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현장형 뷰티 인재 양성’...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 개강

첫 ‘조향전문가’ 과정 신설, BM 과정 심화교육으로 K-뷰티 리더 양성 등 ‘실무 적응’ 커리큘럼 화제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 교육이 4월 26일 서울 허브 배움 뜰(DDP 패션몰)에서 첫 강의를 시작, 뜨거운 학구열로 가득 찼다. 

올해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①뷰티 브랜드매니저(BM) 심화(25명), ②맞춤형 화장품 전문가(25명), ③뷰티 홍보전문가(25명), ④뷰티 브랜드창업(25명), ⑤조향 전문가(25명) 총 5개 과정에  총 320여 명이 지원해 심사를 통해 125명을 선발됐다고 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향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조향전문가’ 과정 신설 ▲브랜드매니저(BM) 과정을 뷰티업계 종사자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 ▲책임교수와 전문강사진 투입 등 충실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조향 전문가’ 과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 학교인 프랑스 ISIPCA의 조향 교육프로그램을 반영해, “향수 산업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매니저 과정은 현직 종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심화 과정으로 특화했다.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이를 이끌어갈 K-뷰티 리더로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교육과정마다 책임교수와 3~6명의 전문강사진이 투입된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한지수 교수는 “교육 이수 후 기업 현장에서 바로 업무 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실습 및 팀 프로젝트 과제를 다양하게 수행해 실무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재 네트워크의 지속성을 위해 1, 2기 교육생 대상으로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2년 교육 수료생 100명 가운데 88.8%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했으며 취·창업 준비생이었던 교육생 62명 중 21명이 취업, 창업,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데뷔 등을 통해 33%의 취·창업률을 보였다. 

올해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은 상․하반기 각 3개월간(4월 26일~7월 22일, 9월~11월) 운영된다. 교육은 4월 26일(수)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7월 이후 3기 교육생 모집이 있으므로 신청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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