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9월 중국 화장품수출 37.7% 증가

중국 호조세 속 9월 화장품수출액 5.5% 감소하며 5억달러 밑돌아...3분기 누적 수출액 47억달러
2018년 화장품 수출액 66억달러 전망


9월 화장품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밑돌았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아직까지 중국이 화장품 수출 효자지역임이 분명해졌다.


9월 화장품 수출액은 4억 9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역신장했다. 올해 들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세다. 이는 작년 9월 역대 기록인 5억 2700만달러를 기록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된 것이라고 산업통상부는 분석했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47억 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며, 27분기 연속 성장기록이다.


화장품의 1~9월 평균 수출증가율은 34.6%를 기록 중이다. 이 추세를 4분기에도 이어간다고 가정할 때 2018년 화장품 수출액은 66억 7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원화표시 환율은 7월 1122.8원을 정점으로 9월에는 1120.6원을 기록, 11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EU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 상품의 단가 상승 등은 하반기 수출에 우호적 여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중 간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신흥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은 수출의 하방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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