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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협 신임 회장에 팜스킨 곽태일 대표 취임

정기총회 개최...국가·인프라·지역·브랜딩 전문가로 신임 이사진 대폭 영입. K-뷰티 중소기업 수출 확대 위한 2022년도 사업 발표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3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신임 회장에 팜스킨 곽태일 대표를 선출했다. 초대 박진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프라인 및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박진영 회장은 “2018년 협회를 창립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막는 ‘제조업자 표기’ 삭제를 위한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제 화장품법 개정을 목전에 두고, 화장품산업의 전문성을 키워가야 할 책무가 협회에 주어졌음을 느끼고 있다. 젊고 현장에 밝은 신임 회장을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화장품 수출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한때 74%(‘18년)에서 57%까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화장품수출협회가 중소기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방향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임 곽태일 회장은 “불과 4년 전에 화장품기업을 창업하면서 ①선배 기업인들의 루틴에 따라 얻은 ’낙수효과‘ ②블랙 바이어, 컴플레인 등 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③창업과정에서의 기회비용 등 세 가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앞서 세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➊각종 데이터와 수출 경험에서 얻은 실질적 이야기 ➋수출기업만의 고유 정보 수집, 해결방안 ➌K-뷰티 저변 확대 및 인재양성, 화장품산업 발전 기여 방안 등 협회의 신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임 협회 이사진을 대폭 강화해 ▲국가별 수출 전문가 ▲화장품산업 인프라 전문가 ▲K-뷰티 지역별 전문가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등 신시대, 새로운 인물 영입을 선언했다. 

한편 화수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곽태일 대표는 30대의 젊은 CEO로 초유 화장품으로 돌풍을 일으킨 K-뷰티의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 곽 대표가 개발한 국산초유로부터 추출한 화장품 원료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으며, 미국 제품안전성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슈퍼푸드 샐러드 마크팩’이 히트를 치며 미국 및 주요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 제품은 실제 먹는 샐러드와 흡사한 패키지로 구현해 건강한 스킨케어 콘셉트를 살린 신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미국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곽태일 대표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도 초대되는 등 화장품업계의 젊은 CEO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초유 화장품’ 돌풍, K-코스메틱 ‘기린아’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4530)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한국화장품수출협회로 명칭 변경 △계속사업으로 ‘제조사 표기’ 삭제 △화장품 수출 판로 확대 지원, 해외 마케팅, 제도 개선 활동 △화장품 수출인재 양성 및 장학사업 △스타트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2022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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