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은 7월 누적 1억 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입술화장품은 지난해 2.25억달러로 최대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7개월만에 이에 근접하며 가파른 상승세다. 무역수지도 1.3억달러 흑자로 작년(1.3억달러) 실적에 육박했다”고 한다. ↑ 그 이유로 ▲엔데믹을 맞아 마스크를 벗으면서 입술화장 수요가 정상화 ▲ 글로벌 경기 부진 속 저렴하면서 심리적 만족도 높은 소비로 가성비 쫓는 ‘립스틱 효과’ ▲ 한류 열기에 더해 K-뷰티 우수한 품질과 인기 등을 꼽았다. 입술화장품의 수출 중량은 3415톤(+55%)으로 역대 최대량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개당 28g 기준 약 1억 2200만개로 작년도 수출량(1억4200만개)의 86%에 해당한다. 종류별로 립스틱 2300만개, 틴트·립밤·립글로스 등 9900만개다. 특히 6월 수출 중량 583톤은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고 관세청은 소개했다. 수출국은 모두 125개국. 금액기준 상위 5개국은 △ 미국 8400만달러 △ 일본 3천만달러 △ 중국 1900만달러 △ 베트남 1500만달러 △ 프랑스 800만달러 등이다. 전년
한율은 2014년 출시 이후 베스트셀러인 빨간쌀 라인을 리뉴얼한다. 제품명은 ‘빨간쌀 보습탄력’으로 바꾸고 피부 효능을 강조했다. 빨간쌀 보습탄력 라인은 에센스, 에멀젼, 크림으로 선보인다. 라인 전 제품은 크기대비 690배의 수분을 지닌 국내 재배 100%의 여주 쌀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쌀의 보습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60시간 동안 두 번 발효하는 듀얼 발효 공법을 적용했으며, 보습 장벽을 강화하는 비건 세라마이드와 결합시킨 한율만의 독자적인 보습 특효 성분 '쌀 비건 세라마이드™'를 담았다. 라인의 대표 제품인 빨간쌀 보습탄력 에센스는 세안 후 바로 바르는 첫 단계 에센스로, '쌀 비건 세라마이드™'가 40,000ppm 담겨 피부 속건조를 즉각적으로 해결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직후 1초 만에 피부 10층까지 보습이199% 증가했으며,피부 보습 장벽을 강화해 2주 후 속탄력은 15.7%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한편, 빨간쌀 보습탄력 라인은 메탈 프리 펌프를 적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며, 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초경량의 유리 용기를 적용했다.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불필요한 성분 8가지를 배제해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8월 화장품 수출액은 6.99억달러(+12.2%)로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8월 누적 수출액은 54.4억달러로 2%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부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로 작년의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중국 감소분을 미국과 아세안, 중동, 러시아(CIS)의 호조로 6월부터 플러스 전환에 성공하며, 3개월째 우상향 추세선을 잇고 있다. 국가별 통계는 나오진 않았지만, 지난 7월까지 통계를 보면 중국(–25%)을 뺀 나머지 국가에선 두 자릿수 증가율로 호조다. 역시 미국이 K-뷰티 수출 기여도 일등 지역으로 꼽힌다. 7월 누적 6.3억달러(+23%)로 전체 수출액 중 점유율이 1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상위 20국 중 △ 베트남 2.6억달러(+31%) △ 러시아 1.7억달러(+9%) △ 태국 1.6억달러(+32%) △ 영국 0.5억달러(+19%) △ 카자흐스탄 0.43억달러(+73%) △ 키르기스스탄 0.43억달러(+69%) △ 우크라이나 0.38억달러(+117%) △ 호주 0.38억달러(+32%) △ 튀르키예 0.36억달러(+361%) 등에서 큰 폭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의 9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7111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보다 346억원 증가(5.1%)한 수치다. 주요 내용은 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②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③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④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분야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예산을 투입 화장품 분야로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R&D)에 75억원이 새로 투입된다.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연구(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비포유류를 활용한 대체시험법 개발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화장품산업의 신성장동력,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cncnews.co.kr) 규제과학 인재양성 및 글로벌 협력연구(R&D)는 50억원(’23) → 74억원(’24)으로 증액 신청했다. 식약처의 2024년 예산안은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라네즈가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빵처럼 겉보속촉(겉은 보송, 속은 촉촉) 피부를 완성해 주는 라네즈 네오 쿠션/네오 파운데이션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핑크빛 아이보리 색상의 라네즈 네오 쿠션과 네오 파운데이션 2종 제품을 각각 3가지 색상(21C, 21N, 23N)으로 구성했으며, 각 제품에는 크루아상, 프레즐, 컵케익 일러스트를 담았다. '네오 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은 제품 본품과 리필, 휴대전화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네오 파운데이션 베이커리 에디션’을 구매하면 본품과 함께 프레즐, 컵케익 모양의 퍼프 2종을 받을 수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촉촉함과 엉킴 없는 부드러움으로 모발의 생기를 부여하는 CMC 스무딩 케어 라인 ‘리페어 CMC’라인을 9월에 출시한다. 