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명동 ‘뷰티플레이’...‘K-뷰티 Six Color Zone’으로 새 단장

외국인 서포터즈 통한 중소기업 화장품 콘텐츠 체험 및 SNS 동영상 홍보·마케팅,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회 진행



‘뷰티플레이’가 새롭게 단장하고 중소기업 화장품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선다. 2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명동에서 운영 중인 뷰티플레이를 ▲전문 교육장 및 글로벌 뷰티존 ▲맞춤형 스킨케어존 ▲포토존 ▲팝업존 ▲뷰티존의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공간의 특별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교육장에선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안전성 및 마케팅 교육,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뷰티 세미나 및 클래스 운영을 위한 공간 리모델링도 마쳐, 색다른 화장문화를 체험케 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뷰티존은 그동안 10여 년 동안 연구원이 수행해온 ‘국가별 피부 유전체 자료’를 바탕으로 요즘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베트남, 태국인의 피부 특성 맞춤형 화장품을 전시한다. 뷰티플레이 류보미 매니저는 “분기별로 방문객이 많은 국가를 선정해 전시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맞춤형 스킨케어존은 여드름·미백·안티에이징·피부고민 등 효능별 제품류가 전시된다. 

연구원은 “외국인 내방객들이 K-뷰티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한국 사람들의 매끄러운 피부결 표현과 스킨케어 사용법 및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형 스킨 케어존을 마련했다”며, “효능·효과가 좋은 한국 화장품을 잘 이해하고 인상적인 공간으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팝업존’은 메인 전시존에 자리잡고 있으며 VMD 디자인을 대폭 개편했다. 두 달에 한번씩 전시기업을 돋보이도록 1~2주씩 운영된다. 기업에서 직접 샘플링 행사, 라이브 방송 촬영과 자사몰 제품 할인 등 다양한 B2C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MZ세대에게 관심도가 높은 키치한 바비인형 콘셉트의 레트로 포토 박스를 재현하여 화장대에 앉아 나만의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외에도 뷰티와 테크놀로지가 만난 ‘뷰티 테크존’을 신설하여 셀프 피부 측정이 가능한 피부 진단기를 비치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화장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류보미 매니저는 “뷰티플레이 전시 제품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유튜브 및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영문판을 추가 개설해 해외에 홍보한다”고 밝히고, “전시제품을 활용해 메이크업의 before & after, 최신 유행 K-뷰티 트렌드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기획해 중소기업 화장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5월부터 10명 내외의 외국인 서포터즈를 구성해 다양한 뷰티플레이 체험을 콘텐츠화함으로써 SNS에서 K-뷰티의 미를 홍보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뷰티플레이’를 ‘K-뷰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시그니처’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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