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아모레퍼시픽, ‘피부 후성유전학’ 연구 보고 및 토론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 ‘피부 후성유전학’ 연구성과와 가능성 논의
피부 및 바이오 분야 첨단 연구 진행, 솔루션 및 제품 개발 연결

타고난 유전자 염기서열(DNA)이 같아도 생활환경에 따라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 후성유전학(Epigenetic)이다. 그렇다면 피부도 가능할까?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후성유전자(Skin Epigenetics)에 주목, 후천적으로 피부특성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첨단 바이오기술을 접복한 다양한 피부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대한피부연구학회의 ‘피부 후성유전학’ 세션이 지난 26일 온·오프라인에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이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백성희 교수는 ‘후성유전적 조절 및 피부노화(Epigenetic regulation of autophagy and skin aging)’를 주제로, 오토파지의 후성유전적 조절 기전을 소개하고 피부노화의 상관성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이동훈 교수는‘피부노화에 있어서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화의 후성유전학 상호작용(Epigenetic crosstalk of DNA methylation and histone modification in skin aging)을 주제로, 새로운 피부 노화 조절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규한 박사는 ‘EGR3의 후성유전적 조절에 의한 피부장벽형성(Skin barrier formation by epigenetic regulation of EGR3)’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전했다. 이는 피부장벽형성에 필요한 바이오 마커들을 후성유전적 방법으로 통합 조절하는 EGR3(Early Growth Response Protein 3)에 대한 연구결과와 이의 발현촉진을 통해 피부장벽기능을 강화하는 작약 성분의 피부효능에 관한 내용이다. 관련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설화수 브랜드에서 활용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기술인 후성유전학 연구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선도적인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라며, “뷰티 선두 기업이자 피부 전문가 집단으로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피부 및 바이오 분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올해 대한피부연구학회(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KSID) 정기 학술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Navigating the Future of Skin Research’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피부과학 연구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특강과 활발한 자유 토론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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