손상된 모발 케어에 대한 니즈에 따라 리페어 시카(극손상 모발 전용), 실키 래디언스(염색 손상 모발 전용) 라인에 이어 건조손상 모발을 위한 보습, 스무딩 케어 ‘리페어 CMC’라인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세라 CMC 콤플렉스 함유 제형이 모발에 CMC 영양, 수분을 채워줘 엉킴 없는 모발 부드러움을 부여해준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모발 손상의 원인이 다양해지고 그에 따른 퍼스널 케어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의 천연유기농 전문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구멍파갈래 분리방법 동결 및 펩타이드 개발’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린 드럭스’는 해양 천연물부터 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생산에 대한 리뷰 및 정기연구 논문을 게재한다. 구멍갈파래(Ulvaaustralis)는 미세조류로 정제, 발효하여 바이오 에탄올 등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매년 제주 동부해안을 뒤덮고 해양 환경을 파괴하는 과도한 영양물질로 과잉 성장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사업의 ‘해양 부산물 유래 펩타이드 개발 및 이를 함유한 맞춤형화장품 개발’ 과제에 선정됐었다. 지난 3여년의 연구 끝에 국제원료집(ICID) 등록 2건, 관련 특허 5건을 출원하고, 특허등록 2건, 국내논문 2건과 이번 SCI 논문 등재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논문은 구멍갈파래의 단백질 추출물을 효소 가수분해하여 얻은 서열이 확인된 42개 펩타이드 중 8개의 펩타이드를 선별해, 표적단백질에 대한 분자도킹을 스크리닝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 조사한 화장품 온라인 광고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된 155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28일 동안 322건을 점검한 결과 위반 건에 대해 방통위의 신속한 접속 차단과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적발업체 소재지 관할 지방청에 점검과 행정처분 등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체내염증과 체지방 케어’, ‘셀룰라이트 파괴’, ‘콜레스테롤 감소’, ‘체내 독소 배출’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147건(94.84%) ▲ ‘(가슴)지방세포증식’, ‘가슴 확대’, ‘피하지방 대사 촉진’, ‘이중턱 리프팅’ 등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소비자가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8건(5.16%)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대해 ‘다이어트’, ‘가슴확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검토하거나 인정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의 경우 인체 미치는 영향이 경미하기 때문에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효과(다이어트, 체지방 감소, 이중턱 제거, 가슴확대 등)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라고 확인했다. 현재 식약처는 의료계·소비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올해부터 5년간 연구를 지원할 2023년 신진과학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2017년 사재 3천억원을 들여 서경배과학재단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신진과학자 28명을 선정, 한 사람당 5년간 연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다. 재단측은 현재까지 신진과학자 연구 지원비로 702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신진과학자는 ▲‘SMC 단백질의 상분리 현상도 염색체 구조 형성의 기본 원리일까?’- 류제경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상황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정보처리의 신경기전 규명: 분자생물학 및 신경망 신경과학과 수학적분석의 통합적 접근’- 박정환 교수(서울대학교 의과학과) ▲’조직 특이적 암 형성 과정의 근본 원리 규명’- 염민규 교수(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뇌에서 비전형적인 CD8+ T 세포의 역할 연구’- 임영신 교수(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등이다.
“아무리 작아도 양심적으로 운영되는 기업보다 더 위대한 기업은 없고, 아무리 커도 정직과 형제애 없는 기업보다 더 옹졸한 기업은 없다.” 이는 유니레버 창업자인 윌리엄 레버가 한 말이다. 글로벌 화장품기업 순위 2위인 유니레버는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ESG 전략’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ESG경영이 현실적인 문제에 부닥치더라도 최소한 ‘그린워싱’(greenwashing)을 하지 말자는 게 화장품기업의 실천 덕목이 되고 있다. 워싱이란 친환경 행위나 실천 노력을 과장하는 행위다. 친환경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친환경인 척하는 행태를 말한다. “그린워싱 행위는 과대 과장광고 수준을 넘어 시장질서를 교란하여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문제행위”라는 게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의 지적이다. 만일 그린워싱이 지속된다면 기업 정보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고, ESG 경영을 저해한다고 우려했다. 화장품업계의 그린워싱 대표 사례로 이니스프리의 ‘hello, I'm paper bottle'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종이병 포장지를 벗기자 플라스틱 통이 드러나 불필요하게 종이를 더 쓰거나, ’리필스테이션‘을 열었으나 내용물을 담으려면 플라스틱 용기를 구입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ESG가 화장품 기업의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ESG 현실은 어떨까? 유럽에서 K-뷰티 수출 및 유럽인증 대행사를 운영하는 네모브랜즈(Nemo Brands) 조성선 대표는 “유럽에서 ‘자사 제품은 클린뷰티(clean beauty)이며 중국에서 잘 팔린다’고 말하는 순간, 바이어는 등을 돌리게 돼 있다”라고 말한다. 그는 “일반 소비자보다 디스트리뷰터나 MD를 설득하는 게 너무 힘들다. K-뷰티는 트렌디(trendy), 귀여운(cutie)라는 인식이 있다. 그런데 거기까지다”라고 말한다. 사실 유럽에선 클린뷰티 아닌 건 아예 매장에 내놓을 수 없다고 한다. “중국에서 잘 팔려요, 동물실험 안했어요” 한국 브랜드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이다. 유럽에서 동물실험은 금지 규약이다. 제품의 강점, 독특한(unique) 특징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 K-뷰티가 시카(cica) 성분 제품을 쏟아내는 걸 보고 “왜 다 똑같냐?”라며 반문한다고 한다. 처방엔 관심이 없다. 유럽 브랜드는 ‘브랜드 철학’을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다른 데와 달리 ‘이런 콘셉
