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베트남 진출하려면 “피부특성은행 먼저 노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베트남인 대상 제품개발 가이드+피부특성·유전자정보 제공
2021년 1월 11일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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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화장품 판매하려면 먼저 ‘피부특성은행’ 사이트를 찾아라.” 

호치민에서 K-뷰티 전문매장 ‘C#Shop’을 운영 중인 코스앤코비나(COS&CO VINA) 조안나 대표의 조언. 한국과 다른 기후와 피부특성 때문에 훌륭한 품질에도 바이어가 난색을 표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왕래가 많아 바이어 및 현지 소비자들에게 K-뷰티 인지도가 높음에도 판로 확보에 애를 먹는 이유다. 이런 문제를 해소할 길이 열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2020년에 조사한 베트남 제품 개발 가이드 및 피부특성과 유전자 분석정보를 오는 2021년 1월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가별피부특성은행을 운영 중이다.(‘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 결과 제공 사이트 ’ https://info.kcii.re.kr/skin/main.asp)


연구원은 닥터제이코스와 소비자 전문조사기관 칸타코리아와 협력해 피부특성 정보를 연구·분석해 평가제품을 개발했고, 현지 소비자 대상 만족도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인 200명을 대상으로 피부측정,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 및 전장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KTR과 서울대 의과대 최무림 교수팀이 피부측정 결과와 유전자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원의 김종현 선임연구원은 “해당 자료는 만족도 평가를 진행한 제품의 원료 정보가 포함되어 국내 기업에 한해 자료신청을 받아 내부 평가 후 무료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기존 수행하던 피부측정·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와 함께 전장유전체(whole-Genome Sequencing) 연구를 진행하여 화장품 개발과 마케팅 자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전장유전체 분석이란 사람 몸에 존재하는 약 30억개의 모든 유전체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2020년 조사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인의 피부특성 변화를 추가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남권 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화장품 개발과 수출 증대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부 특성 및 유전자 분석 사업과 제품 개발 가이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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