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스킨미소, 스위스 인증 ‘퓨어 비타민C 3종’ 론칭

SVI 시험 인증...정제수→비타민나무수 71%, 유도체→순수(pure) 비타민C 등 차별화
SKINMISO, 12월 1일 와디즈 오픈...끈적이지 않고 빠른 피부 흡수 제형으로 만족도 상승


모공(pore) 화장품 맛집이 스킨미소(대표 정연광)다. ‘0.02mm 크기의 모공이 피부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돋보인다. 정 대표는 “피부 건강의 기본이자 좋은 화장의 기초가 모공케어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어야 오래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12월 1일 스킨미소가 피부에 최적화된 ‘퓨어 비타민C’ 3종(토너-세럼-크림)을 와디즈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퓨어(pure)’는 3종 라인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순수를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피부가 웃는다’는 콘셉트로 오직 모공만 연구한 10여 년 화장품쟁이가 피부에 효과 좋은 원료인 비타민C에 꽂혔다. 그러다 ‘순수’ 그대로의 원료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 그래서 정제수가 아닌 비타민나무수, 유도체가 아닌 순수 비타민C의 ‘찐’ 스킨케어를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피부 미백에 가장 효과적인 원료가 비타민C다.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도 옅게 한다. 비타민C 화장품은 ①함량 ②pH ③플러스(+) 성분이 차별화 요소다. 미백 효과는 순수 비타민C 함량이 8~20%가 적당하다. 예민한 피부의 경우 고함량은 자극이 된다. 또 비타민C는 pH 3.5~4에서 잘 흡수된다. 좋은 비타민C 화장품은 성분의 배합과 숙련된 제조기술, 향과 질감이 좋아야 한다.


스킨미소 상품개발팀은 먼저 시중의 비타민C 화장품을 테스트해 봤다. “피부에 바르는 건데 너무 답답한 느낌이야”, “지성피부인 분들은 버티기 힘들겠는데?”라는 후기를 얻었다. 이는 비타민 제품이 폴리오로 인해 제형이 끈적거리는 경우가 많아서다.


“비타민 제품들이 다 그렇지 왜 그렇게 까탈스럽나!”라는 주변의 시선이 따가워도, ▲사용감 ▲안전·안정성 ▲효과 등에서 소비자 만족을 위한 차별화 요소를 강조해야 했다는 게 정 대표의 말. 특히 ‘순수 비타민C’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C가 빛과 열에 너무 약해 쉽게 변질하기 때문. 정 대표는 당초 출시를 늦추면서까지 수많은 샘플을 만들며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소비자 만족을 위해선 포기할 수 없는 여정이었다.


마침내 비타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스위스 SVI(Swiss Vitamin Institute)로부터 ‘순수 비타민C 13.5%(13만5천ppm)’의 결과치를 얻고 나서야 정 대표는 비로소 확신을 가지게 됐다. 제형도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데 성공했다.


스킨미소의 ‘퓨어 비타민C 3종’은 가히 비타민C 폭탄이다. 먼저 ‘퓨어 비타민C 토너’는 고함량 세럼을 바르기 전에 사용, pH를 맞춰주고 비타민C 흡수에 좋은 피부상태로 만들어 준다. 비타민나무수 94%가 함유되어 윤기있게 정돈해준다.


비타민나무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15배, 사과의 200배에 해당한다.


‘퓨어 비타민C 세럼’은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 30%, 순수비타민C 13.5%를 포함하는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제품이다. 비타민C와 어울리는 알파-비사보롤(천연 미백원료)와 자몽추출물(비타민C+P), 카카두플럼추출물(오렌지의 100배 비타민C), 자작나무껍질추출물(보습, 미백)이 배합됐다.


‘퓨어 비타민C 크림’은 비타민나무수 71%를 포함하며 피부 진정(병풀추출물)과 피부톤을 맑고 밝게(무화과추출물) 해준다. 세라마이드와 레시틴, 수딩 추출물을 50~100nm의 나노 리포좀 형태로 만들어 유효성분을 효과적을 흡수시킨다. 비타민 캡슐은 하이드로겔 내부에 유효성분을 저장하는 구조로, 비타민 손상을 줄이고 피부에 온전한 형태로 전달되도록 돕는다.


이런 차별화 요소가 눈에 띄여서일까? 갑작스레  ‘스킨미소 퓨어 비타민C 3종’의  와디즈 오픈이 결정, 시장 반응이 뜨거우리라는 기대다.


한편 정연광 대표는 모공의 피지 제거를 위한 ‘개기름 지우개’의 홍보맨으로도 유명하다. 명동, 2호선 전철역의 대부분, 도쿄, 타이베이, 상해, 롭스 매장 등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정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오로지 10여 년간 모공 관련 제품만을 만든 외곬수 기업이 스킨미소다. 지름 0.02mm의 모공이 빚어내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좋은 제품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백화점인 영국 셀프리지 입점을 비롯, 스페인 세포라, 싱가포르 왓슨즈, 말레이시아 가디언즈, 일본 스킨가든에는 ‘모공 케어’ 전문 브랜드로 스킨미소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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