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참가가 중소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KOTRA)는 중소·중견기업 60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7.3%가 △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 상담 및 컨설팅(수출상담회 등) 4.6% △ 지사화 사업2.8%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응답 기업의 90.7%는 해외전시회 참가가 “신규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49.8%가 “바이어를 만나 직접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어 24.0%는 “자사 및 자사 제품의 홍보 효과”, 14.3%는 “바이어의 구매 니즈 확인”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조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하는 수출 지원사업 중 해외전시회가 가장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총 53회의 해외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화장품업계의 역동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다. 기업 순위가 요동치며 ‘old 퇴조 vs indie 급부상’ 양상이 뚜렷하다. 불과 창업 15년 이내 10개사가 생산실적 1천억 이상 상위 21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먼저 ’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의 특징은 ▲ 화장품 생산액 17조로 사상 최대실적 기록, 기초화장품 10조 돌파 ▲ 화장품 수출 102억 달러 기록, 수출 호조 지속 등으로 요약된다. 수출액/생산액의 수출 비중은 79%로 지난해(76%)에 비해 3%p 증가했다.(달러 당 1364원 기준) ’19년(47%)에 비하면 5년 사이 생존을 위해 모든 기업이 수출에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17조 5426억원, 보고 업체 수는 1만 3976개사다. ’23년에 비해 기업 수는 2115개사(+17.8%)가 증가했으며 실적은 20.9% 늘었다. 1개사 당 매출은 12.6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10억 미만 생산실적 보고 기업은 94%(‘23년 기준)로 영세성은 과제다. 빅2 제외 생산실적/보고기업 수로 나누면 1개 기업당 생산액은 7억원으로 뚝 떨어진다. 빅2의 점유율은 50.9%(‘22) → 46.4%(’23) → 44.4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5월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플라스틱 없는 페스티벌 '판타스틱 데이(FANTASTIC DAY)'를 마쳤다.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절감 실천에 앞장선 ‘판타스틱 크루’가 함께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일상 속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 1부에서는 다양한 판타스틱 크루가 실천해 온 다양한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소개하고, 가수 스텔라장과 홍대광,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담당자가 함께 플라스틱 절감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5층 아모레가든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용기 수거 프로세스를 비롯해 라네즈, 이니스프리, 한율 등 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 체험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제로 플라스틱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는 소셜 벤처존(나누, 오이스터 에이블, 제4의공간) 등 다채로운 부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공병을 활용한 가드닝 클래스, 용기 수거존 등의 프로그램
로레알코리아가 오는 6월 11일까지 ‘2025 하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종료 후 정직원 전환의 기회가 주어지는 채용 전환형으로, 선발되면 오는 7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6개월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모집 부문은 ▲ 마케팅 ▲ 이커머스 ▲ PR/브랜드 커뮤니케이션 ▲ 오퍼레이션 ▲ 재무 ▲ CRM ▲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 연구혁신(R&I) 등 총 1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근무 기간 동안 풀 타임으로 인턴십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2026년 2월 이후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로레알코리아 인턴 채용 웹페이지 상단에 마련된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6월 4일에는 로레알의 기업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채용 팝업 행사 ‘로레알 커리어 라운지’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홍대 인근에서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지원방법은 링커리어 등 채용 관련 사이트에서 로레알코리아 인턴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태국 식약청(Thai-FDA), 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구개발 시설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며 K뷰티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은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Chroma Kolmar Studio)에서는 직접 조색을 체험하며 K뷰티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카비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LX:TR(엘엑스티알)이 첫 단계부터 부스팅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에센스’를 출시한다. 모공보다 22배 작은 크기의 고압축 DVP 미라클핀™ 500만 샷이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전달하여, 피부 각질층 25층까지 탄력 광채를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피큘과 다른 3세대 마이크로핀 기술을 적용했다. 끝 부분이 둥근 형태의 저자극 마이크로핀 DVP 미라클핀500™에 비타민과 펩타이드를 결합한 독자 특허성분 듀오비타펩을 함유했다. 또한 5년 간의 바이오 배양 연구 끝에 개발한 함안연꽃추출물W을 함유하여 강력한 수분 에너지를 공급한다. 인체적용테스트를 통해 이마, 팔자, 입꼬리, 처진 턱부위 등 리프팅 및 주름 개선 효과, 이미 생성된 기미 면적 완화 개선 효과 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식약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5.28~30)을 통해 9개국과 양자 또는 다자 회의로 규제외교를 활발히 펼쳤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규제기관 9개국이 참가했다. 또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산·관 등 60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기술혁신, 뷰티 인사이트 등 글로벌 화장품 최신 동향과 규제혁신 및 새로운 통찰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등 지식 교류의 장을 가졌다.