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 132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제55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화장품 수출유공자 49명 수상
1~11월 누적수출액 58억달러로 작년 실적 초과


12월 7일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코엑스에서 열렸다.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초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무역협회는 ‘대 중국 수출이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으로 호조’를 8대 성과의 하나로 꼽았다.

5대 유망소비재의 하나인 화장품산업은 1~11월 누적수출액 58억 2000만달러를 기록, 작년의 49.5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2018년 전체 수출액은 63억 달러 내외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해 수출 관련 시상을 받은 화장품 기업이 지난해 97곳에서 132곳으로 크게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이 4억불탑을, 휴켐스(주)가 3억불탑을 수상했다. 이어 1억불탑에는 엘앤피코스메틱, (주)연우, 애경산업(주), 브라이트디바코리아, (주)휴메이트 등이 받았다. 5천만불탑은 콜마비앤에이치, 에스디생명공학, 해브앤비 등 7곳이 영예를 안았다.


3천만불탑에는 에이블씨엔씨, 펌텍코리아 등 7곳이, 2천만불탑에는 엔프라니, 아미코스메틱 등 6곳이 수상했다. 1천만불탑은 브이티코스메틱, 종우실업 등 16곳, 5백만불탑은 이시스코스메틱 등 17곳, 3백만불탑은 뷰티화장품, 리봄화장품 등 24곳, 1백만불탑은 대봉엘에스, 뷰인스 등 45곳이 수상했다.


무역진흥유공자로는 산업포장에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대통령표창은 휴비스 강형모 팀장, 한국바스프 이상석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이정기 ㈜종우실업 대표이사, 맹현숙 ㈜엠뷰티코스메틱 대표를 비롯해 5명, 산업부장관표창은 ㈜코리아나화장품 장선미 과장, ㈜연우 차기영 이사,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등 26명의 업계 관계자가 수상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한국이 처음으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지정한 것이 기원이다. 1987년부터 명칭을 ‘무역의 날’로 변경했으며, 1988년부터 KOTRA에서 무역협회로 주관기관이 바뀌었다. 이후 2011년 12월 5일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달러 달성을 기념해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변경했다. 수출의탑은 전년도 7월~이듬해 6월까지 실적을 따져 40종의 수상자를 낸다.


올해 정부포상은 포상 대상자의 81%(483곳 기업)를 중소‧중견기업에게 배정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포상을 확대했다. 올해 수상업체 가운데 대기업은 22곳 기업, 중견기업 69곳 기업, 중소기업은 1천173곳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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