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를 대상으로 실습,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그동안 이론시험만으로 조제관리사 자격을 취득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교육 보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와 성신여자대학교는 2024년 8월 6일(화)부터 2024년 10월 15일(화)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종일반(오전 10~오후 5시)을 편성,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격증 소지자는 한국규제과학센터(www.k-rsc.or.kr)에 7월 3일~30일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포스터에 제시한 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자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 해당된다. 우수한 실습시설을 갖춘 성신여대 교육장에서 화장품의 구성 원리 및 규제사항에 대한 이론 교육, 혼합·소분 과정, 화장품 품질분석 등 실습 위주로 집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 교육 참여 신청 : 한국규제과학센터 홈페이지(www.k-rsc.or.kr)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활성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품질·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 화장품법을 개정, 영업자에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도입 ▲ 맞춤형화장품판매업에 시설기준 및 조제관리사 자격증 취득자 취업 규정 신설 ▲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부여(화장품시행규칙 ‘23년 6월 22일 개정)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시험에 합격한 인원은 6181명으로 합격률은 19.6%다. 이번 교육은 성신여대 화장품 제조실습장(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P동 6층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식약처는 ➊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의 실무 능력 향상, 전문성 강화, 소비자 만족도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➋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과 실제 맞춤형화장품 창업을 이룬 멘토와 소통을 통해 맞춤형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성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