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팜(대표 박기돈), 국민대학교 도영락 교수 연구팀, ㈜메타포어가 공동으로 '엑소좀의 대량 생산과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한 결과'를 미국화학회(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저널 5월호 표지 논문에 게재했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소포로서, 세포간 신호 전달과 면역 조절 등 다양한 생리적 역할을 수행한다. 엑소좀은 화장품과 의약품 등의 산업에서 유망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인코스팜은 EPOTF(electrophoretic oscillation-assisted tangent flow-driven ultrafiltration) 기술을 활용해 엑소좀의 연속 생산성과 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전기적 진동을 이용하여 필터 오염을 제거하고, 엑소좀의 형태와 순도를 유지하면서 고농도로 분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EPOTF 기술로 생산된 엑소좀은 기존 방식보다 최대 500%까지 생산성이 증가하고, 최대 1000배 이상 향상된 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인코스팜은 독자적인 피부 효능 평가 기술 HSMS를 통해 EPOTF 기술로 생산된 엑소좀이 피부 세포에 대해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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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스팜 박기돈 대표는 "EPOTF 기술은 엑소좀 산업화에 필수적인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화학회(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저널 5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SCIE급 학술지로서, 재료 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