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기반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이 시행한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 선정 평가 결과 최고 2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5일~2월 8일 신규 과제 응모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3년도 29개 과제 선정 때는 173개 과제가 신청돼 6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에 대해 사업단은 “현장의 화장품 분야 R&D 연구수요 많았음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형) 과제의 경우 2개 과제를 선정에 무려 57개(61개 신청과제 중 4개는 사전선별 탈락)의 과제가 지원해 28.5: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이채를 띄었다.
과제 평가는 사업단 사전 검토 후 서면평가 → 발표평가의 2단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가일정은 △ 서면평가 2월 27일(화)~29일(목) 더케이호텔 서울 △ 발표평가 3월 14일(목)~15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전문가 평가로 연구개발과제 신청계획서를 대상으로 RFP 부합성, 중복성 여부, 연구개발 내용, 연구시설‧장비(3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등에 대해 검토한다.
전문가 평가 1단계인 서면평가는 최종 선정 예정 과제 수가 1개일 경우 3배수로, 2개 이상일 경우 2배수 이하로 발표평가대상 과제 수를 정하게 되어 있다. 철저하게 발표평가는 주관연구책임자가 발표하는 것이 원칙으로, 발표자료는 평가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발표평가 전까지 연구책임자가 직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 업로드해야 한다.
사업단은 “연구개발 과제의 내용이 창의적이며, 연구결과가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적으로 수출로 연계될 수 있는 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과제를 선별해 내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