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다이옥신류 및 중금속 위해평가결과, 화장품은 ‘안전’

체내 다이옥신류, 연령 증가·비만·흡연·지방 섭취 시 농도 증가
중금속 5종 체내 노출 감소 확인

URL복사
화장품 등에 대한 다이옥신류 및 중금속의 노출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노출원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식약처는 ‘통합위해성평가’ 실시 결과를 31일 밝혔다. 

다이옥신류는 산업활동 혹은 산불 등 자연 생성 잔류성 유해물질로 생식발생 및 발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 다이옥신은 체내 흡수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지방조직에 장기간 잔류할 수 있다. 

이번 통합위해성평가는 노출원을 인체적용제품(화장품, 위생용품, 생활제품 등)과 환경매체(집먼지, 물, 토양 등)로 확대해 실제 생활 속 노출 가능한 경로를 고려해 수행했다.

노출원별 노출량을 모두 합산해 총 노출량을 산출했으며 혈액, 소변 등 인체시료에서 직접 다이옥신류와 중금속 등을 분석하여 실제 노출량을 확인하는 ‘인체바이오모니터링’을 통해 조사됐다. 



먼저 다이옥신류(29종)의 1일 총 노출량(0.281∼0.960pg TEQ/kg b.w./day)은 인체노출안전기준(2.0 pg TEQ/kg b.w./day) 보다 낮았다. 주요 노출원은 식품(92% 이상)으로 환경(대기, 물, 토양, 집먼지)과 식품 이외 제품(화장품 등 325개 품목)을 통한 노출은 매우 낮았다. 

국민의 인체시료(혈액)에 대한 다이옥신류 바이오모니터링 결과, 조사시점(2010년∼2011년) 대비 2017년∼2018년의 체내 노출은 감소했으며 특히 남성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거주자 152명을 대상으로 체내 노출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지수(BMI) 25 이상인 경우 ▲식품 섭취량(육류, 우유, 알류)이 많을수록 ▲임신 경험이 있는 경우 ▲흡연 등의 요인이 체내 다이옥신류 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다이옥신류는 지방 함량이 많은 식품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수행한 중금속 4종(수은·카드뮴·비소·크롬)의 총 노출량은 인체노출안전기준보다 낮아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식품을 통한 납 노출양은 전연령대 모두 2010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1~2세 유아의 납 노출량(0.58 ㎍/kg b.w./day)은 독성참고값(0.50 ㎍/kg b.w./day)보다 다소 높아 납 노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1세∼2세 유아의 주요 납 노출원은 식품(63%) 및 환경(토양 및 집먼지 19%, 먹는물 15%, 대기 3%)이었는데, 특히 토양 및 집먼지에서 성인(4.5%)에 비해 높은 것은 손이나 물건을 입에 넣고 빠는 행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민 인체시료(혈액, 소변)에 대한 중금속(납·카드뮴·수은·비소) 바이오모니터링 결과, 조사시점(2010년∼2012년) 대비 2017년∼2018년에 체내 노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롬의 경우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비소는 독성이 낮은 유기비소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습관(어패류 섭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식약처는 “향후 주요 노출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체내 노출 수준 변화와 그에 따른 건강영향을 평가하고, 노출원 및 노출경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제품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