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피부 속 건조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때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뷰티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은 수분 가득한 생녹차수와 캡슐 히알루론산이 만난 포뮬러가 특징.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른 수분 흡수력으로 바르고 나면 피부 속 각질 15층까지 단숨에 흡수되어 72시간 보습력이 유지된다.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더욱 매끈해진 피부 탄력과 윤기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살아있는 녹차잎인 뷰티 그린티를 ‘더블 스퀴즈 공법’으로 담아냈으며, 모공보다 작은 캡슐 히알루론산의 압축 보습력으로 피부 전달력을 높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화장솜에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을 듬뿍 묻혀 약 10분~ 20분 가량 스킨 팩으로 사용 후 잔여 세럼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준다. 이 과정에서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의 열감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분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추천했다. 또한 여러 번 덧발라 깊은 수분을 채워주거나, 여러번 레이어링 해 피부 수분막을 겹겹이 쌓아 수분을 충전해주는 방법도 있다. 이밖에 ▲ 자주 사용하는 크림을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과 사용
LG생활건강의 더후는 피부 노화 완화 성분인 ‘NAD+’를 화장품에 구현한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9년 출시 이후 14년간 980만병 이상 판매되며 더후를 대표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다. 여기에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로 개발한 ‘NAD Power24™’를 넣은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3년 만에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NAD+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노화 완화 성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NAD+ 수치가 감소한다. 다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피부 효능 연구나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데 어려움이 있다. LG생활건강은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AD Power24™를 개발하고 이를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에 첫 적용했다고 한다. NAD Power24™는 NAD+ 대비 피부 안정성은 5배, 피부 흡수율은 50% 강화됐다. 여기에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한방 성분 ‘윤설란’과 ‘감초’의 효능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였다. 30명을 대상으로 한 눈가 주름, 피부 탄력, 피부 결 3가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에이징 인덱스(
식약처가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K-뷰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규제 시스템을 필리핀에 전파한다. 12일 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처(PH-FDA) 화장품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시스템에 대한 세미나(웨비나)를 3월 12~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식약처는 ▲ 국내 우수한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 기능성화장품 제도 ▲맞춤형화장품 제도 및 인력양성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 규제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필리핀 식약청이 기능성화장품 등 한국 화장품 제도를 참조(벤치마킹)하기 위해 식약처에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고 한다. 식약처는 웨비나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제도가 필리핀에 원활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심사·평가기술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 7천만달러로 19위(‘23)이자 아세안 국가 중 5위로 지난해 14% 성장했다. 특히 ’22년 94개사 465품목 → ‘23년 141개사 1616개 품목으로 수출기업과 품목 모두 큰 폭 증가했다. 또한 필리핀은 식약처의 ‘아세안 개발도상국 화장품 규제당국
화장품의 안전성 및 환경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제기되면서 규제 대응에 대한 업계의 선제적 연구 검토가 요구된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작년에 부각된 해외 규제 동향은 ▲ 유럽의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 규제 강화, 사용 저감화 ▲ 화장품 미세 플라스틱 규제 ▲ 유럽 착향제 알러젠 표시 확대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의 후속 조치도 예상된다. 먼저 유럽 REACH 위원회는 화장품에 D4, D5, D6 제한 규정 개정안을 ‘23년 6월 발표했다.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D6)] 등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유럽연합과 일본, 호주에서 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경우, 전 제품에서 유럽연합의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사이클로실록세인의 전반적인 사용 저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로레알코리아는 ‘202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3월 11~4월 9일까지 공모한다.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백자현)이 주관하는 ‘202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 여성과학자상으로 2002년부터 22년 동안 총 95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펠로십’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가진 만45세 미만의 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여성과학자가 대상이다. 올해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 및 공학(▲생물공학/의공학/농공학 ▲화학/고분자/재료/섬유공학 ▲전기/전자/정보/컴퓨터공학/에너지 ▲건축/토목/환경
