인과 병행하면서 화장품 매출은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금액으로 따지면 약 350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형 오프(13개)+온(12개)의 총 매출 14.1조원 중 온라인 매출이 48.3%이며, 이중 화장품 점유율은 5.2%에 근거한 계산이다. 4월 소매판매액

5월 화장품 수출 7.7억달러 8%↓...중국 감소, CIS·중동·아세안이 메운다

신흥국, 두 자릿수 증가율로 하반기 기대감↑...올해 수출 목표 98억달러의 34%로 부진

5월 화장품 수출액이 7.7억달러(-8%)로 2개월 연속 감소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4억달러 신기록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이로써 1~5월 누적 수출액은 33.5억달러로 올해 보건복지부 목표액 98억달러의 34% 수준에 불과해 비상이 걸렸다. 국가별 실적은 나오진 않았지만 중국 감소분을 메우지 못한 탓이 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화장품 소매유통액은 4월 276억위안(+24.3%)이었으며, 1~4월 누적 1299억위안(+9.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소비회복과 달리 수입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고전 중이다. 최근 3년간 대 중국 수출액은 36.3억달러(‘20) → 45.1억달러(‘21) → 29.8억달러(’22)로 3위로 추락한 상태. 지난해 하락률이 -34%로 전체 수입화장품 감소율 -11.2%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급감했다. 이렇다 보니 화장품의 대 중국 월 평균 수출액은 ‘3.2억달러(’20) → 4.1억달러(‘21) → 3억달러(’22)에 이어 ‘23년은 2.25억달러로 급락했다. 문제는 중국향 수출에서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현지 유통 관계자들은 “애국 마케팅과 함께

진성 바이어 발굴 ...‘아만보’이므로 ‘손품+발품'으로 꿰어라

해외시장 개척 18년차 (주)올릭스글로벌 유창남 대표 ‘진성 바이어 발굴법과 전시회 준비 전략’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웨비나 지상중계

"링크드인의 가입자 검증 기능을 확인하라.“ ”전시회 개막 전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 ”리얼 타임으로 바이어 시각에 셀러가 맞춰야 한다.“ 이는 30일 대한화장품협회의 ‘온라인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 전략’ 웨비나에서 나온 강의 내용이다. 이날 한국무협 아카데미 교수이자 전문무역상사 (주)올릭스글로벌을 경영하는 유창남 대표는 “2000년 수준에 머문 대한민국의 바이어 발굴 방법에 따른 희망 고문은 끝내야 한다”라며 “AI ChatGPT가 좋은 어시스턴트가 될 수 있으며, 링크드인(LinkedIn)의 기능을 활용해 효과적인 바이어 발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ChatGPT가 바이어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존 바이어 발굴 플랫폼은 이미 한계에 부닥쳤으며, B2B 발굴 최적화 솔루션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는 조언이다. 먼저 유 대표는 “온라인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선 ①수출 아이템 타당성과 경쟁력 분석 ②바이어 발굴 방법의 한국과 글로벌 기업 간 차이 ③전시회 참가 전략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잘 팔릴 수 있는지? 잘 만들었는지? 남길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템 분석과 기업만의 답을 가져야 한다는 제언이다. 경쟁

진흥원,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모집

인허가, 보험, 해외진출 등 5년 이상 종사 전문가 자격 요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의 전문위원을 지난해에 이어 추가 모집한다. 30인 내외로 △연구개발·임상 △인허가·제도 △신의료기술평가·보험 △인력양성 △해외진출 △사업화 △법률·회계 △투자·특허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문위원은 진흥원장이 위촉하고, 센터의 기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및 정보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며, 복지부·진흥원 주관 행사, 회의, 위원회 등에 자문위원으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된다. 모집은 6월 16일까지이며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센터 홈페이지): www.khidi.or.kr/device)에서 확인하면 된다. ‘22년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Medical Device Consulting Council)는 8개 분야 123명으로 구성해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진흥원 황성은 단장(MDCC 위원장)은 “복지부와 진흥원은 센터를 통해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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