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색상, 제품 카테고리 추가 서비스를 확대한다. 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2025년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이 약 85%를 차지하며, 특히 일본과 미국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 →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리이치24시코리아㈜의 손성민 대표가 5월 20일~22일 개최되는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컨퍼런스인 브라보 포럼(Bravo Forums)에 참석한다. Bravo Forums은 올해 17회째로 러시아 상태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로 인해 화학물질 제조산업, 화학물질 반출입뿐 아니라 EU-REACH 수출 규제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EU 규제 대응 모색과 함께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보 포럼(Bravo Forums)에는 손 대표를 비롯한 화학물질 규제 전문가 및 규제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도 화학물질을 포함한 국가표준국을 총괄하는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 Sagar Singh 국장, 러시아 화학물질 관리 제도 당국의 Kirill Kadygrob 국장 외에 미국 화학물질 규제 전문가로 잘 알려진 Michael S. Wenk(Vaderbilt Global Services, USA), 터키 화학물질 규제 전문가 Elif KOC(Chemleg, Turkey), 에너지 산업 전문가로 알려진 Axel Baudson, 그리고 REACH24H China
일본 수입화장품시장에서 한국이 1위를 이어가며 2위 프랑스와의 격차를 점차 벌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 향수와 오 드 콜롱 117.2억엔 (+20.4%) ▲ 컬러 메이크업 182.4억엔(+11%) ▲ 베이스 메이크업과 기초 화장품(바디 포함) 490억엔 (+10.9%) ▲ 모발용 화장품 155.5억엔(+9.4%)로 카테고리별로 고루 성장했다. 국가별로 △ 1위 한국 360.4억엔(+22.9%) △ 2위 프랑스 234.7억엔 (-4.3%) 순이었다. 점유율은 한국이 32.6% 프랑스 21.2%였다. 향수는 프랑스가 73.7억엔(+16.6%)으로 62.8%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국 8.6억엔(+51.6%) 이탈리아 7.5억엔(+14.8%) 순이었다. 컬러메이크업 가운데 카테고리별로 △ 립스틱 107.5억엔 (+32.9%) △ 아이메이크업 54.9억엔 (-11.3%) △ 네일 19.9억엔 (-7.3%) 등이었으며, 립스틱만 큰 폭 성장했다. 국가별로 한국이 87.6억엔 (+56.3%)으로 단연 수위였다. 프랑스 32.3억엔 (-27.3%) 중국 31.2억엔(-13.2%) 미국 11.8억엔( +1.8%) 이탈리아 11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202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콜마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문화 정착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 스스로 준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윤리의식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이번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는 콜마홀딩스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와 한국콜마 이승철 지속가능경영그룹 상무가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각각 윤리 규범과 사내 규정 준수를 약속하며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한 선서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콜마는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로 선정된 임직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사내 준법 교육,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수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수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를 연계해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2025 수출바우처 부처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화장품업종을 대표하여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여 기업 추천을 요청받았으며 모집 기한은 5월 23일(금)까지다. 수출기업은 규모별, 역량별로 지원 대상을 구분하고 지원한도 내 직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보조율을 차등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인증 등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마케팅 14가지 서비스 분야를 패키지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즉 수출 준비 → 해외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통합 메뉴판’을 마련해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기업은 바우처를 발급 받으며, 기업은 바우처 한도 내에서 지원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후 소요 비용 정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신청 기준은 관세청 수출 통관실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수출바우처 홈페이지 사전 가입 등이 필요하다. ‘24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국고지원 보조율이 차등되며 협약 시 기업
광고실증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식약처-대한화장품협회-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30개 시험기관)의 정례회의가 5월 16일 개최됐다. 지난해 6월 3개 기관은 MOU를 체결하며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에 따른 실증 자료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각 업무 분장은 ➊ 표시·광고 사전심의 및 광고 모니터링 확대(협회) ➋ 자율규약 개정 및 체크 리스트 도입, 자체 사후관리(협의회) ➌ 민간 자발적 관리체계 행정지원(식약처) 등으로 구분된다. 식약처와 협회,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 향후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객관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 인체적용시험 근거 표시·광고의 실증 문제사례 조치결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식약처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신뢰성·객관성 강화를 위해 개정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및 효력시험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업계 의견도 수렴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 시험 대상자 다수 인체적용시험 중복 참여 제한 기준 마련 ② 시험 대상자 제외·중도 탈락 기준 명확화 ➂ 시험 부위 명확화 등이다. 