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4분기 화장품·의약품 등 생활용품의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3.1로 나타났다. 생활용품의 EBSI는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수출국 경기(84.1) 둔화에도 불구, 국제수급상황(115.6)과 수출채산성(115.0)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가동률은 90.1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21.5%)과 수출대상국 경기부진(15.4%),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1.3%) 등은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다. 수출여건이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기대되면 100, 전분기 대비 개선(악화) 예상시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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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에 따르면 2024년 1/4분기 전체 EBSI는 97.2로 약보합세로 예측됐다. 다만 기준선 100에 근접해 12개월만의 수출증가율 플러스 전환(‘23.10)과 16개월만의 반도체 수출(+12.5%) 성장세 기록(’23.11)으로 수출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내다봤다.
EBSI는 ’23년 4분기 90.2로 크게 하락하였으나 1분기만에 반등하여 기준선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했다. [분기별 EBSI : (’23.2Q) 90.9 → (3Q) 108.7 → (4Q) 90.2 → (’24.1Q) 97.2 ] 전분기에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출대상국 경기부진이 최대 애로사항으로 나타났으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의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