화장품업계의 건의사항인 ‘화장품 색소 관리’에 대해 식약처가 관련 법령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9월 13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지난 3월 28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화장품 업계 CEO 간담회에서 업계는 “화장품의 색소 종류 및 사용제한을 고시로 정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시험법에 따른 색소 사용이 어렵다”라고 개선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의 종류와 품질 기준은 현재와 같이 고시로 정하여 관리하되, 업체가 색소 품질관리 시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신의 시험방법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은 고시에서 삭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 고시에서 삭제한 화장품 색소 시험방법을 가이드라인으로 제공 ▲ 가이드라인 이외에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검증된 시험방법의 경우 색소 품질관리에 자유롭게 적용 등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식의약 규제혁신 2.0의 49번 과제다. 식약처는 고시가 개정되면 업계가 시험법을 유연하게 적용 또는 최신 시험법에 의한 색소 제조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국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유럽, 미국 등은 화장품 색소의 품질기준은 규정으로 관리하지만
서울시는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교육을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기 123명을 배출한데 이어 3기 125명을 선발했다. 횟수를 거듭하며 뜨거운 인기를 반영해 3기에는 총 353명이 응모해 5개 과정(△브랜드 매니저 △조향 전문가 △홍보 전문가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뷰티 브랜드 창업)별로 최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첫 수업에 앞서 김지은 뷰티 브랜드 매니저 과정 책임교수는 “실무 위주의 액션 러닝과 수시로 제공되는 전문가들의 실시간 피드백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소문이 퍼져 ‘기존 교육에서는 접할 수 없던 실전에 가까운 수업을 접하고 싶다’며 지원 동기를 밝힌 교육생도 있다”고 소개했다. 실무에 밝은 경력자를 원하는 산업 현장에서도 무척 반기는 분위기라고 한다. 실제 1, 2기 수료생 중에는 뷰티산업과 무관한 분야 전공 취준생이나 타 직종에서 이직을 준비하던 직장인이 수료 후 취·창업에 나서는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뷰티산업 종사자도 재충전 및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임·직원들의 응모도 꽤 많았다고 한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분석해보니 화장품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서 수출액은 108.7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8.2% 감소했다. 부문별로 △ 화장품 40.8억 달러(+0.6%) △ 의약품 38.4억 달러(-9.5%) △ 의료기기 29.5억 달러(-40.9%) 였다. 진흥원은 주요 특징으로 ▲ 바이오의약품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엔데믹화에 따른 백신 및 방역물품의 해외 수요 축소로 의약품·의료기기 수출 감소 ▲ 對 중국 화장품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미국, 베트남, 태국 등 북미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대로 전체 화장품 수출 소폭 증가 등으로 요약했다. 품목별로 ‘기초화장용 제품류’(31.0억 달러, +0.2%) 수출은 중국(11.3억 달러, △24.3%)과 일본(2.2억 달러, △17.1%)에서 감소하였으나, 미국(3.6억 달러, +20.1%), 홍콩(2.2억 달러, +21.0%), 베트남(1.8억 달러, +46.1%), 러시아*(1.7억 달러, +61.7%) 등의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해 ’22년 수출이 감소했었으나, 회복세와 겹쳐 상승
대만은 2000년 이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5~7위를 꾸준히 차지한다. 잘 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변화도 많았다. ‘23년 상반기 대 대만 화장품 수출액은 1억3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대만에 진출하기 위해선 ‘화장품 위생안전관리법 제4조’에 따라 제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되기 전에 반드시 제품 보고를 완료해야 하며, 제품정보파일(PIF)를 구비해야 한다. 특정용도 화장품은 등록 승인이 되어 등록증이 발급되기 전까지는 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 등록 데이터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만료 3개월 전에 연장해야 한다. 새로 바뀐 화장품 규정에 따른 ‘대만 화장품 PIF 구비 및 등록제도 웨비나’가 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오는 9월 1일 현지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대만 정부는 지난 2019년 2월 23일 우수화장품제조 규정(GMP)을 준수해야 하는 제품 카테고리로 ▲ 특수목적 화장품 ▲ 눈과 입 주위에 사용되는 유아용 화장품 ▲ 일반화장품 등으로 구분하고 2024년, 2025년, 2026년부터 각각 적용한다고 발효한 바 있다. 또 2021년 7월 1일부터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시행으로 원산지로 최종 제조국가를 표기해야 하