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일본 Z 대학생에게 ‘K-뷰티’ 전수...피부 측정+화장품 제조 체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한·일 대학생 뷰티 프로그램 운영’...K-뷰티 트렌드 맞춘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으로 K-뷰티 붐 확산

Z세대 일본 대학생에게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성신여대에서 시행 중이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일본 13개 교류 대학의 우수 장학생 20명에게 ‘K-뷰티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주 코스다. 한지수 뷰티산업학과장은 ”교육생들은 교육 후 K-뷰티 스타일링과 메타버스 세상, 나의 아바타 등을 직접 제작하여 발표회를 진행한다. 또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Korea 탐방 라이딩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미(美)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산업학과는 메이크업 디자인,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 강의 및 학생 참여형 수업 위주로 K-뷰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대학원 김주덕 학장은 “화장품 실험실에서 본인 피부를 측정하고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등의 체험은 일본 Z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뷰티 관련 공동 관심사를 토론하고 K-뷰티 홍보, J-뷰티와의 비교 등 양국 화장품산업을 위한 대학 간 학술 교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K-뷰티의 최신 트렌드에서 느낀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해 프로필 사진 및 동영상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22~’23년 국립국제교육원 지원으로 성신여대가 주관하는 ‘한·일 고등교육 학부과정 단기 프로그램이다. 한지수 교수는 “2022년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이 성신여대 뷰티산업대학원에 재학하는 등 교류가 활발하다. 일본 학생의 한국어 연수 및 전공 입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K-뷰티 붐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MZ세대 대학생을 전도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할만하다. 성신여대의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단기 프로그램‘이 K-뷰티 & J-뷰티 발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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