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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연관 해외기업 공개, 신시장 개척

코트라, ‘해외정보를 한 눈에에’...해외기업 수요조사 등 언택트 마케팅 본격 지원


25일부터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해외기업과의 매칭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로 화상상담, 전자상거래 등 언택트 마케팅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먼저 코트라는 ‘연관 해외기업’ 정보를 통해 코트라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방식의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추천 해외기업은 현재 국내기업과 거래·협력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으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 축적 정보를 활용해 국내-해외 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기업은 빅데이터 지능형 모델에서 추천된 해외기업 웹사이트, 대표품목, 연관 키워드 등을 자체 분석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1차 타진할 수 있다. 직접 연락이 어려울 경우 KOTRA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KOTRA의 무역 빅데이터 플랫폼은 3월 초 오픈했으며, 수십년간 축적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관세청 및 글로벌 수출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과학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기업은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품목별 유망시장을 검색하고 시장보고서를 추출하는 등 대체시장을 찾는데 활용할 수 있다.


KOTRA는 다음달부터 ‘빅데이터 활용 해외기업 수요조사’ 시범사업을 신규 개발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며 비즈니스 애로 해소에도 나선다.


1개월 동안 시범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①국내기업 DB 현행화를 통한 성과 창출 ②해외무역관 상담지원 및 사업수요 개발 ③해외기업 DB 현행화를 통한 사업 참여 ④지능형 매칭기능 정확도 개선 등 선순환 구조로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류재원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진지한 고민이 연관 해외기업 공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원하는 핵심정보 등 킬러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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