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는 5개 의제를 논의했으며,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실시간 소통했다고 한다. ( ❶‘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협력 추진성과 보고, ❷규제 협력 네트워크 채널 구축, ❸참가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소개, ❹’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협력국’ 지정 ❺각국 온라인 판매 관리 현황 공유 등 ) 또 식약처는 한-사우디아라비와의 양자회의에서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 정책을 공유하고 규제 협력 기반 마련을 주요 성과라고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화장품 등 K-소비재의 수출 호실적으로 감소율이 -1%대로 제한적”이라고 산업통상정책부가 평가했다. 이는 화장품이 무역수지 흑자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일 발표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9.6억달러(+9.3%)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1~5월 누계 화장품 수출액은 46억달러다. 화장품의 수출 증가세는 국내 전시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28일 개최된 ‘코스모뷰티 서울’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와 인플루언서의 발길이 큰 폭 증가했음을 목격할 수 있었다는 게 대다수 기업의 말이다. 아울러 상담도 크게 증가해, 기업마다 밝은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한국 전시회에도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이 많이 찾아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아이템이 핫(hot)하다는 증거다. 또 중국을 비롯 동유럽, CIS 등 기업부스도 눈에 띄게 늘었다. 향후 국내에서 열릴 전시회에도 이런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평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스모뷰티 서울에 K-뷰티기업 441개사,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가 미·유럽·중국 등 51개국 161개사
화장품 수출기업에겐 진성 바이어를 찾는 노력에 기업의 성패가 달려 있기 마련. 이럴 때 ‘클릭 한번’으로 전 세계 통관데이터에서 나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에 맞는 국가별 최적의 바이어를 찾을 수 있다면? 5월 30일 코스모뷰티 서울 전시회에서 열린 ‘화장품 수출입 시장 동향 및 통관데이터 활용 바이어 찾기’ 세미나 장에선 150여 기업 담당자가 화면 가득 펼쳐지는 통관 데이터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행사는 △ 글로벌 화장품 유통트렌드 및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전략_ 헬렌 장 블루밍 CEO △ 웹 서비스 소개 및 활용 방안_ 에디슨 얀 블루밍 분석전문가 △ 실제 사례 공개 및 질의응답(Q&A)_ 김상명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블루밍인터네셔널 테크놀로지의 한국지사 김상명 대표는 “블록 쌓듯 쉽게, 국가별 원하는 바이어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전 세계 200여 개 지역의 화장품 수출입 통관 데이터에서 거래처와 품목을 비교해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플랫폼에서 통관 정보는 물론 거래 데이터, 선박 운송 정보, 선하증권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국가 및 기관의 공개 방식과 주기에 따라 일간·주간·월간 단위
아프리카 신흥시장 수출 확산을 위해 코트라(KOTRA)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 속에서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다. 이제는 아프리카를 잠재시장이 아닌, 대한민국 수출의 돌파구이자 주요 전략시장으로 개척해야 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3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아프리카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아프리카지역본부 8개 무역관장들과 수출 지원 전략에 대한 점검과, 아프리카지역을 수출 주력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코트라가 밝혔다.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급망 재편 등으로 수출 구조 다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기업은 새로운 수출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2024년 기준 한국의 대 아프리카(사하라 이남) 지역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1.4% 수준. 다만 르완다(498%), 에티오피아(84%), 앙골라(49%), 세네갈(46%), 탄자니아(32%) 등은 유망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전략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주목된다. 아프리카(사하라 이남)는 2025년 기준 12.5억 명, 2050년에는 2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대 인구 증가 지역이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2025 제29회 춘계학술대회’가 5월 30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The Next Step of K-Beauty'를 주제로 K-뷰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는 특별강연(3편) - 논문발표(5편) 순으로 진행됐다. 로비에는 24편의 포스터 발표가 게시됐다. 조선영 회장은 “K-뷰티의 진화 방향을 제시하여 차세대 소비자 및 글로벌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과 비전을 모색할 시점이다. 희망찬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혁신적인 학회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화제의 신간 “화장품의 정석‘을 펴낸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도전받는 상황에서 ▲ 지속가능한 K-뷰티 ▲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의 대비책 ▲ 미·중·유럽의 화장품 규제 강화 대응 ▲ K-뷰티의 차별화 전략 등을 과제로 꼽았다. 그는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에 걸맞은 세계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 화장품만의 특장점을 살려 ‘이미지화’할 장기 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수시장 규모 세계 6위인 프랑스가 화장품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로레알을 탄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의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가 광양산 청매실을 갈아만든 첫 번째 클렌징 전문 라인 ‘그린플럼 AHA BHA 팩솝클렌저/클렌징 오일/클렌징 오일밤’ 3종을 출시했다. ‘CKD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곱게 갈은 매실가루와 약모밀 가루를 함유한 쫀득한 모찌 포뮬라 제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씻어내 촉촉하고 개운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인체시험적용결과 1회 사용만으로 모공 속 노폐물 세정이 99.8%, 4주 사용 후 94.4% 각질 개선에 도움을 주어 모공 속까지 말끔한 클렌징을 돕는다. 클렌징부터 페이셜 팩, 스킨케어까지 3 in 1 제품이다. CKD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짤주머니를 형상화한 튜브 타입으로, 별모양 토출구가 달려있어 양조절을 쉽고 세안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다. 팩솝 클렌저는 모찌를 연상시키는 꾸덕한 제형으로 떡처럼 쫀득한 텍스처로 클렌징부터 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CKD 청매실 클렌징 오일’은 워터 라이크 제형으로 가볍고 빠르게 급속 유화 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풀 메이크업도 즉각 멜팅되어, 산뜻하고 잔여감 없는 말끔 뽀득한 클렌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