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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떠오르는 비즈니스 기회는?

KOTRA,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출간
향후 1~3년 내 영향을 미칠 검증된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 소개

서점가엔 2019년 트렌드 관련 책이 여러 권 나와 있다. 그중에서도 KOTRA가 펴낸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85개국 127개 무역관의 주재원들이 파악한 비즈니스 정보집이다.


특히 향후 1~3년 안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11가지 비즈니스를 소개해, 앉은 자리에서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섭렵할 수 있다.


책은 변화-無(사라지는 것들)-취향-미래의 4색 키워드로 현재 지구상에 펼쳐지고 있는 검증된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1장 먹거리에서부터 금융까지 변화를 이끄는 힘은 아이디어다. 독일의 ‘벅파운데이션’은 곤충 햄버거 패티를 사용한다. 가축보다 사육이 쉽고 사료도 10분의 1에 불과하며, 온실가스도 100분의 1만 배출하는 등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홍콩에서는 세탁기가 돌아가는 시간 동안의 여유시간을 커피 한 잔으로 대신하는 세탁소+카페의 결합 비즈니스가 생겨났다.


2장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는다는 본질에만 집중한다. 해조류로 만든 식용 캡슐 파우치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소재로 개발됐다. 물을 마시고 용기도 먹을 수 있다. 실제 영국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와 페스티발 등에서 상품이 선보였고, 백화점 식품관에서도 물과 주스가 담긴 상품이 론칭했다. 홍콩의 집으로 찾아오는 미용 서비스, 싱가포르의 무인약국도 있다.


3장 취향저격 비즈니스는 관혼상제도 변화시켰다. 일본의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은 차에 탄 채로 접수-분향-화면으로 유가족과 인사 하는 순서로 3분만에 조문을 마칠 수 있다. 여성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비즈니스인 ‘쉬코노미’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인 ‘체험투어’, 시간을 아끼는 ‘패스트 힐링’이 눈길을 끈다.


4장 미래를 꿈꾸는 비즈니스는 독거노인을 위한 공유 간호사 플랫폼의 도입을 제안한다. 움직이는 병원, 그린 에너지, 소셜 벤처를 키워드로 중국의 방문 간호사 서비스와 태양광 쿨 헬멧 등이 비즈니스화 된 사례다.


KOTRA는 6일 기업의 내년 사업기획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윤식 박사는 급변하는 미·중 통상관계를 통화, 산업 등 분야별로 분석했으며, 미래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시나리오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업 트렌드 강의에서는 신승호 이사가 요즘 뜨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트렌드 전망과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접하고, 새로운 퍼플오션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영감을 얻어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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