회의에서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도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체의 관리를 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오는 5월 20일(화) 오전 10시에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신청 요건, 제출 서류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바우처 예산으로 847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2천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미국의 품목관세 25%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들의 경우, 해당 기업이 사업 신청 시 3일 이내 선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패스트 트랙’을 마련했다. 보다 신속한 바우처 지원을 위해서다. 산업부와 KOTRA는 이번 추경 이전에 본예산 93억 원을 활용해 1차로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 204개사를 선정했다. 업종별 기업(%)은 자동차부품 42개사(20.6%), 기계류 29개사(14.2%), 화장품 22개사(10.8%), 소재 19개사(9.3%) 순이었다.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수출바우처 포털(exportvoucher.com) 내 ‘관세 대응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했다.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 피부 노화 연구에 관한 다방면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안나 치엔(Anna Chien) 교수 연구팀은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RE.D Flavonoid)을, 마틴 알폰스(Martin Alphonse) 교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Senomune)의 효능을 밝혔다. 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콜마홀딩스는 15일 콜마비앤에이치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 이를 통해 윤상현 부회장은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콜마그룹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창업주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를 보도자료로 배포한 데 대해 콜마홀딩스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콜마홀딩스의 공식 입장은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윤여원 사장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콜마홀딩스는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홍보팀에서 자사와 상관없는 지주사와 관계사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는 등의 적절치 않은 행위에 대해 “송구하다. 이번 사안과 같은 관계사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대응에 단호히 대처하며 엄정하게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의 인체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스템벨(STEMBELL)이 신제품 ‘셀 아이크림 더블 리페어'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깊은 주름, 검은 기미, 색소침착, 탄력 저하 등 복합적인 눈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아이크림은 ‘주름’이나 ‘탄력고민’을 완화를 목적으로 두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호소하는 눈가 고민은 ‘눈두덩의 일렁이는 주름’ ‘눈 밑 검고 짙은 기미’ ‘여러 갈래로 깊게 패인 눈꼬리 주름’처럼 훨씬 섬세하고 복합적이다. 이런 소비자의 리얼 보이스를 콘셉트로 약 1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는 설명. 캡슐 앰플(1제)과 크림(2제), 두 가지 제형을 섞어 바르는 사용 방법이 고안됐다. 노란 캡슐에 담긴 앰플 제형(1제)은 소듐디엔에이(연어에서 추출한 DNA성분)와 트라넥사믹애씨드, 아스타잔틴,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강력한 항산화·미백성분을 함유하여 검은 기미와 잡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크림제형(2제) 은 브랜드 시그니처 성분인 인체줄기세포배양액 15%, 마이크로바이옴, 수용성 콜라겐 등을 함유해 깊은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4주 간 인체적용시험결과에 따르면 얼굴의 상악면 이마(12.9%), 미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부문 기술혁신센터에서 2023년에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발표한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모사체의 피부재생효능' 논문이 '가장 많이 본 논문(Top Viewed Article)’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많이 본 논문(Top Viewed Article)’은 해당 논문이 실린 한 해 동안 게재된 모든 논문 중 조회수나 다운로드 수가 연간 상위 10% 이내를 기록한 논문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전세계 학자와 연구원들이 관심을 갖고 읽는 핵심 연구 결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논문은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피부 재생 효능이 뛰어난 비동물성 엑소좀 모사체를 개발한 연구 성과로 지난 2023년 2월 표지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활용도가 낮고 까다로운 인체 유래 엑소좀을 대신해 세계 최초로 천연소재이자 친환경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엑소좀 원료를 개발해 냈으며, 엑소좀의 영역을 미세조류로 확장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미세조류 유래 엑소좀은 천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동물성 소재다. 기존 대비 콜라겐 생성율이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5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ODM)와 유통이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마련됐다. HK이노엔 스퀘어는 2025년 2월 오픈한 최첨단 R&D 허브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는 보증금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 업계 동향 세미나 ▲ 품목 제안 PT ▲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worksupport@inno-n.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