제63회 ‘중국 광저우 미용박람회’가 3월 10~12일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 단독 공식 파트너십을 가진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한국미용산업협회 27개사 및 코이코 참여 20여 개사 등 5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중국 광동 미용박람회는 26곳의 전시관, 총면적 30만제곱미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용, 화장품 카테고리 및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등 중국 뷰티 및 해외 현지 법인 등이 대거 참가했다고 한다. 주최 측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총 38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했으며 9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관에는 ㈜명인화장품, 써지덴트, ㈜에이치피앤씨, ㈜나이원코스메디, 뉴플랜트(주), ㈜바크로, ㈜미네랄하우스, ㈜피닉스지엘, ㈜라이프투게더, ㈜쎄라덤, ㈜연제 등의 화장품기업이 참가했다. 또 아람휴비스(주), ㈜노바메디, ㈜윈백고이스트, ㈜지에프생명과학, (주)노바메디 등의 미용기기 기업이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문 뷰티 성형 관련 뷰성형외과, ㈜성심메디칼, ㈜블라썸클라우드, ㈜지메디언스, ㈜오스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에뛰드’에서 ‘휘핑 클라우드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봄 시즌을 맞아 화사한 컬러감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휘핑 클라우드 컬렉션은 팔레트, 블러셔, 틴트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메인 제품인 ‘플레이 컬러 아이즈’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면서 라이트 한 핑크, 코랄 계열의 컬러를 기본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매트, 젤리 글리터, 포인트 컬러, 블러셔 컬러까지 다양한 텍스처의 섀도우로 구성되어 데일리 메이크업에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프루티 듀이 틴트’는 이번엔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다. 고수분 포뮬러와 오일 코팅막으로 건조하지 않은 촉촉한 틴트 제품으로, 맑고 투명한 물광 피니쉬로 여러 번 레이어링 할수록 색감이 더 예쁘게 쌓이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4월 30일 시행 예정인 ‘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대한 환경부의 2년 유예 조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8일 밝혔다. 당초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보내기 위한 포장 공간 비율 50% 이하 및 포장횟수 1회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업계는 포장폐기물 감량, 최소한의 포장재 사용,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을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다만 모든 제품과 포장에 일괄 적용 규제는 △ 건별 포장공간비율 측정 불가능 △ 자동화 설비 구축이 어려운 영세기업 입장에선 대응 어려움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이번 정책 발표로 중소기업이 규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포장 폐기물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유예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화장품 업계도 지속적으로 포장 폐기물 감축, 친환경 소재 사용 등 친환경 사회 이행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7일 환경부는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 기준 시행(2024.4.30.)’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여건을 고려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① 4월 30일부터 시행하되 계도기간을 2년간 운영 ② 연매출액 5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고주파 치료기기(射頻治療儀)와 고주파 피부치료기기(射頻皮膚治療儀)를 3등급 의료기기로 분류함에 따라 대부분의 중소형 고주파 미용기기(射頻美容儀) 관련 기업에게 타격이 예상된다. 2022년 3월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의료기기 리스트 목록(2022년 30호)'을 발표하여 2024년 4월 1일부터 고주파 치료기기, 고주파 피부치료기기 등은 3등급 의료기기로 관리 감독한다는 규정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생산·경영 허가(등록)증을 취득하지 못한 기업은 관련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중국에서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소요 시간이 늘어나 생산포기, 대기업 집중 등의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의료기기는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분류되며, 3등급 의료기기는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가정용 미용기기 생산업체는 대부분 과거 가전 생산업체로 3등급 의료기기 인증 경험을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3등급 의료기기 인증에는 임상시험, 제품검사 등이 포함되며, 인증 기간은 2~3년, 인증 비용은 100만 위안(한화 약 1.8억 원)에 달한다는 게 현지 보도다. 코트라 우한무역관은 ‘무선주파수 미용기기 등록심사 지
2023년 온라인 해외 거래 리콜 화장품은 전년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 거래가 증가한 가운데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화장품은 97건(‘22) → 23건(’23)으로 줄었다.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규모는 5.3조원(‘22) → 6.8조원(’23)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중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 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 모니터링 결과 총 968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 차단 조치를 실시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4%), ‘아동·유아용품’ 70건(14.8%)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해외리콜 제품 473건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219건을 살펴본 결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138건(63.0%)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13건(5.9%)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중국산(138건)의 경우 ‘가전·전자·통신기기’가 58건(42.0%), ‘아동·유아용품’이 45건(32.6%), ‘스포츠·레저용품’이 16건(11.6%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 기관을 현재의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대한상공회의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이유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다. 이와 관련 3월 10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 시행하게 된다.
작년 말 막바지에 현지 기업 컨설팅 의뢰를 받았다. 스토어 매출 컨설팅과 필요하다면 마케팅도 동시에 진행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막상 스토어 현황을 리뷰하고 느꼈던 건 마케팅도 문제지만 애초 대부분 고객이 여성인데 이에 맞춰 판매할만한 제품이 제대로 선정이 되어 있지 않았다. 이 기회에 ‘알맞은’ 제품을 소개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고, 마침 오래 공들여왔던 한국 화장품과 연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대 공간을 많이 확보해 대략 20개 브랜드 이상 약 50개 SKU 입점이 가능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기본만 갖춘 브랜드라면 쉽게 제안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근데 제품을 넣으려 하니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기초화장품이라면 인증이 아니더라도 제품 또는 브랜드 등록 절차를 받아뒀어야 했다. 대행 가능할 정도의 기본이라도 갖췄으면 좋았을 텐데 뒤늦게 진행하기도 쉽지 않았다. 제품 등록과 라벨은 필수 작업이다. 또한 캐나다의 경우 영어뿐만이 아닌 불어 표기가 필수인데 불어는커녕 영문 표기도 엉터리인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다. 미리 준비해두라고 그렇게 강조했지만 실제로 준비한 기업은 없었다. 또 뒤늦게라도 덤벼들려는 간절한 고객도 없었다. 그나마 미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