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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고령화사회 진입...케어푸드(care food) 블루오션 주목

[화장품기업 新포트폴리오] ③ 기능성과 평가기술 개발로 시장 진입 용이, 식품·조성물로 개발

K-소비재 가운데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이 K-푸드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무알코올 음료, 식사대용 시품 등 기타 식품은 중국 수입증가율 평균치를 크게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김, 인삼/홍삼 제품은 거의 100% 한국으로부터 수입한다”고 전했다. 

그 배경에는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편의를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건강관리 제품 판매는 ▲저당·저칼로리의 식음료 매출 확대 ▲천연성분 화장품, 피부관리 기능을 보유한 색조화장품 매출 확대 등이 ‘21년 소비자 트렌드다.(코트라 톈진무역관, ’2021년 중 소비 트렌드: 건강, 편의추구 확산‘) 



마찬가지로 헬스-푸드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는 분야가 식약처의 ’고령자용·암환자용 맞춤형 특수식품‘ 고시다. 

특수식품, 특수용도식품, 케어푸드(care food)로도 불리지만 2019년 식품공전 공통기준에는 ’고령친화식품‘으로 등재됨에 따라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과 중국을 겨냥한 중소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 

케어푸드는 영·유아, 병약자, 노약자, 비만자 또는 임신·수유부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특정 대상을 위하여 식품과 영양소를 배합하는 방법으로 제조 가공한다. 즉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특수의료용도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임산·수유부용 식품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케어푸드는 기능성이 인증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므로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능성 선정 및 평가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학계,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제품개발을 고려하되 식품이나 조성물 생산에 주력하는 것도 기술개발 전략의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케어푸드 시장은 국내 판매액 기준 3924억원(’19)으로 연평균 5.53% 성정하여 2025년 54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케어푸드 시장규모는 194억달러(‘19)에서 연평균 6.8% 성장하여 2025년에는 288억달러로 전망된다. 

특수용도식품(케어푸드)은 식품 산업 중 가장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제품화 구현이 가능한 산업이란 점이 매력적이다. 특수용도식품은 기능성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①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업·임업·수산업 등의 1차 원재료 생산업 ②원재료를 전처리, 가공하는 식품가공산업 ③건강기능성 소재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방산업 및 6차 산업을 포괄하는 전산업이라는 특징도 있다. 

특히 특수용도식품은 한국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키울 수 있다는 점도 K-푸드에 유리하다. 

북경매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과장은 “중국의 소비 트렌드로 건강 관련 제품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특수의료용도식품(특의식품)의 수요는 폭발적이다. 14억 인구의 18.7%가 고령인구로2.6억명에 달하면서 수요에 비해 물량이 현저히 낮은 제품군이다. 특의식품이 불과 70여 개만 허가를 받은 데서 보듯 블루오션으로 한국 기업에겐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무원이 발간한 ’국민영양계획‘(2017~2030)은 “특수의학용도 조제식품과 치료식사의 규범화 응용을 추진한다”라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의식품의 표준을 보완하고 ▲제품 분류를 세분화하며 ▲특의식품의 연구개발과 생산 추진 ▲통일된 임상 치료 식사의 영양기준 구축, 치료 식사의 조제를 점차적으로 보완 등을 명문화했다. 

이와 관련 최근 북경매리스그룹은 산하에 북경대도리위식품과학연구원(北京大道力维食品科学研究院有限公司)을 설립하고 특수식품 연구개발과 임상의학 연구의 서비스 및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민영양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수십 가지 식품 레시피를 자발적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그중에서 특의식품 레시피(보건식품 레시피+기능식품 레시피)를 위주로 개발 비용으로 1천만 위안 이상 투자한다. 레시피 연구와 기술 양도, 체계적인 지도, 상업화 지도 등 서비스와 함께 특화된 인증업무로 중국시장 진출을 고심하는 고객에게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총 인구의 28.7%를 차지하는 일본의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9025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일본개호식품협의회는 87개 회원사 규격을 통일하여 ‘유니버셜 디자인 푸드(UDF)라는 통일된 규격으로 ’스마일케어식(smile care food)로 제도화하고 있다. 

기업 입장으로서는 건기식 개발로 인해 한·중·일 시장을 동시 타깃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포트폴리오로 구상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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