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7월 모바일 쇼핑거래액 -18% ‘온라인도 불황’

오프라인 매출 감소 대체하기엔 온라인 전환 미미...모바일쇼핑 18% 역성장
온라인에서의 소비 유인 대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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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오프라인의 매출 감소분만큼 온라인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약 1100개 온라인쇼핑 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55억원으로 4개월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1%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감소했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월(25.5%), 2월(21.9%) 증가했으나 3월(-4.1%), 4월(0.0%), 5월(-5.6%), 6월(4.3%), 7월(2.1%) 순으로 감소 또는 정체다. 1~7월 누적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에 머물렀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 감소세가 뚜렷하다. 1~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2월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모바일 쇼핑에서 화장품 소비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여행·문화 서비스에 이은 3위의 큰 폭 하락률이어서, 업계 우려가 크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이 타 상품군은 증가추세인데, 화장품만 감소세인 점이 우려스럽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 부진, 면세점 매출 급감 등 ‘오프라인의 내수 실종 상황’은 가중되고 있다. 그렇다고 화장품 소비의 오프라인→온라인 전환 예측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증가율에 그쳐 올해 전체 화장품 매출 부진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입증하듯 화장품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 상품군 중 5위였으나 6위로 내려앉았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증가율은 다른 상품군(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서비스, 생활용품, 의복)에 비해서 매우 미미하다. 화장품 업황의 불황이 수치적으로 증명된다.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은 ‘비대면 마케팅’이지만, 반면 직접 눈으로 보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이 화장품 소비의 특징. 특히 모바일에서 화장품 소비를 유인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96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음식서비스(66.3%) 음‧식료품(46.7%) 생활용품(48.0%), 농축수산물(72.8%) 가전‧전자‧통신기기(14.0%) 등에서 증가, 여행 및 교통서비스(-51.6%), 문화 및 레저서비스(-67.8%) 등에서 감소했다. 화장품은 +2.1%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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